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결하라 - 일의 세계가 즐겁게 바뀐다
멜라니 A. 카츠먼 지음, 송선인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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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화를 붙들고 있지 마라.

화를 붙들고 있는 것은 독약을 마시고 상대가 죽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생리학적으로 화는 긍정적인 감정과 유사하다.

신경 쓰지 않는다면 관여하지도 않고, 얼굴에서 빛이 나지도 않는다.

가차 없이 부정하지 말고 어느 정도 존중하며 화를 흘러 보내자. 또는 사과하자.

"일하면서 웃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틀렸다.

감정이 섬처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 광범위한 연구가 많다.

우리는 주변의 감정적인 상태에 영향을 받고, 다시 이것을 토대로 계속해서 우리의 기분을 퍼뜨린다.

오늘 내가 키득거림이 옆자리 직원에게는 하루를 밝게 해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웃는 것을 듣거나 보면 '거울 뉴런'이 자극받아 웃게 된다.

나부터 기분이 들떠있어야 한다. 그럼 그 기분이 전염이 되고 함께 기뻐할 것이다.

깨달음을 주는 것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저자는 나쁜 질문은 없지만, 게으름 피우지 말고 더 좋은 질문을 찾도록 수많은 시도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단 사람이나 개념을 공격하면서 질문으로 포장하지는 말자.

당신의 힘은 올바른 질문에서 나온다. 올바른 질문은 바른 생각에서 나오고, 바른 생각은 기본적인 태도에서 나온다. 질문은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서툴더라도 많이 해봐야 한다. 하다 보면 부족한 점이 보이고 노하우도 생길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잡담의 목표는 단짝 친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지 몇 분 동안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것에 있다.

당신의 손님이 여러 명의 부하직원을 대동했다면, 그 부하직원들도 그들의 상사와 똑같이 존중하라. 그들의 이름과 직함을 물어보고 그들 역시 편하게 있는지 확인한다. 굳이 이런 말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여기면 그 사람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질 낮은 임원도 존재한다.

우리는 항상 전력을 다할 필요가 없다.

그릿을 쓴 앤젤라 더크워스는 성공은 재능이 있는 것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당신은 열심히 일하고, 회복하고, 인내할 필요가 있다. 상사가 어떤 평가를 내리든 피하지 말고, 더욱더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불편함을 끝까지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라. 사실 상사와의 평가 면담에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도 있지만, 자신을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게 나을 때가 더 많다.

대인관계의 요령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심리적인 해킹을 시도해보라. 그것은 절대 실패하는 일이 없는, 아주 간단한 비밀이다. '감정 거울 확인하기'

상대방의 영역에서 만날 때는 그들이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준비를 하고 가라. 미리 알아보고 정보에 근거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소통이 필요하다면, 상대방의 관심사를 적극 활용하라.

오프라 윈프리 : 인생에서 당신이 가진 것에 집중하면 언제나 더 많은 것을 갖게 될 것이고, 없는 것에 집중하면 결코 충분히 갖지 못할 것이다.

강연자, 혹은 회의를 주재하는 역할이 주어졌을 때 당신이 만날 사람들을 위한 칭찬을 미리 준비하고, 웃으면서 입장하라. 당신의 등장을 보면서 순간적으로 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참석자들은 당신의 이야기에 계속 주목할 것이다... "표현력 후광" 우리는 감정을 읽기 쉬운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편안함을 느낀다.

콰이어트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에서 수전케인은 말을 적게 할수록 더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내향적인 팀원은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사람일 수 있지만, 그 혹은 그녀의 생각을 들으려면 당신의 입을 통제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동료의 눈을 보겠다고 선택한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부정적인 발언 한 번으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려면 긍정적인 발언 다섯 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아낌없이 칭찬할 기회가 있는지 세심히 살피도록 하자.


총평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인간은 일에서 어떤 의미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분을 상쾌해질 것임을 믿는 것을 일의 참의미로 두자고 저자는 말한다.

먼저 일의 의미와 기쁨을 되찾기 위해서는 내면의 비관적인 소리를 잠재워야 한다.

내면의 괴롭힘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당신이 스스로를 고문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맞서 싸워야 한다.

자신을 좀 더 사랑해 주고, 친절하게 대하며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

부정적인 기운이 나의 마음과 생각 전체를 물들이도록 놔누지 말자.

명상도 좋고, 감사일기를 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금까지 했던 접근 방식보다 다른 접근 방식으로 나의 믿음과 생각을 바꾸자.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존재가 되기보단 내가 있는 곳에서 동료들이 긴장을 풀고 안정감을 느끼며, 당신을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게 노력하자.

≪먼저 연결하라≫를 읽고 무얼 먼저 해야 할까? 책에서 읽었던 여러 방법들 중 하기 쉬운 거, 아니 그냥 할 수 있겠다고 만만해 보이는 것부터 실행해볼 기회를 갖는 것

눈을 맞추고, 내면의 시끄러운 소리를 줄이고, 귀를 기울여 듣고, 그 순간의 긴장을 풀며 나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존경심 쌓기, 모든 감각 활용하기, 호감 가는 사람 되기, 충성심을 기르기, 갈등 해결하기, 두려움에 맞서기, 영향력을 발휘하기 등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안전지대는 없음을 깨닫고 스트레스와 불안도 이용해 먹을 수 있는 그릇이 되라고 말하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마음을 연결하는 자라고 하니 내 마음부터 접속해봐야 겠다.

아참! 책의 누락 페이지로 완성도가 조금 부족한 부분은 있으나(257p 260p 261p 264p 268p 269p 272p)

주제를 가지고 당신이 이렇다면 주목할것, 이렇게 할 것(해결방법제시), 명심할 것(방심금물), 구체적 사례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무엇보다 저자에게 감사하게 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부정적인 사고가 들어오지 않도록 감사함을 매번 느끼면서 살 수 없을까?

≪먼저 연결하라≫에서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는 10주년 기념식에서 매일 감사노트를 작성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것은 내게 중요해요. 난 진짜로 비판적인 사람이거든요."

맞다. 비판적인고 부정적인 사고를 많이 한다면 가지고 있는 '있음'에 집중하지 못하고 '없음'에 내면을 고통스럽게 깎아 먹고, 비교할 것이다.

감사 일기, 칭찬 일기를 하고 있지만 환경적으로 비판을 받거나 부정적인 분위기가 전염되면 역시나 감정에 사로잡혀 몸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감사일기와 칭찬일기를 의미를 더욱 새기며 새벽과 자기 전에 꾸준히 작성해야 함을 깨닫는다.

감사함이 부정적인 사고를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최소 하루 5가지 이상 작성하며 마음속으로도 되새겨야겠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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