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초연결 시대 행복한 성공을 여는 열쇠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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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인성은 누가 가르친다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

가르친다고 흡수된다면 그것은 예절일 것이다.

예절과 인성은 다르다.

인성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해야 한다.

인성은 자기 본인이 보고 경험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임으로 선한 자극이 중요하다.

좋은 기운과 좋은 말투, 좋은 영향력을 키우자.

인상깊은구절

평소 감사했던 일들을 일기로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감사일기'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습니다. p231

영유아 시절부터 '책 육아'와 스마트폰이 아닌 가족 간의 '대화'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또 책과 미디어를 활용해 '공감 능력'을 키워 줄 수 있습니다. p228

아이들은 아직 경험치가 어른과는 다르기에 다른 존재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준과 원칙면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자신과 맞지 않는 친구들과 여러 갈등을 겪으면서 스스로 깨닫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p224

요즘은 우리 부모들도 유대인 부모처럼 어린 시절부터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어떻게 교육하면 될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경제교육, 금융교육은 정말 중요합니다. p195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때를 비교적 정확하게 아는 것에 비해,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기는 사람은 행복한 상황은 잘 떠올리지 못하는 반면, 불행한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p177

분노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삶은 매 순간 행복할 수도 없고 매번 만족할 만한 순간으로 가득 찬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p174

부모가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을 보이면 지켜보는 아이는 덩달아 성장하게 마련입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성실'과 '노력'이라는 삶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아갑니다. p169

총평

재능만 잘 살린다면 스타가 될 수도 있는 시대가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초연결(미디어, 실시간 제보, SNS)이다 보니, 과거 일진, 갑질, 미투 등 폭로가 되면서 인성 문제로 한순간 TV에서 자취를 감춘 연예인들이 참 많다. 물론 연예인 뿐만 아니라 유명한 사람들도 피해 갈 수 없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세상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으로 움직여진다.

인성은 바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을 덜 쓴다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자기조절력, 자기 주도력, 바른 가치관 및 도덕성 등이 결여된다. 비싼 돈 주고 사교육 시키면서 공들여도 모래 밑에 집을 지은 것처럼 모든 일상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세상이다. 초연결 시대에서 비밀이란 없다.

≪인성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예절교육이나 훈육으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가 부모의 모습을 바라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는 상황들로 본인의 인성을 키워간다.

물론 친구들 및 소속된 단체에서 자기 역할을 하면서 형성되는 가치관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부모가 문제를 잘 해결해 가면서 살아갈 힘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확률이 높은 것처럼, 부모가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아이가 그것을 매일 보면서 느끼고 경험하면서 인성을 기를 수 있다고 본다.

좋은 직장, 고수익, 억대 연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애정하고 문제 해결력을 직접 즐기며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올바른 인성 안에서 성장해야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

"내 아이는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을 잊어버리자.

AI, 빅데이터, 기계가 모든 일상을 바꾸는 시대가 곧 도래할 텐데 무엇보다 '인성'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공감과 소통을 하면서 갈등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분 좋게 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눈을 가진다면 황무지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여유 있게 살아가면서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해주는 윤리적 문제 상황은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은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가? 상대방을 존중하는가? 공정한가? 등

내 기준으로 세상과 남을 바라보지 말고, 그 사람에 입장에서 노력과 성장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먼저 부모가 모범이 되고 올바른 인성을 끊임없이 보여준다면 그것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발현된 것이라 믿는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인성은 속성이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하나면 연결되는 세상!

일거수일투족 공개되는 세상 속에서 인성은 꼭 필요한 덕목이 되어버렸다.

인성을 속성으로 배운다고 해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인성은 속성이 아닌 숙성으로 길러야 한다.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삶을 주도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초연결 시대에 행복한 성공을 여는 열쇠를 쥐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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