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은
내면의 힘을 키우는데 의미를 두고 있어 '마음 성장'을 이끌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반해,
헤드라인과 더불어 이해가 되는 설명들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가 편하고 사색하기가 참 좋다.
특히 우리는 사소한 걱정거리를 고민하고 신경 쓰기에 우리 인생은 짧다는 문장이 나를 생각에 잠기게 했다.
걱정, 근심 등 이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과 부정적인 마음이 조금씩 내 마음을 갉아먹고 병들게 하는 건 아닌지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일상의 작은 여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우린 항상 '없거나 다른 것에서' 무언가를 찾기를 원했지만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니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힘이 있는 것이고 '내게 있고 익숙한 것'이 가장 나를 성장하게 이끌어 준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내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취하기 위해 물 빠진 독에 물 붓는 행위가 아닐까!
이제 그런 행동들을 깨닫고 멈추고 내가 좋아하고 힘이 나는 행동을 찾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우리의 피로는 대게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걱정, 좌절, 억울함 때문에 생긴다'는 문장에도 반성하게 한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우리는 너무 신경 쓰고 사는 것 같다.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비법은 바로 '프레임'을 바꾸는 것이다.
레몬을 받으면 기회가 없다고 낙심하지 않고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문제해결능력이 무엇보다 내게 필요하다.
내게 안 좋은 것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부정적 프레임을 지우고,
그 '레몬'을 가공하고 응용하여 달콤하고 매력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생각이다.
인간관계론을 쉽게 읽고 사색하게 만드는 부분이 참 매력적이다.
핵심 부분만 있으니 반복해서 읽기도 편하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인간관계론에서 찾아봐도 되겠지만,
지금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책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인데,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정말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는 책인 것 같다.
'감사는 주는 것에 만족할 것', '의지보다 행동으로 감정을 바꿔야 하는 부분'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을 성장할 수 있어 읽는 내내 필사하고 사색했다.
가볍게 책을 들고 카페에서 사색하기 딱 좋은 책,
그렇다고 종이 무게처럼 가볍지 않고 무거운 책
가방에 넣기에도 작고 이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