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 주고 싶은 여자. 민경미 저자는 이미 '백만장자 메신저'이다.
15년 동안 인사팀, 직업상담사, 커리어 연구가로 활동한 여러 가지 경험 등으로 쓴 ≪커리어가든≫, ≪일잘러 다이어리≫ 이후 세 번째 책이 바로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책을 만났다.
핵심 내용은 Plan(계획 1월) → Do(실행 연중) → Check(점검 6. 12월) → Act(개선 12월)
심플하게 말하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달성 가능해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어야 하며 시간 제약을 고려해야 하는 SMART 기법으로 실천을 조작화하고 있다.
1년 뒤 마주할 최고의 나를 기대하는 저자에 자기계발서와 결합된 다이어리라고 말할 수 있겠다.
다이어리북 사용 TIPS도 소개하고 있어 보자마자 어떻게 쓰는 것인지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친철한 설명으로 달래고 있다. 경력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들이 나를 먼저 반겼다.
목적을 계획하고 그 과정을 계속 점검하면서 개선해 가면서 데드라인을 설정하는 부분과 금전관리, 경력관리, 건강관리 등 골고루 챙겨야 하는 부분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생존도구처럼 느껴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대기업들은 이미 10년 20년 전부터 준비하고 바꿔가고 있다는 사실을 작년 책과 강의를 통해 알게 되니 5년 후에 미래보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잘 살고 성장하고 행복해야겠다는 사색을 했는데 역시 연초에는 다이어리가 계획하는데 최고이지 않은가 싶다.
무엇보다 목표 설정 방법부터 점검하고 개선할 때 구체적으로 작성하게끔 만드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강점 부분을 강화하고 자기를 이해하도록 돕는 이해 방법론도 기입되어 있어 슬기롭게 경력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이어리 한 달 두 달 쓰다 보면 동기부여가 결여될 때가 있는데 책에 수록된 노하우와 시크릿 노트 등을 읽으면 다시금 "정신 차리자!"라고 말하며 방향성을 다시 재정립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해 주는 것 같다.
슬기로운 경력관리를 위한 SURVLVAL TIPS 20과 부록(생애설계 로드맵, 마음 챙김, 감정 보석, 인생 명언 카드) 등이 저자가 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계획한 대로 이끌고 가다가 힘이 부족하면 저자가 준 선물을 하나 둘 풀어(읽어) 가면서 지금 그리고 여기에 살 수 있도록 고마운 내용들이 한가득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전에 결코 상상하지도 못한 경험해 보지도 못한 새로운 세상 속에서 경영학, 직업상담학, 교육공학 이론적 토대로 만든 신박한 다이어리북 ≪지금 그리고 여기≫는 일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목표 설정 시 알아두면 유용한 여러 가지 방법론과 도구들로 실행을 돕는 자기계발서이다.
"해보기나 했어?" 유명한 명언처럼 계획에서 멈추지 않고 끝까지 정진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분이라면 서점에 가서 한번 들여다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