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 투자 2년, 경제적 자유를 얻다
강기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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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자신만의 투자방법과 루틴을 갖자

저자는 투자에 대해 미친 듯이 공부하고, 심취하고, 책을 읽고, 기록하고, 끊임없이 연구했다고 한다.

레버리지까지 받아서 투자하는 저자는 대출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기록 노트를 작성한 부분이 이해가 가면서도 참 좋은 습관이라는 사색을 하게 된다.

실력이 향상되어도 비트코인은 사기, 투기 등 말이 많다.

스트레스는 상당히 심할 수밖에 없고 매일 자신을 괴롭힐 수밖에 없다.

그러나 끝까지 대출 공포를 이겨내고 포기 없이 하락장을 견뎌낸 배포가 큰 저자는 원하던 수익을 얻게 된다.

일반 투자자와 다른 생각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들은 많이 빠진 것을 판매하고, 덜 빠진 것을 매수한다.

'손실회피'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이익보다 손실에 대해 더 크게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많이 빠진 자산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덜 빠진 자산을 팔고 많이 빠진 자산을 사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다.

그리고 오를 땐 많이 오른 자산을 매도하고 덜 오른 자산을 매수한다고 한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래에 투자하라.

지금-여기에 살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자신 비율에 맞게 축적해둬야 한다.

블록체인이라는 미래에 투자하라는 말이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맴돈다.

투자는 항상 스스로의 몫이고 책임 역시 본인에게 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해야 하고 신중해야 한다.

같은 것을 투자해도 누군가는 돈을 벌고 누군가는 잃는다.

기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얻는 사람이 있으면 잃는 사람도 생긴다.

저자가 쓴 투자 일기에 멋있는 문장이 있는데 바로 아래 문장이다.

코인이라는 프레임을 지우고 나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인식을 지워야 한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첫 접했을 때 사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보면 내가 가진 프레임 속에서 살다가 끝났다.

그 시절 '기회'로 보고 믿고 버틴 자들은 얻었다.


인상 깊은 구절

비트코인의 사이클은 4년이고, 주식은 10년, 부동산은 훨씬 더 길다. 비트코인은 더군다나 주식과 다르게 24시간 시장이 진행된다. 그래서 그런지 희로애락을 더욱 빠르게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칙을 지키는 투자: 올라가는 말에 타지 않는다. 매수와 매도 계획을 미리 한다. 사이클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분할 매수, 매도: 매수와 매도 시에 시간을 두고 금액을 조금씩 나눠서 하는 것이다. 1,000만 원으로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비트코인이 가격이 조금 내려갔을 때 300만 원을 매수하고, 조금 더 내려갔을 때 300만원을 매수하고, 더 내려갔을 때 400만원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뛰어난 극소수의 트레이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기 트레이딩을 한다. 그리고 장기 투자자가 되었다가, 단기투자자가 되었다가를 반복한다. 일반적으로 단타 왕으로 시작하여, '나 좀 투자에 재능 있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지속하다가 매수한 종목의 가격이 하락하며 물리게 되면 장기투자자로 전환한다. 그리고 '난 원래 가치 투자자이며, 장기투자자였어'라고 자산이 물긴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당위성을 부여한다.

근시안적 손실회피 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은 일정 금액을 벌 때 느끼는 기쁨보다 같은 금액을 잃을 때 느끼는 고통이 2.5배나 크다.

살아남을 코인에 투자를 한다면 막대한 부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만, 닷컴 버블 당시의 많은 기업들이 그랬듯이, 많은 알트 코인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이것은 각자 다른 시대에서 일어나는 다른 일이지만, 각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리스크라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항상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실제 안전한 경우가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것이 때가 많았다. 모든 투자가 그러하다. 그럼 우린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다만 이 기획 속에서 저자가 발견한 기회는 블록체인 혁명이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오르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앞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비트코인의 공급은 줄어들기 때문이다'라고 할 수 있다........시장에 풀릴 수 있는 양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


총평

2011년 회사 세미나 교육에서 한 강사가 비트코인에 대해 강조했다.

추후에 자기에게 고마워할 거라고! 로또 살 돈 있으면 비트코인 하나라도 사시라고 말이다.

관심은 갔으나 대부분 사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 또한 구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테슬라 유명한 분이 비트코인을 투자하면서 몇 달 사이에 몇천이 증가했다.

비트코인 지배력이 지나치게 올라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된다.

사기다, 도박이다, 곧 휴지조각처럼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10년 넘게 살아 있으며,

지금은 디지털 세계로 종이화폐보다 전자화폐로 주고받는 것이 더 편한 시대가 온 것이다.

이에 비트코인은 가장 안전한 암호 자산이며 가격까지 올라가는 부의 추월 차선 중 하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100년에 한번 올 기회를 동승하라고 말이다. 기회란 항상 입증되지 않았을 때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자.

지금 큰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야겠다는 발상이 아니라 '지금은 위기가 아닌 기회이기 때문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야겠다'라는 발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오래전 세상에는 물물교환이었고 처음 화폐가 나왔을 당시 가치가 없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금속 및 종이화폐를 사용했다. 그리고 지금은 점점 디지털 안에서 돈을 주고받으며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매일 회사에 나가서 얻는 근로소득은 한계가 있고, 수익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판매하는(전자책, 스마트스토어)등은 생각보다 어렵다. 돈이 돈을 벌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주식, 코인이지 않을까?!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100년에 한 번 오는 기회를 잡으실 건가요?

고민이 된다.

저자는 투자 2년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한다(2천만원으로 50억을 만들어 낸 투자자)

방식도 책에 나와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투자노트를 구경할 수도 있고 많은 정보가 있다.

그래도 역시 책을 읽었으면 1이라도 실천해야 한다는 사명이 있기에,

계좌를 만들고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코인 하나 사보는 경험을 하고자 한다.

독서는 역시 실천할 때 빛을 발하니까!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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