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5억 연봉의 세일즈 테크닉 - 팔지 말고 전달해라
김민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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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세일즈 테크닉도 역시나 '사람'이다.

고객에 대한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계약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수집하는 것이 기본이다.

확보한 데이터를 가지고 고객에게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질문을 통해 최신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

질문은 한다는 것은 바로 입보다는 귀를 먼저 열고 많이 듣는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고 자신이 파는 상품과 결합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가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사고와 행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고객에게 가치 창출을 이끌어 내야 한다.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과 어울리라는 말이 역시 억대 연봉은 원하는 목표를 이룬 사람의 충고와 조언에 집중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한 가지 제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제안을 준비해서 고객이 두 가지 제안 중 어떤 것을 고를까 집중하게 만든다.

고객이 나를 홍보하게 만드는 영원사원이 고수다.

강인한 신체가, 강인한 정신을 부른다. 맞는 말이다. 정신이 먼저 가 아니라 체력이 먼저다.

영업은 고객에게 '추억'을 파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이 차를 구매해서 가족들과 캠핑하고 여행하는 상상을 해보세요!라고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고객은 당신의 열정에 관심이 없다. 고객은 당신이 열심히 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신이 해줄 수 있느냐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p59

기억하자. 인생과 영업은 give and take다. 고객에게 먼저 주어라. 그리고 받아라. p121

왜 당신이 배우고 습득하고, 서비스해 주는 것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가? 아니 왜 손해보려 하는가?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공짜 점심을 바라는 사람은 결국 탈이 나게 되어 있다.... 고객에게 당신이 취할 마진에 대해서 계산하고 세부적으로 계획해라. 그리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익을 취해라. p167

실적이 좋은 영업사원들의 공통점 중에 한 가지는 남들보다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체력부터 길러라. p217

등가교환의 법칙이 항상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러니 빚지지 말고, 공짜를 바라지 말자. 그리고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값을 지불하자. 그것이 노력이든, 시간이든, 무엇이든 간에 얻고 싶은 게 있다면, 남들처럼 공짜 점심을 바라지 말고, 값을 지불하자. 그럼 분명히 당신은 보상받을 것이다. p235

총평

고객에게 물건을 팔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정확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하는 행위로 비쳐야 한다는 사실이 억대 연봉 사원의 비밀을 조금 알 것 같다.

바로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파는 것이다.

최대한 여러 번 접점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정수기' 교체 방법을 통해 무작정 최신 정수기가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시로 전달하여 교체하게 하는 방법이 좋았다.

보통의 사람들은 물건을 보여주고 영업을 시작한다, 고수는 물건을 보여주기 전부터 여러 가지 접점으로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진당입생(심으로 신의 장을 각하고 있어요) 테크닉-수요의법칙- 웨이팅 포유 테크닉 등 처음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A or B 테크닉으로 고객에게 한 가지 제안이 아닌 두 가지 제안을 만드는 노하우도 기본적이긴 하지만 고객이 먼저 말하게 하는 테크닉이 김민기 저자를 억대 연봉자로 만들지 않았을까.

부자들은 남을 도우라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해서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이타적인 도움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객에 입장에서 추가 서비스를 해주는 이유가 바로 단골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도 사용해 봐야겠다.

고객 니즈뿐만 아니라 성향을 파악해서 구매 시간을 줄이거나 돈을 떠나 추가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영업사원이라면 기분 좋게 사고 싶었던 그 무언가를 구매하지 않을까.

김민기 저자는 세일즈에서 끝내지 않고 사람을 얻어 보려고 노력했다는 부분이 역시 생각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영업실적 이외에도 수많은 인연과 경험, 그리고 기회들을 꾸준히 얻고 축적하니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기초체력을 위해 운동을 하고, 이완을 즐기며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자신감 있게 고객을 만나고 목소리 높낮이부터 크기뿐만 아니라 색깔과 향까지 전달한다. 준비과정부터가 왜 그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된다.

책에서도 영업을 하는 김민기 저자에게 손뼉을 쳤다.

제4장 영업보다 중요한 것들에서 지금 버는 수입이 영원한 것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며 자본주의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투자하라고 '가치'를 더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부정적인 영업사원을 만나지 말고,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1등 영업사원을 가까이하라는 저자도 꼰대 같다고 말하는 문장이지만 공감이 갔다. 철저히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고등학교 때 전교 1등 하는 친구랑 짝꿍이 된 적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놀기만 좋아하고 공부는 안 하는 애였는데 매번 전교 1등을 하길래 다른 것은 모르겠고 수업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따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가 집중할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무엇에 글을 치는지 등 관찰하며 따라 해보는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

놀랍게도 성적이 많이 올랐다. 그때 환경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도 했다. 좋은 사람들과 있으면 자연스럽게 나 또한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영업사원으로 활동할 때 약속시간을 어기지 않게 미리 가서 주차장에서 남는 시간 책을 읽으며 기다리는 저자는 돈을 떠나 품격과 인성을 가졌기에 이루어낸 결과들이 아니었을까.

그가 실행했던 여러 가지 방법과 마인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많은 책에서 말하는 자기계발을 이미 실천하고 있는 저자를 보며 나 또한 그리되고 싶다고 외쳤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수익의 일부를 다시 세일즈에 투자하라.

저자는 버는 돈 10%를 투자했다고 한다.

한때 일이 잘 안 풀리고 회사를 옮기고 싶을 때 월급에 10%를 책을 사고 읽는데 투자했던 나 자신이 생각났다.

부정하기도 했고, 분노하기도 했고, 복수하고 싶기도 했다.

그때 받았던 열등감이 '새옹지마'돼서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힘이 되어주는 친구는 서울에 갔고, 영감을 주는 친구는 타지에서 일을 하니 누구에게 푸념할 사람도 없었다.

생각 끝에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작가들을 만나 그 작가님들의 생각과 마인드를 계속 접한다면 힘이 생기지 않을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시작한 독서가 지금은 나를 이끌고 있는 것 같다.

무엇이든 공짜는 없다. 값을 치르고 살자.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무엇을 받을 수 있을까!

월급을 받으면 성장을 위해 꼭 내게 투자해야 함을 잊지 말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하게 나에게 선물해야겠다.


'바이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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