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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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수많은 선택이 모여 현재 내가 있다.

선택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꼭 거쳐야 한다.

시간과 노력이라는 촉매제와 함께 '타이밍'을 놓치지 말자.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고 선택을 잘 못하는 이유는 바로 '나'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긍정은,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을 과감히 잊어버릴 수 있는 '용기'가 바로 긍정입니다.

자신을 용서하는 것도 긍정에 다른 이름이고요.

동기부여해 주는 시간도 바로 '긍정'입니다.

선택과 결정을 잘하기 위해서는 심플해야 합니다.

심플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생각의 정리는 나를 의한 싱크타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싱크타임은 잠깐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행위(음악, 춤, 카메라, 그림 그리기, 독서 등)를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각을 두 가지 정도 했다면 일단 시작해 보자.

그 선택이 내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면?

그 결정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라면?

이 모든 것이 나와 연결되어 있고 나를 성장하게 한다면 고민은 이제 그만하자.

두려움은 잠깐 고이 모셔두고, 도전하자 그리고 경험을 쟁취하자.

인상깊은구절

결정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일기를 쓰면 좋아지는 것이 3가지이다. 첫 번째는 글쓰기 능력이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 해소다. 세 번째는 나를 알게 된다. p196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첫째, 나를 아는 시간을 가져라. 둘째, 후회 목록을 만들어라. 셋째, 후회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라. 넷째, 지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집중하자. p191~192

작은 성공 경험이 프로결정러를 만든다. 첫 번째는 생각할 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결정 리스트 만들기'다. 세 번째는 '작은 성공 경험하기'다. 네 번째는 '감정 분석하기'다. 다섯 번째는 '반성하기'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애쓰지 말고, 두려움을 용기로 극복하고, 너무 깊게 오래 생각하지 마라.' p161

광고의 주된 내용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딱 5초만 생각해 보라는 것이었다. 마음속으로 5,4,3,2,1 역으로 카운트를 하고 바로 행동을 하라는 내용이었다. 이것이 바로 5초의 법칙이다(라이프초키인 멜 로빈스) p144

"말버릇은 여러 번 거듭하다 보니 몸에 밴 어투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서 나오는 습관 같은 것이다"라고 말버릇과 말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내가 타인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여지는지를 알려면 자신의 말 습관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부정적이니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 습관으로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고 한다. p111

"좋은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런 경험들은 나쁜 결정에서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경험은 분명 나에게 최고의 선택지를 안겨줄 것이다' p87

총평

우리는 선택과 결정을 왜 잘 못하게 된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안주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반복되는 일상과 타협하고 그 과정이 길어지면서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린 것이다.

매일 호기심으로 살고, 도전하는 삶을 살자.

수많은 경험은 내게 큰 자산이 될 것이고, 그 자산이 되기 위해 '실패'라는 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자신을 '직면'하는 시간을 찾아올 것이다. 그것은 명상일 수도 있고 음악을 듣는 시간일 수도 있다.

내 머릿속에서 나를 조종하는 '원숭이'와 대화를 시도하면서 "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라고 되묻게 될 것이다.

그 과정을 수용하게 되는 상태에 이르면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단계가 도달할 것이고,

최상의 결과를 상상하고, 좋은 감정을 계속 일으키고, 책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신을 확신하게 되어

인생 최고의 기회를 잡는 순간을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를 알게 된다면,

망설이는 시간을 감소하게 되고,

선택한 일에 후회도 줄어들게 된다.

가끔 많은 기회로 선택하기 힘들어질 때도 있겠지만,

과감히 버리는 습관을 노력하여 자신의 '갑옷'으로 무장해야 한다.

나이키가 주장하는 Just do it처럼 '그냥 하자'

정주영 회장님 말처럼 "해보기나 했어?", 일단 움직여보자. 아무 일도 없던 하루에서 무슨 일이 생기는 날로 변화시켜보자.

책을 읽다가 문득 라디오 방송에서 들었던 내용이 생각났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20년 동안 바쁘게 살아온 회사에서 '나'는 없었다는 말이었는데

나 또한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 '나'라는 주인공이 아닌 '타인'이라는 입장에서 인생을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했다.

나를 위한 시간이 없다 보니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점 잊어버린다. 선택과 결정을 잘하고자 한다면 몇 분이라도 '타인' 생각은 멈추고 '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서 내가 '부먹'파인지 '찍먹'파인지 그런 고민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는 타입인지 파악해 보자.

선택과 결정을 잘 하기 위해서는 '나를 아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죽을 때까지 말 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를 아는 것이 바로 '남'이 아닌 '나'라는 삶을 시작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신중하고, 속도가 느리고, '최훈 섬'이라고 들었던 저자가 프로결정러가 되기까지 과정이 재미있고 그 안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감사한 책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저자는 후회 목록을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당신은?

후회 목록 2월 한 달 동안 만들어서 실천해 보고자 한다.

후회 목록을 작성하면 내가 그토록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보일 것이고,

내 삶의 방향이나 가치가 어떤 것이었는지,

"왜"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로 나를 변화시킬 것이라 믿는다.


'밀리언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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