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처럼 모두가 쉽게 읽고 이해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역사를 3분 만화로 알아볼 수 있다.
바이러스들이 귀엽게 묘사된 점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딸내미가 표지만 보고 읽어달라고 여러 번 이야기할 정도로 상상력을 촉진시킨다.
특히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그럼에도 어떤 부분에서는 무게감 있게 바이러스를 설명하는 등 균형이 잘 잡혀있다.
야생동물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
등산이나 산에 갔을 때 야생동물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은 인류의 위협이 되는 새로운 전염병 중에서 대략 78%가 야생동물에게서 온다는 것
이처럼 야생동물에게만 있던 전염병이 사람들에게 퍼지는 이유는 '내부에 조력자'가 있기 때문이다.
야생동물과 접촉한 많은 사람들로 말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병원체가 있으니 중국 같은 곳에서 야생동물 요리를 금하자.
야생 동물이 스스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야생동물을 찾아가서 접촉한다.
어릴 적 들쥐만 봐도 무섭다고 도망친 기억이 난다.
비둘기도 안 좋은 세균들을 안고 다니는 것을 안 이후로 대학교에서 사라졌다.
박쥐가 안 좋은 세균들이 많은데도 없애지 못하는 이유는 생태계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공감이 갔다.
치명적인 세균들을 안고 살아도 박쥐는 건강하다. 그런데 박쥐가 사라지면 그 세균들은 다른 생물들에게 옮겨갈 수밖에 없다. 균형 있게 살아가기 위해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도 바이러스를 대처할 수 있는 의료 발전과 우리들의 위생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