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뿌리는 나에게서 자란다'
육수가 잘 우러나야 맛있듯, 온갖 행복하고 빛나는 재료를 얻었다고 해도 나만의 속도로 체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내게 좋은 것을 보게 하고, 신나는 음악을 듣게 하고, 포근한 옷을 입게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이 내게 주는 긍정적인 씨앗이며 그 씨앗을 계속 자극하고 습관화하여 때가 되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인생의 묘미가 아닐까 한다.
책을 읽고 명상을 시작하고, 자기 사명서를 쓰고, 글쓰기와 요가를 하는 작가를 보며 간절함이 그녀를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었다. 많이 고민하고 근심 걱정이 오히려 작가에게는 실천의 근육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성공한 이후로 관성의 법칙처럼 자신과 만남을 갖는 과정들이 많아지고 행복의 빈도가 생기면서 행복해하는 과정들이 진행 중인 작가가 즐거워 보인다.
작가가 주는 '하루 10분 진짜 나를 만나는 질문'을 생각하면서 사색하는 부분이 내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걱정 근심으로 잠을 못 이루거나 타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던 하루를 멈추고 나를 생각하는 시간을 확보해야겠다는 사색도 하게 되었다. 왜 타인 생각은 그렇게 많이 하면서 나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지 반성도 했다.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고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책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
좋은 체력이란 무엇인가? 건강한 음식을 먹고, 충분한 수면을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나를 돌봐주는 것이다.
작년부터 정신보다는 체력에 중요함을 느끼고 있는데 작가도 체력에 대해 언급하니 더욱 실천해서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에서 긍정적인 선택을 해야겠다.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는 작가, 나 또한 실천하고 있지만 잘 될 때와 안될 때 차이점을 알고 있다.
작가 또한 그 이유를 말해주고 있는데 그건 바로 '일찍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이 분명하거나 불분명할 때이다'
인디자인, 포토샵 리터칭 강의를 공부할 때는 일찍 일어나 감사 일기, 필사 후에 매일 강의를 보고 공부했다. 그때는 늦잠 자고 싶어도 하고 싶은 목적이 있어 개운하게 눈을 떴는데 강의를 다 듣고 목적을 이루고 나니 새벽 4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졌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도 계속하는 것이다.
≪하루 10분 나를 돌보는 셀프코칭≫은 안영은(에이미안)작가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자신만의 선택을 믿고, 매일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 수많은 경험과 축적들이 이어나가고 있다.
그 과정이 자신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고 윤택하게 만드는 방향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실천하는 여러 가지 습관들을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이다는 사색을 하게 했다.
나를 먼저 사랑하고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부터 나 자신과 친해져야 한다.
'있음'에 집중하는 작가처럼 우리도 10분 셀프코칭으로 나를 사랑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