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스트레스 수업 - 구글, 페이스북이 선택한 하버드 의대 40년 연구 성과
왕팡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멈추어야 한다. 자제해야 한다.

셰릴 샌드버그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밤에는 휴대폰을 끄고 SNS나 TV 시청을 자제해야 한다.

제대로 쉬어야 스트레스 풀 상황도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한 시간 단위로 무엇을 했는지 일주일 동안 적어보는 것도 좋다. 가계부 쓰는 것처럼 시간 가계부도 써보면 알게 된다. 그 죽은 시간을 나의 성장을 위해 쓴다면 1년 뒤 10년 뒤 달라져 있을 것이라 믿는다. 누구나 공평하게 주는 시간이지만 부자들은 돈으로 사람들에 시간들을 산다. 월급으로 나가는 시간을 빼고 나면 그 귀한 시간을 허탈하게 흘려보내지 말자.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스트레스도 컨트롤 할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긍정적 감정 7가지

기분 좋은 느낌 찾기, 긍정적 감정 공유하기, 이상적인 모습 상상하기, 포스트잇 연습, 감사 일기 쓰기, 공감 능력 키우기, 소확행 발견하기.

즐거운 일은 스스로 하는 선택, 일종의 권리지만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즐거운 일을 발견했을 때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며 가능한 자신의 행위에 주목하면서 생활 속 즐거운 일을 발견하고 시야를 확장해야 한다.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음악 듣기, 감정 해소하기, 체력 키우기, 맛있는 음식 먹기, 사람 만나기, 중요한 사람에게 전화하기, 햇빛 받기, 할 일 해치우기, 타인을 위해 일하기, 청소 및 정리하기 등이 있다고 팁을 주고 있다.

하나만 사용해도 좋고, 햇빛을 받으며 음악을 들어도 좋을 것이다.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들을 여러 가지 준비해둬야 한다.

스트레스를 잘못 해소하는 7가지

문제를 피하고 미룬다. 잠자리에 너무 늦게 잔다. 수동적인 삶을 산다. 친구에게 하소연한다. 소셜미디어에서 출구를 찾는다. 쇼핑을 간다. 충동적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끊임없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하지만 잘못된 스트레스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고착화 시키고 자신을 아프게 한다.

특히 친구에게 하소연한다고 해서 풀리지 않고 오히려 심각해질 때가 많다. 그렇다고 속으로만 안고 있으면 병난다. 스트레스도 올바르게 풀어야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무엇보다 미루지 말고 맞서야 하고 이성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문득 회사 스트레스를 작가 만남을(독서) 통해 발산한다고 생각했는데 올바른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물거품 명상을 이용한 훈련

호수 바닥에 편안하고 조용히 앉아 있다고 상상하고 곧 자기 주변에 커다란 물거품들이 천천히 떠오르는 모습을 상상하라. 이때 의식의 흐름을 명상하며 생각과 감정을 느껴본다. 하나의 물거품이 물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가면 또 다음 물거품을 기다린다. 계속 반복하다 보면 '텅 빈 상태'가 될 때까지 진행하라고 한다.

지인이 심란한 마음이 있어 방법을 알려주고 해보라고 하니, 10초 만에 눈을 떴다. 마음이 요란해서 안된다고 했다.

알아도 실천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도 있겠지만 명상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지인은 술이 좋다 했다. 악순환이 되는 굴레를 벗어나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집중하기

1단계 주의력 범위를 하나의 사물이나 일까지 축소한다(발가락 하나 등)

2단계 주의력 범위를 다른 사물이나 일로 확장한다

3단계 주의력 범위를 다시 하나의 사물이나 일까지 축소한다(발톱 등)

호흡에 집중하며 어떤 한 가지를 보면서 마음을 편안을 얻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발표하기 전에, 면접 보기 전에, 사람들 앞에 서기 전에 자신만의 편안함을 갖는 루틴을 발견하고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순간 몰입할 수 있는 집중이 스트레스를 둔감하게 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음악 콩쿠르 우승자들을 보면 해맑게 웃다가도 음악 시작하기 전 1~30초 정도 몰입을 위한 준비과정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일상 속에서도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7가지 언어습관

1. 제게 맞는 건지 생각해 볼게요. 2.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하는지 살펴볼게요. 3. 좀 더 얘기해보세요. 4. 어렵긴 하지만 해낼 수 있어요. 5. 미안합니다. 6. 아뇨, 저는 괜찮아요. 7. 그래도 나아지고 있어요.

수면 습관 3원칙(졸리지 않으면 자지 않는다. 30분 이상 잠들지 못하면 바로 일어난다.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

건강을 추구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행위다. '모든 병은 입으로 들어온다'

'지금 원하는 일'에 집중하는 거야. 지금 네 주변을 둘러싼 모든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 그러면 삶이 주는 깨달음이나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식사만큼이나 매일 반드시 해야 하는 행위가 걷기다. 오로지 지금 여기에서 걷고 있는 행위에 집중하는 것이다.

식사 솔류션 - 오감을 깨워 음식을 먹는 행위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머릿속 생각과 감정을 현재로 가져올 수 있다. 식사하기 전에 우선 당신이 먹을 음식의 색을 찬찬히 살펴보자. 냄새를 맡고 젓가락으로 집어서 모양을 관찰하자. 입에 넣으면서 온도, 촉감, 맛을 느끼고 씹을 때 나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본다.

우리를 죽이는 것은 스트레스가 아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한스 셀리에)


총평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 다만 상황에 대한 태도와 반응을 바꿀 수 있을 뿐이다.

저자는 멈춤-호흡-생각-선택을 떠오르고 실천하라고 말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야 한다. 어느 쪽이 보이든 더 좋은 것은 없다.

기억해야 할 것은, 눈이 우리를 속일 수 있으며, 지금 보는 사물의 모습이 반드시 그것의 진짜 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인지는 곧 '생각'이다.

이완훈련으로 우리에게 느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삼자의 눈으로 스트레스가 자기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생각들이 어떻게 다시 스트레스를 만드는지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몸이 병나거나 상처를 입으면 당신의 영혼은 고통을 느낀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영혼에 병이 나면 몸이 고통스러워한다'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스트레스가 주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지 말자. 몸의 반응을 무시할수록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최대한 빠르게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해결해야 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점점 병들게 한다.

하버드에서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교육하는 이유는 어떤 중대한 병이든 스트레스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인생을 살면서 매일 겪는 일이다. 심신이 약하면 그냥 넘어가던 일에도 상처받기 쉬운 상태가 된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풀어야 한다.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원시인들처럼 뛰어다니며 땀을 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부정적인 투사를 받아넘기기 힘들기에 현재에서 감사함을 찾으며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한다.

≪하버드 스트레스 수업≫에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과 유용한 TIP를 제시하고 있어 유익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가 행하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들이 답이기도 했다. 어떤 특별한 것을 실천하면서 푸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잘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지는 않을까?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것을 성장할 수 있는 자극제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스트레스도 즐기면서 내 편으로 만드는 요령을 기록하고 생각하며 실천해야겠다.

스트레스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나를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는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이로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점점 책을 읽으면서 해야 할 목록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스트레스 다이어리 쓰기(P155)

스트레스를 어떤 감정으로 보고 있는지,

해결 방법은 없는지 등 기록하며 살펴볼 수 있는 스트레스 다이어리 쓰기 도전!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