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KOBA Design> 유튜브 채널에서 알려주는 존코바의 디자인의 모든 것
가끔 유튜브로 보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니 더욱 기쁨이 배가 되었다.
유튜브에서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방법(타깃 선정, 디자인 트렌드, 특징과 전략)을 어떻게 접근하고 공략해야 하는지 글로 만나볼 수 있다.
실무기반 디자인 기초이론에서는 타이포, 레이아웃, 컬러, 브랜드 디자인 등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초 이론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데 무엇보다 기초적인 것으로 이쁜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준다.
물론 한빛미디어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예시를 다운로드해 저자와 같은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배너 이미지도 만들 수 있고, 섬네일이 어울리는 타이포를 디자인할 수도 있어 보는 내내 이것도 경험해 봐야지 생각하며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이는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색을 오히려 덜어낼수록 힘이 생기고 가득 내용을 채우기보단 강렬한 단어 하나와 여백의 미를 살려야 한다는 사실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특히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색 활용 방법, 시청자 시간을 뺏는 방법 등 만드는 사람 입장이 아닌 시청자 관점으로 바라보고 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낌없이 풀어내고 있어 감사하다.
내가 하는 분야에 벤치마킹도 하고 보완해가면서 진행형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도 생긴다.
중간중간에 알려주는 고급 팁도 큰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기초적인 도구로 다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다.
"며느리도 모르는 비법"은 없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것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디자인뿐만 아니라 블로그 배너 및 섬네일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에는 끝이 없고 트렌드도 금방 바뀌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존코바 저자의 지금까지 성장했던 노하우들을 하나 둘 배우다 보면 나 또한 구독자 24만명을 가진 유튜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직접 예시를 보면서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근사한 디자인을 나도 만들 수 있어 하고 도전하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포토샵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따라 할 수 있게 쉽게 설명되어 있고 몇 가지 단순한 디자인 법칙만 익혀도 시청자들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으로 어렵게 만들었을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도구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돋보이는 디자인을 만들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겼다.
이젠 저자의 생각과 기술을 배웠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니 반복 실전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