≪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책 제목을 보고 고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만 배고 다 바꿔라" 말이 생각났다. p103 읽으니 그 말을 패러디해서 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는 매일 변화해야 하고 모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아이부터가 아니라 '나'부터 즉 부모부터 변화야 한다는 말이다.
계속 무언가를 하려는 자녀에게 '멍 때리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멍 때려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았다. 지금부터라도 휴식을 진정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자녀에게 칭찬하기, 강점 찾아주기, 꿈을 갈망하게 하라. 걷기 예찬, 방치가 아닌 기다림, 실수란 성장 과정에 따르는 소중한 경험 알게 해주기, 절제와 그 필요성 알게 하기, 심은 대로 거두리라, 창의는 모방에서 나온다는 사실, 금융 공부, 독서하기, 글쓰기, 멍 때리기 하루 15분 등 많은 것을 내가 먼저 실천하고 아이에게 전달해야겠다.
육아서와 미래 산업 관련 책 수백 권을 읽으며 자신과 자녀에 맞게 조정하며 실천하는 '끝끝내엄마' 김영희 작가가 고민한 끝에 우리에게 말해주는 9가지 키워드가 우리 자녀를 키우는데 큰 방향성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도구를 준비해 주는 것이 아닌 '바다의 공경심' 키워주는 것처럼 부모는 안내자이자 코치로서 아이가 스스로 항구를 떠나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보이는 대로 사는 것보다 매일 읽고 읽는 대로 사는 부모가 되고 싶다.
20~30년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역경을 기회 삼아 성장하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그릿을 가진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겠다. 그래야 우리 아이도 변할 것이다.
9가지 키워드로 많은 사색을 했다.
무엇 하나 쉽게 전달할 수 없지만 매일 시도하다 보면 쌓여서 자녀가 흡수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유대인처럼 매일 배움을 실천하며 변화하는 아빠가 되어야겠다.
좋은 아빠, 현명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비로소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이다.
마누라랑 자녀만 빼고 다 바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