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바이러스 세계사 - 모두가 쉽게 읽고 이해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역사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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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책 제목처럼 모두가 쉽게 읽고 이해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역사를 3분 만화로 알아볼 수 있다.

바이러스들이 귀엽게 묘사된 점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딸내미가 표지만 보고 읽어달라고 여러 번 이야기할 정도로 상상력을 촉진시킨다.

특히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그럼에도 어떤 부분에서는 무게감 있게 바이러스를 설명하는 등 균형이 잘 잡혀있다.

야생동물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

등산이나 산에 갔을 때 야생동물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은 인류의 위협이 되는 새로운 전염병 중에서 대략 78%가 야생동물에게서 온다는 것

이처럼 야생동물에게만 있던 전염병이 사람들에게 퍼지는 이유는 '내부에 조력자'가 있기 때문이다.

야생동물과 접촉한 많은 사람들로 말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병원체가 있으니 중국 같은 곳에서 야생동물 요리를 금하자.

야생 동물이 스스로 사람에게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야생동물을 찾아가서 접촉한다.

어릴 적 들쥐만 봐도 무섭다고 도망친 기억이 난다.

비둘기도 안 좋은 세균들을 안고 다니는 것을 안 이후로 대학교에서 사라졌다.

박쥐가 안 좋은 세균들이 많은데도 없애지 못하는 이유는 생태계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공감이 갔다.

치명적인 세균들을 안고 살아도 박쥐는 건강하다. 그런데 박쥐가 사라지면 그 세균들은 다른 생물들에게 옮겨갈 수밖에 없다. 균형 있게 살아가기 위해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도 바이러스를 대처할 수 있는 의료 발전과 우리들의 위생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은 종종 지난 일을 잊어버리고 잘못을 반복한다는 점이야.

인류는 세균과 영리한 싸움을 해야 해. 세균을 철저하게 없애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세균이 인간을 마음대로 괴롭히도록 내버려 둘 수도 없어. 그러니까 중요한 건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거라고 할 수 있지.

스페인 독감: 전염병이 퍼진 사실을 은폐한 대가는 엄청났어. 미국에서만 인구의 4분의 1이 스페인 독감에 걸렸고, 아주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어야 했거든. 이에 당시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12년이나 단축되었지. 미국 정부는 스페인 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호소하고, 소방대를 파견해 거리를 물로 청소하게 했어.

천연두를 이기고 승리를 선포하게 되었지. 인류가 천연두와 싸워온 과정처럼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어떤 질병이든 이겨 낼 수 있어.

콜레라: 일단 물이 오염되지 않게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대소변 등 생활하수를 잘 처리하고, 식품 위생을 관리 감독하고 있으며 콜레라균을 옮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리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중국)

페스트: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하지 말아야 한다. 첫째, 페스트균 보유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포획하지 말 것, 둘째, 페스트균 보유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잡아먹지 말 것, 셋째, 페스트균 보유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키우거나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나온 물건을 만지지 말 것이다.


총평

우리는 전염병을 퇴치하지 위해 앞장선 사람들의 희생정신과 공헌을 잊지 말고,

이러한 의지가 전염병을 퇴치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로마 황제마저 피하지 못한 페스트

유럽은 뒤흔든 콜레라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전염병 천연두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악명 높은 황열병

전 세계를 순식간에 휩쓴 스페인 독감

면역체계를 집중 공격하는 에이즈

신이 내린 벌 말라리아

천연두와 같은 듯 다른 홍역

페니실린의 탄생을 이끈 성홍열

나타나면 죽음의 땅으로 바뀌는 에볼라

전파 경로도 알 수 없는 사스

변이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른 조류독감

야생동물과 전염병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법

대표적인 전염병(바이러스)을 소개하고 인류가 지금까지 좌절하지 않고 어떤 노력을 통해 이겨내고 있는지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좋은 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밖을 잘 못 나가는 지금, 아이들에게 바이러스 세계사를 같이 읽고 이해하기 좋은 때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 역사가 많이 바뀌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작년부터 비대면 서비스, 줌 화상 회의, 배달 서비스 등 이미 경제는 많이 변화되고 있다.

바뀌는 사회 속에서 바이러스를 알고 경제를 알면서 균형 있게 적응해 가는 강한 사람이 되자.

어른들도 바이러스를 알기에 좋은 학습 만화책이며, 특히 어린이들이 읽기에 강력 추천한다. 적을 알아야 지피지기!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위생과 청결을 실천해야 한다.

모든 물건들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알코올 솜을 활용해서 잘 닦고 청소하자.

손, 얼굴, 발, 등 외부와 접촉되는 부분은 수시로 씻고, 내 몸이 건강한 세균들이 많도록 균형 있게 잘 활용하며 살자.

내가 일하는 책상부터 정리 정돈, 방 청소 등 위생과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내 몸을 지켜야겠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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