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말하는 나의 한계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 중 하나는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부모와의 만남이다.
부모(자신)가 바로 서야 자녀도 자신의 꿈과 젊음을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자녀를 키우면서 얻게 되는 것은 바로 '배려'라는 덕성이다.
아이를 의해 이익을 기꺼이 희생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나'보다는 '남'을 더 우선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그것이 바로 '기버'가 되는 삶이기도 하다. 나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아간다면 나의 한계를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다.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읽으면서 메모장에 적어둔 생각은
오뚝이처럼 '무게를 아래로 잡고'살아야 한다는 문장이다.
겉모양은 누구나 같지만 오뚝이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어떤 외부적인 상황에서 넘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의 무게가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회복탄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제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벼움'은 버리고 아래의 무게를 가져 실패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힘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삶에는 대부분 장애가 많다. 뜻대로 되기 힘들고 노력과 시간을 축적해야 성공할 수 있기의 실패를 실패를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목표로 향하는 간이역으로 보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무게가 위에 있다면 바람이 흔들리고 힘들 수밖에 없다. 무게가 위에 있는 사람은 남들의 '인정'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긴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밑 빠진 독에 물 붓는'것 같은 상황이다. 계속 외부에서 물을 부어야 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우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틈을 내어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내 삶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아래 두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자기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우리의 자존감과 살아갈 동력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내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실천해 간다면 오늘 또 넘어지더라도 웃으면서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피닉스'가 되지 않을까.
'중년'이 되면서 회사에서 말수가 줄어든다.
말을 많이 할수록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득보다 실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저자는 '세계평화'나 '국가 경제'와 같은 큰 주제로 논쟁하는 일이 아니라면 오히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느꼈던 사소한 감정들을 나누면서 살라고 권하고 있다. '잡담'도 능력이고 유머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면 일보단 힘든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고민을 비켜가거나 즐기는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이다. 중년이 되면 외로움이 생긴다. 그것이 나이에서도 자리(권위)에서도 생기니 무엇보다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잡담'도 늘려보자.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을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는 사람, 즉 '말길'을 잘 열어주는 사람이다. 최근 입사한 동료 직원이 운을 떠보는 질문이 많이 하는 것을 보고 내공이 있는 분이다고 생각했는데 통신사 쪽 지점장 출신으로 경력도 20년 베테랑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고 운을 떼고 상대방에 말의 귀를 기울이며 장단 또는 추임새 하듯이 고개를 끄덕거리고 감정을 아울려 주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중년을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 듣고, 말의 내재된 감정을 공감해야 한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도 다시 알게 되어 이것 또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