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주식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내게 참 끌릴 수밖에 없는 책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저자는 언제 이 책을 쓰고 출판 한 것일까부터가 궁금했고, 책장을 펼치자마자
소제목 <카카오 주식 지금 사도 되나요?>275p 부터 읽고 첫 페이지로 돌아왔다.
그만큼 지금 사도 손해 볼지 말지 불안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결론적으로 말하면 "살 사람은 사고, 불안한 사람은 사지 말자"이다.
싱거운 답변일 수도 있겠다.
저자는 자회사들이 함께 성장할 것이며 그로 인해 카카오도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보였다.
카카오는 인터넷 기반으로 문자를 무료로 하는 것부터, 게임 애니팡, 선물하기(쇼핑),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 택시 등 점과 점을 연결하는 변화를 이끌었고 현재도 계속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
네이버도 당연히 일본과 국내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고 웹툰과 클라우드로 미래 먹거리를 활성화하고 있다.
많은 가입자 수를 가지고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일단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은행과 쇼핑이 연결되어 있으며 AI 사업과 웹툰 시장도 커지고 있다. 또한 미래 먹거리 사업도 함께 하고 있으니 여전히 10년 20년 든든한 테크를 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어떤 계기로 버블 닷컴처럼 거품이 꺼지는 날도 있을 수 있기에 카카오, 네이버 회사에 대해 공부하고, 플랫폼이 상생하는 이유 등 지피지기처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럼 관점에서 보았을 때 박재원저자는 스토리를 재미있게 이끌어 가고 있어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다.
플랫폼의 역사를 한 책에서 읽어 볼 수 있었고,
플랫폼이 현재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무엇을 선택하고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원론적인 이야기만 할 줄 알았는데, 비하인드스토리 내용들이 많아 지루함이 없었다.
둘 다 메타버스를 향해 달리고 있지만 제페토가 더 우세한 것 같고, 카카오는 클레이튼 코인 등 코인까지 키우고 있어 참 두 기업에 경쟁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둘 다 장점이 참 많다.
플랫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강추하는 책이다.
플랫폼 혜안을 선사해 주는 책, 미래 먹거리가 무엇인지 알고 제시해 주는 책, 플랫폼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믿음을 갖고 성투하라는 응원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