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웰 -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사는 법
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현정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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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나' 자신이 중심이 아닌 세상의 일부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어떤 일이 발생되었을 때 나 때문에? 가 아니라 모든 상황들을 고려해서 생각해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자기화 시킨다. 이는 나를 괴롭히는 일과 같다.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삼자로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이미 운동한 것처럼 행동하고, 이미 승리한 것처럼 태도를 유지하자.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소파에 앉아서 티브이를 볼 때도 운동한다고 생각하며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본다면,

티브이 보면서도 몸매가 유지되는 기적을 맛보게 될 것이다.

마음가짐을 스스로 되찾고 건강해지자.

8장 <부모 노릇하기>에서 아이를 대하는 태도나 목적보다 배우자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라는 문장에서 사색을 했다.

배우자와의 관계가 어쩌면 아이와의 관계보다 중요하고 더 애정 해야겠다.

아이가 자라는 그 시간이 꼭 기적 같고 보석 같은 시간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산 것은 아닌지, 작가가 말하는 균형을 생각하며 치우침 없이 짝꿍을 잘 배려하고 웃을 수 있는 절친으로 같이해야겠다.

인상깊은구절

대부분의 경우, 행복해지려면 다양성이 필요하다. 활동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활동의 속도의 다양성도 필요하다. p34

리프레이밍은 껄끄러운 사람들을 대할 때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상사가 당신을 얕보는 말로 당신을 화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보자. 이런 상황을 하나의 게임처럼 받아들여라. 즉, 상사가 하루에 얼마나 많이 빈정대는지를 세는 게임이라거나 '이번 주 최악의 빈정거림 상'을 머릿속으로 시상하는 게임을 말한다. p98

'배우는 즐거움'이 가장 크고도 중요한 동기이다. p196

자녀들과 함께할 새로운 순간들을 찾으려 노력하라. 노력하면 할수록 당신이 자녀 양육을 얼마나 즐기는지 깨닫는 때가 많아질 것이다. '이건 정말 멋지군'이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아질수록 더 행복해진다. p227

일하느라 바빠 삶에서 놓치고 있던 것들과 당신을 놀라게 하는 삶의 선물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또,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주목하라. p293

총평

'원하는 것이 있으면 지금 실행하라'

하고 싶은 일이 '책 쓰기'라면 꿈만 꾸느라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지 말고, 그냥 뛰어들어라.

총을 쏘고 난 후 과녁을 옮기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일단 시작해야 한다.

작가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균형, 자신감, 회복력, 운동, 릴랙스, 음식, 학습, 부모 노릇하기, 직장에서, 은퇴, 위기 대처로 총 11장으로 구분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스스로를 돌보고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나 자신과 얼마나 잘 지내고 있는가? 내가 왜 감정이 상했고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내가 나 자신과 친해질 수 있을까?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고, 직장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매일 지쳐서 집에 돌아오는 패잔병은 아닌지 책을 읽으면서 일과 삶 균형과 회복탄력성으로 무장해야겠다는 사색을 했다.

특히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무엇이 있는지 수첩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리빙 웰≫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읽으면서 가장 실천해야 하는 것은 바로 '휴식 시간을 계획'해야겠다.

회사에서도 앉아서 일하면 2시간이 지나있을 때가 많고 잠깐 물 마시러 가는 복도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웹 소설을 보는 나 자신을 보며 요즘 왜 이리 피곤한가 생각했는데 틈새 시간을 활용한다고 휴식을 모르고 산 것은 아닌지 릴랙스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누리는 것이 긴급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쉬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고, 많이 해봐야 편안하게 쉴 수도 있다.

우리는 무언가를 배울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초보일 때 더 재미있고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처럼 동기부여하기 위해 다양하게 배움을 즐겨야겠다.

잘 웃고, 느긋하게 릴랙스할 수도 있고, 항상 공부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가야겠다.

건강하게 잘 살고자 한다면 '직장에서'도 잘 지내야 한다.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많은 시간을 직장 동료들과 보내고 있는데 직장 생활이 즐겁지 못하고 의미 없이 다닌다면 다니는 그 세월이 얼마나 재미가 없을까. 일은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70~80점으로 해보기도 하고 퇴근 후에는 직장이야기 금지 또는 직장 생각 금지도 실천하며 나를 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불만은 일단 줄이고 근무환경을 즐기는 태도를 가져서 더욱 행복한 직장 생활을 만들어야겠다.

내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을 즐거움이 생각나는 물건들이나 깔끔하게 내 스타일로 정리 정돈하는 것 또한 나를 즐겁게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된다.

은퇴를 하고 나서 아무것도 안 할 수 없다. 평생 배움을 습관화해야 하고 늦지 않았음을 알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 무엇보다 남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해야겠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는 말이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는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나 자신이 내게 더 상처 주지 않고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게 나 자신 스스로를 돌봐야 한다.

더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위해 100가지 원칙을 읽어보고 마음이 먼저 이끌리는 원칙부터 천천히 실천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단순하게 살기보단 좋은 삶(LIVING WELL)을 살길 원한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말, 수용, 기다림, 배움 등 제2의 천성인 습관을 잘 관리하고 성장시켜야 하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식탁에 놓인 모든 것을 다 먹어야 한다'라고 가르침을 받아서 그런지 아직도 난 그 습관을 못 버리고 있다.

음식은 다 먹어야 한다고 세뇌 당한 건 아닌지, 아니면 돼지가 된 것인지 앞에 있는 음식이 남으면 먹게 된다.

특히 딸내미가 남긴 반찬, 와이프가 생각보다 빠르게 배불려서 포기한 치킨 등 버리기가 아까워서 다 먹는 습관을 이제부터라도 버려야겠다. 아깝다 긴 보단 맛있기도 하고 양이 덜 차기도 한다. 식사 후 단 것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즐거움이다 보니 멈추지 못하는 것 같다.

작가는 자연에서 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모든 음식을 과하게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

내일 뭐 먹을까? 생각하는 난 '건강한 돼지'가 되고 싶다.

딸내미에게 배부르거나 그만 먹고 싶으면 언제라도 음식을 남겨도 된다고 말하는 아빠인데,

정작 나는 언행일치 못하는 상황이라 반성하게 된다. 아빠도 배가 부르면 음식 남길게!

그런데 아빠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짝꿍아 미안해~


'프롬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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