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간관계다≫ 안진환 저자는 자기계발 시리즈(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를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이득을 제공한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데일 카네기 핵심 내용을 모두 담아 설명하고 있어 1권을 읽지만 3권을 읽는 효과를 끌어내주고 있다.
데일 카네기 책에서 항상 느낄 수 있는 점은
90% 걱정은 일어나지 않으니 손실마저 잊어버리고 하던 일이나 계속하라고 말한다.
우리의 의지는 걱정과 수많은 감정들을 즉각 변화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행동으로 손쉽게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고,
톱질로 발생된 톱밥을 계속 톱질하지 않도록 잊어버려야 한다.
매일 톱밥이 걱정돼서 톱질을 하는 행동은 이제 멈추자.
교훈을 얻은 다음 잊어버리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데일 카네기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을 대 "평균의 법칙"을 적용해서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고 빠른 시간 안에 벗어나기를 추천하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걱정'하는 것이 아닐까.
자기를 걱정하는 것, 대화에서는 말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등 걱정하는 것부터 문제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면 결과는 신에게 맡기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사색을 했다.
가끔 너무 힘들 때 삼자가 되어 정보를 수집하고 상상의 법원을 열어 판사에게 말하고 결과를 직면해 보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색을 했다.
데일 카네기는 자신은 철강을 잘 모르지만 사람 다루는 방법은 최고다. 그래서 철강을 잘 다루는 사람들을 유용하게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운영했고 지지 격려를 잘하는 사람을 책임자로 배치했다.
매번 아는 내용이지만 실천하는 데에는 큰 격차가 있음을 실감하며 반성하게 된다.
다시금 읽으면서 실천하고자 필사하게 만드는 데일 카네기는 대단한 인물이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오늘을 살라고 무엇보다 주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데일 카네기이다.
"우리가 해야 할 주된 일은 저 멀리 흐릿한 무엇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당장 눈앞에 놓인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이다"라는 토머스 카알라일의 글처럼 1만 시간을 돋보기처럼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찾고 선택과 집중하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한다. 남들이 어떻게 살고 비교하면서 사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 예전과 어떻게 달려졌고 소중한 오늘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효율 있게 사용하며 축적해 나간다면 간절히 원하던 그 무언가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데일 카네기 책은 적절한 사례와 실천 방안들을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고,
현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문제해결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 속에서 도움이 되는 책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고전하면 바로 데일 카네기가 생각이 날 정도로 읽을수록 다시금 인간에 대한 적나라한 심리와 태도를 알게 되어 더욱 성숙해지는 것 같다.
안진환 저자는 인간관계론 뿐만 아니라 데일 카네기 다른 책 내용들도 다루고 있어 보다 귀중한 시간을 절약해 주었고 원본 내용을 재구성하고 편집했지만 데일 카네기 저자의 의도를 왜곡하지 않고 현대적 상황에 맞게 조언해 주고 있어 읽는 내내 사색했다.
많은 저자들이 인용하고 있는 그 수많은 사례와 핵심 내용들이 한 권에 요약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층 더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이것이 인간관계다≫를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