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면역력이 생기는 식사법
이시구로 세이지 지음, 김소영 옮김 / 청홍(지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팔 굽혀 펴기 1회부터 실시

운동을 매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

저자는 팔 굽혀 펴기 1회, 스쿼트 1회를 하루의 목표로 설정하고 아무리 귀찮아도 1회 정도는 하라고 권하고 있다.

1회를 하면 2회, 3회로 늘리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스몰 스텝으로 정진하라고 말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도록 운동을 습관화 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할 수 있는 끈기와 더불어 강제력을 가지라는 부분이 참 마음에 와닿는다.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얼마나 잘 만들어 내는가가 습관화의 키포인트라는 것을 말이다.

단식을 하도록 동기부여한다.

인슐린 저항성과 렙틴 저항성을 개선하려면 단식을 해야 한다.

렙틴은 면역을 조절하는 기능과 동시에 렙틴을 조절해야 살이 빠지고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인슐린 저항성은 흔히 말하는 '대사 증후군'이며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이 일어날 때 발생한다고 한다.

밥은 먹은 후 배가 고프지 않을 텐데도 자꾸 입이 심심한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주의가 되기도 하면서 간헐적 단식을 꾸준히 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다.

요즘 스트레스로 식욕 폭발 중이다 보니 왠지 읽는 내내 '해야 한다. 해야 한다'고 속으로 되뇌게 된다.

체중이 늘면 피부도 상하는 것 같고, 컨디션도 좋지 않다.

계속 장기가 움직이게 하면 당연히 몸에 시간은 빨리 흘러간다.

장기도 휴식이 필요하고 휴식일 때 꼬르르 소리를 내며 몸 안을 스캔하고 고치는 장치가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단식을 꾸준히 실천하자.


인상깊은구절

진흙물에 물고기를 놓아 준다 해도 그 물고기는 결코 거기서 살아갈 수 없다. 지저분한 장내에 아무리 좋은 균을 넣어도 효과는 없다. 먼저 물을 깨끗이 하는 것, 즉 장내를 세정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제부터 그 방법을 설명하겠다. 리셋 → 재건 → 재주입(장내 환경 개선을 위한 3R)

추천하는 운동 방법은 HIIT라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인데, 운동과 휴식을 교대로 넣으면서 단시간에 운동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20초 동안 전력을 다해 운동하고 10초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를 1세트로 8회 반복하는 4분짜리 운동을 2세트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현대식에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으면 장의 염증은 개선되지 않는다. 장의 염증을 해결하는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필요하다. 장내 세균이 흐트러지면 뇌의 기능도 흐트러진다. 장과 뇌는 항상 신경을 통해 직접 대화를 나누로, 호르몬이나 메신저를 이용해 교신한다.

살이 찌면 치매로 연결된다는 사실도 반드시 알아 둬야 한다.

운동을 해도 왜 감량에는 효과가 없을까? 경험자들은 알 것이다. 운동을 한 날은 먹는 양도 같이 늘지 않았는가?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맥주나 케이크에 손을 뻗지 않았는지? 운동을 해서 몸이 지키면, 그 후에는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이러한 행동을 '대상 행동'이라고 하는데 이는 소비한 칼로리를 어떠한 형태로든 보상받으려는 심리다.

진짜 원인은 바로 '만성 염증'이다. 몸속에 만성 염증이 있으면 곳곳에 이상 현상이 나타난다. 소화 흡수, 호르몬, 면역 등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고 온갖 기능 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총평

면역력을 키우는 식사법에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추어야 한다고 한다.

'식사','운동','수면','스트레스 관리' 총 4가지 요소를 건강한 루틴으로 가져간다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면역력이 좋은 건강한 몸이 될 것이라고 말이다.

수면 시간이 길거나 짧아지면 면역 기능 저하로 이어지고, 6~8시간 자기에 맞는 수면시간을 찾아야 한다.

운동은 고강도 운동을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낮에 일광욕을 습관화해야 한다.

장내 누수를 먼저 잡기 전에 입의 세균을 잡아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 가는 바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을 통해 코코넛 오일 풀링과 혀 청소를 꾸준히 하다가 멈추었는데 다시금 동기부여가 된다.

입안에 나쁜 세균이 많아지면 그것이 위, 장으로 자연스럽게 흘려가서 장내 환경을 나쁘게 만들기 때문이다.

'장 누수 증후군'으로 인해 만성염증이 몸 안에 생기고 그것을 계속 해결하지 않으면 그것이 암이 되거나 다른 것으로 나타나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위에 식사에서는 식이섬유를 자주 섭취하고 면역력에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마늘, 생강, 버섯, 사과식초, 녹차, 생강-울금-녹차라테

즉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사와 생활습관부터 먼저 뜯어고쳐야 한다.

지금 먹는 음식이 1년 후와 10년 후의 나를 만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식사는 반드시 80% 정도만 배가 부르도록 먹고,

자주 산책하며 걸어 다녀야겠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이 담배 피우는 것보다 수십 배 몸에 안 좋다고 하니,

50분 앉아 있으면 10분 휴식을 취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얼마만큼 해소해 가며 생활하는 것인데,

노령이 되었을 때 건강으로 오는 격차가 심해질 것이라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 장 누수 없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자.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