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FA를 노리는 작은 거인들 - MZ세대가 이끄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
사이토 도오루 지음, 김소연 옮김 / 영림카디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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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외적인 동기보다 내적인 동기부여를 하자.

외적인 목표(돈, 칭찬, 지위)를 가진 사람은 내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과 비교해 항상 달성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을 안고 산다.

외적인 동기부여는 달성 정도와 상관없이 행복도가 낮다는 연구(심리학자 팀 카셀)가 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지위가 높다고 해서 마냥 행복해질까?

'설렘 추구','행복한 체험' 등 내적인 목표를 동력을 삼아 21세기를 맞이하라는 저자에 말에 크게 공감하게 된다.

스몰스탭을 적극 활용하자.

저자는 '작은 가설의 검증'을 반복하라고 말하고 있다.

즉, 작고, 빠르고, 싸게 실패하고, 그 실패에서 철저히 배운다는 스타트업의 기본 발상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사업을 확장하거나 규모를 크게 했을 때 실패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반응을 볼 수 있는 세상이고 활용해야 한다.

여러 번 작은 가설을 검증하고 성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팬텀이 만들어지고 물 흐르듯이 고객으로 이어질 것이다.

큰 걸음보단 작은 걸음으로 시행착오를 겪어보자.


인상깊은구절

정보사회가 되면서 양상은 일변했다. 굳이 확장을 노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성장에 맡기는 경우에는 무리해서 돈을 모으거나 고객을 유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지금 생산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의 힘이 되었다.

시대는 나선형으로 순환한다. 서서히 상승하다가 어느 순간에 붕괴한다. 그리고 진화한다. 시대는 이런 사이클의 반복이다.

바야흐로 '지속 가능'은 전 인류가 공유하고 있는 미션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런 기조 아래 엄격한 잣대로 기업과 상품을 선별하기 시작했다. 대담하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의 전환을 천명하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게 기업의 생존을 건 선택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데이터가 모이면 모일수록 AI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즉, AI가 사회에 더 깊이 침투하면 할수록 빅데이터의 가치는 높아진다. 때문에 앞으로 '로빈후드'처럼 데이터 판매의 대가로 무료화를 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쓰이지 않는 상황이 있다. 바로 '무소비'의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그 요인으로 다음 4가지를 들고 있다. 1. 기술, 2. 돈, 3.접근, 4.시간

'펠로톤'에서는 이용자가 같은 동영상을 반복 시청하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운동하거나 녹화된 동영상을 스트리밍 하면서 운동하는 두 가지 패턴을 준비했다. 둘 다 항상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어 이용자가 최대한 현장감을 느끼도록 했다. 때문에 집에 있으면서도 센터의 강좌에 직접 참가하고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화면에는 같은 시간에 같은 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사람들이 정보가 연속적으로 표시되어 지금 어떤 사람이 운동하고 있으며 나의 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하면, 장대한 계획과 완벽한 준비를 한 다음 시작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많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히려 중요한 것은 작게, 빠르게, 저렴하게 시작하고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다.


총평

공감을 자아내지 못하면 '지속 가능'하지 못하게 된다.

힘이 권력이었던 시대

돈이 권력이었던 시대

지식이 권력이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공감'이 권력이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여러 사람이 기업에 잘못됨을 알게 되고 SNS 등을 통해 '공감'을 공유하게 되면, 불매운동으로 폐업하게 만들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진화와 함께 권력의 원천은 점점 변화되고 있다.

비즈니스는 '만족'과 더불어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결코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거듭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 것이다.

GAFA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작은 기업들을 소개하고 그 서비스의 특징을 자세히 전달하는 저자에게 감사하다.

기업마다 다양한 식견과 노하우, 트랜 등을 포함하여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고 그것을 통해 세상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경각심을 선사해 준다.

과거의 업적과 업계의 질서나 상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을 함께 또는 트렌드같이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시장에 도입해 놀라운 속도로 고객을 확보하고 공유하는 기업들이 대단하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관점의 경영들을 실천하고 있는 작은 거인들 어깨에 올라타 보는 관점이 소름 돋는다.

'지금 여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 소개와 최신 동향으로 나를 이노베이션 하게 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오늘부터 준비하고 공부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책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관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많은 프로그램이나 앱을 보면 프리미엄도 있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도 많다.

무료 같지만 무료 아닌 무료 같은 프로그램들은 결코 무료가 아니다.

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테이터를 팔기도 하고 중간중간 광고 시청으로 시간을 빼앗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만났을 때 '어디서 수익이 나는가'를 면밀히 따지거나 조사하는 관점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자는 거기에 커다란 이노베이션(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변혁)의 힌트가 숨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소유에서 '공유'가 되어가는 세상

돈에서 '지식'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 세상

무료라 말하지만 나의 '정보'를 수집하고 파는 세상

시장을 파괴하며 독식하는 기업이 생기고, 플랫폼으로 업계의 흐름이 변화되고,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 모델로 업계의 흐름을 바꾼 기업들, 기후변화와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성장해 가는 미생물 농업 등 세상은 예전처럼 열심히만 살아간다고 보상을 내려주는 곳이 아닌 지금 여기가 제2의 춘추전국시대가 아닌가 싶다.

우리 일상에서 불편한 점들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며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 '지속 가능'하게 만든 원동력은 어떻게 것들이었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절대 공짜는 없다. '어디서 수익이 나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먼 미래를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알아가는 관점을 갖자.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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