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매튜리티 Modern Maturity≫에 연재했던 칼럼을 책으로 엮어 만든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일,
사회에서 산전수전 겪으며 느낀 교훈,
다음부터는 꼭 하지 말아야지 했던 다짐들,
타인은 남에게 관심 없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만을 생각한다는 사실,
법칙을 하나하나 칼럼에 연재했고 편집장이 고마운 아이디어로 2021년 나를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유쾌하게 나이 든다는 건 어떤 걸일까?
로저 로젠블랫은 은근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많았다.
함부로 위트를 자랑하지 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 미덕을 좇되 그것에 목숨을 걸지는 말라 등 조심하고 주의하고 하지 말라고 권하는 것이 참 많다.
여기서 사색은 역시 사람 관계에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 10가지 해주는 것보다,
상대방이 싫어하고 불쾌해 하는 일 1가지를 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상대방이 "대단해!" 등 찬사를 보낼 때 그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마냥 좋아라만 해서는 안 되고 그때 더 주의해야 한다는 법칙이 저자도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럼에도 인간관계를 우아하게 이어가기 위해 많은 고민과 역경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더 '공감'했던 것 같다.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저자의 1법칙을 기억해야겠다.
'당신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괴로운 것이 무엇이든지, 실상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
법칙을 만들어 놓고 매번 읽는다면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책 제목처럼 유쾌하게 나이가 들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갖게 한다.
살아가면서 뼈저린 느꼈던 교훈들도 적어두지 않으면 사건만 기억나고, 힘들었던 감점만 남는다.
그때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들은 저 멀리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
저자처럼 칼럼에 연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첩이나 블로그에 나만의 법칙을 만들어봐야겠다.
번뜩 생각나는 아이디어는 꼭 아이디어 수첩에 목록화해두어야겠다.
적어야 기억하고 계속 보아야 세포가 생각한 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적자생존'하자. 나의 1법칙은 '되고 싶은 것은 문장화하고 매일 읽자 나의 우주가 그리로 움직이도록'
계속 읽다 보면 다른 길로 가지 않고 계속 목적으로 걸어갈 수 있고 상상하다 보면 어느새 시각화가 되고 실천하고 싶어지는 마음과 더불어 조금씩 실천하게 하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기 믿기 때문이다.
어렵게 느꼈던 점들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유쾌하게 나이들 수 있게 법칙을 만들어 지켜 나가는 저자처럼 나 또한 즐겁고 두 번 다시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겠다. 내가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법칙을 만들어 보아야겠다.
타성에 굳지 않고 무한한 자극을 받으며 유쾌하게 살아가는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