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 ‘인간 관계론’ 데일 카네기의 마음 성장 수업
데일 카네기 지음, 김지영 편역 / 예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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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처음으로 백만 연봉자가 된 비결은 바로 '칭찬과 격려'라는 문장이 나를 설레게 했다.

절대 비난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칭찬할지를 고민하는 마음을 갖고 실천해야겠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찰스 슈왑에게 연봉 백만달러를 주었는데 제철에 관해 많이 알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사람들의 사기를 꺾지 않고 의욕을 부여하기 위해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얼마나 나는 오늘 하루 인정과 칭찬을 해주었을까?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인정과 칭찬"으로 말에서도 좋은 향기가 날 수 있게 해야겠다.

인상깊은구절

중대한 법칙이란 바로 이것이다. 상대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끔 대접하라. p217

우리는 너무 자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촉각, 미소, 친절한 말, 경청하는 하기, 솔직한 칭찬, 또는 가장 작은 배려의 힘을 과소평가한다. p203

공자는 말했다. "부당한 취급을 받거나 도둑을 맞더라도,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p181

적에 대한 화를 불태우지 말라, 그것이 오히려 너 자신을 태울 것이다. 셰익스피어 p178

"진심으로 옳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세요. 어쨌거나 당신은 비난받을 겁니다. 해도 욕을 먹을 것이고, 안 해도 욕을 먹을 거예요." p165

신경성 긴장을 완화하는 데는 눈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몸이 소비하는 신경성 에너지의 1/4이 눈에서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시력 좋은 사람들이 눈의 피로를 더 많이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들은 눈을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다. p140

≪왜 피로한가≫를 쓴 다니엘 조슬린은 이렇게 말했다 ."노력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야 열심히 일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보편적인 믿음이 문제의 핵심이다." p134

해드필드는 자신의 저서 ≪힘의 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를 괴롭히는 피로의 대부분은 정신적인 데서 기인한다. 전적으로 육체적인 원인 때문에 피로해지는 경우는 드물다." p132

총평

≪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내면의 힘을 키우는데 의미를 두고 있어 '마음 성장'을 이끌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반해,

헤드라인과 더불어 이해가 되는 설명들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가 편하고 사색하기가 참 좋다.

특히 우리는 사소한 걱정거리를 고민하고 신경 쓰기에 우리 인생은 짧다는 문장이 나를 생각에 잠기게 했다.

걱정, 근심 등 이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과 부정적인 마음이 조금씩 내 마음을 갉아먹고 병들게 하는 건 아닌지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일상의 작은 여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우린 항상 '없거나 다른 것에서' 무언가를 찾기를 원했지만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니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힘이 있는 것이고 '내게 있고 익숙한 것'이 가장 나를 성장하게 이끌어 준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내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취하기 위해 물 빠진 독에 물 붓는 행위가 아닐까!

이제 그런 행동들을 깨닫고 멈추고 내가 좋아하고 힘이 나는 행동을 찾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우리의 피로는 대게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걱정, 좌절, 억울함 때문에 생긴다'는 문장에도 반성하게 한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우리는 너무 신경 쓰고 사는 것 같다.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비법은 바로 '프레임'을 바꾸는 것이다.

레몬을 받으면 기회가 없다고 낙심하지 않고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문제해결능력이 무엇보다 내게 필요하다.

내게 안 좋은 것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부정적 프레임을 지우고,

그 '레몬'을 가공하고 응용하여 달콤하고 매력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생각이다.

인간관계론을 쉽게 읽고 사색하게 만드는 부분이 참 매력적이다.

핵심 부분만 있으니 반복해서 읽기도 편하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인간관계론에서 찾아봐도 되겠지만,

지금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책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인데,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정말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는 책인 것 같다.

'감사는 주는 것에 만족할 것', '의지보다 행동으로 감정을 바꿔야 하는 부분'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을 성장할 수 있어 읽는 내내 필사하고 사색했다.

가볍게 책을 들고 카페에서 사색하기 딱 좋은 책,

그렇다고 종이 무게처럼 가볍지 않고 무거운 책

가방에 넣기에도 작고 이쁜 책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마음에 와닿는 글들을 모아둘 공책이나 스크랩북을 마련하라. p87

마음에 드는 문구를 필사하고 있지만 좀 더 '구분'해서 모아야겠다.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

기운이 없을 때 기운 나게 해주는 문장,

사색에 빠지게 하는 문장,

아름다운 인용문,

증오를 사그라지게 하는 문장,

나를 소름 돋게 하는 문장,

인간 심리를 통찰하게 해주는 문장,

치유의 문장 등으로 말이다.


'예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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