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은퇴 후 '하고 싶었던' 사진, 글, 여행에 집중하는 열정이 뜨겁다.
≪한 번쯤은 나를 위해≫책은 하고 싶었던 그 무언가를 실천하면서 느끼고 즐거웠던 점을 공유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칠십이 넘는 나이임에도 지치지 않고 어떤 10대, 20대 젊은 세대보다 더 열정적이다.
배움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어김없이 글에서 드러낸다.
은퇴 후에도 매일 일하고, 일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책 읽고 사진 직고 글을 쓰는 김동진 저자가 멋있기도 하다.
나 자신에게 얼마나 충실했었나?
남과 비교할 시간을 있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왜 시작하지 않는지 고민한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된다.
'나 살아 있소'라고 외치고 증명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도전'을 얼마나 해보았는지 매일 안정한 곳에 머물리지 위해 어떤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는지, 김동진 저자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고 행복을 자신만 느끼는 것이 아닌 친구들과 공유하며 누리는 저자가 인생의 묘미를 아는 달인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 한 대로 살면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은 나를 위해≫책을 한 번쯤 접해보기를 희망한다.
일흔이 된 나이일 때 난 김동진 저자처럼 젊음을 품을 수 있을까?
삶을 통과하는 성찰과 지혜로움이 글 여기저기 숨어 은은하게 독자를 지혜롭게 한다.
뺄셈의 철학과 "죽음은 일정한 삶 이후에 순차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삶과 함께 한다"고 말하는 문장이 가슴을 울린다.
늙음은 공부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며 안주하는 사람을 '늙은이'라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젊음은 공부하고 매일 새로워지며 도전하는 사람을 '젊은이'라고 말해야겠다.
과거는 잊고, 과거가 잘 나갔든 못 나갔든 잊어버리고!
어제보다 멋진 나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스텝을 밟는 용기를 가져야 겠다.
내 인생을 어제보다 Beautiful 하게 만들고 즐기는 me 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