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 나와 마주하는 행복레시피21
조선화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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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삶은 결국 나와 놀아주는 것이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라면 지루하고 외롭게 보낼 건가 아니면 활기차고 즐겁고 신나게 보낼 건가?

역시 난 즐기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나를 비하 하는 사람 말에 고민하는 시간을 삭제하고, 나를 즐겁게 할 고민을 하는 습관을 들어야겠다.

흐리멍텅한 꿈은 흐리멍텅한 결과를 낳게 한다.

꿈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상상이 가능해야 한다.

꿈을 글로 적고, 조작화(수치화) 하고 시각화해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랑 놀아주면서 말이다.

욕쟁이 노트

(마음에 드는 예쁜 노트를 준비, 속상한 일, 욕하고 싶은 일, 화나는 감정을 다 적고, 마지막에 반드시 모든 것에 축복의 기도를 적은 후 상처와 분노에 가득 차 있던 나를 위로해 준다)

화가 나거나 분노가 생겨 행동으로 옮기면 '후회'가 따른다.

그때 한 번만 참았으면 자리를 비웠다면 어땠을까 등 그런 생각들로 수많은 시간들을 아깝게 보내버리기보단, 글로 적어가며 이성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축복(?) 해주는 시간이 참으로 내게 필요한 것 같다.

'사진'테라피(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어떻게 보이고, 어떤 감정이 드는가, 사진 속 나에게 말을 걸어본다. 나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해본다. 나에 대해 새로 발견한 감정이나 사실들을 적어본다.

예전 사진을 바라보고 있으면 사진에 분위기, 그때 상황 등이 떠오른다.

사진을 주로 찍는 입장이다 보니 내 사진이 별로 없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오늘부터라도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해야겠다. 사진을 통해 감정과 그때 내게 말을 걸어주고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거나 사실을 느끼는 것, 나랑 놀아주는 방법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21가지 테라피로 힐링할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이야기, 사진(1.2), 정리, 그림, 욕, 컬러, 푸드, 멘탈 코칭, 꿈, 편지, 가족, 영화, 성격, 명상, 여행, 어반드로잉, 돈, 종이접기, 행복 찾기, 웰다잉 이중 하나만 골라서 놀아도 신이 날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우리가 꿈꾸는 대로 삶을 이루는 비결은 단 하나, 바로 그 삶을 그리고 상상하는 거예요.

저는 무척 행복한 사람이에요. 매일 아침 긍정 확언으로 나 자신에게 에너지를 부여합니다.

소설가 미셸 투르니에의 묘비명(내 그대를 찬양했더니 그대는 그보다 백 배나 많은 것을 내게 갚아주었도다 고맙다. 나의 인생이여!)

육체와 정신을 맑게 해주는 '명상'테라피 (긍정언어 명상)

나는 아침에 일어나 나와 놀기를 해요. 어려운 게 아니에요. 그냥 나에게 이런 말들을 해주는 거죠.

나는 운이 좋다. 난 인복이 있다. 난 돈복이 있다. 난 건강복이 있다. 나는 하는 일마다 다 잘 된다.

<죽은 시인의 사회> "너희들은 언젠가는 죽어. 나중에 다 죽어. 이 책의 위인들은 지금 어디에 있지? 다 죽었어. 그러니 지금 삶을 즐기고 살아. 하나뿐인 너의 인생을 즐겨."

우린 결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거죠. '나 자신을 아는 것'이 먼저고 그다음 가족을 아는 것임을 깨달았어요.

우린 "생각하고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 끌어당김의 법칙

많은 자기계발 대가들은 고민거리가 생겼을 때 그걸 글로 써서 직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요. (통제할 수 있는 것, 통제할 수 없는 것)

푸드 테라피를 한 많은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낀다는 거예요.

'이제 내 상처는 내가 해결하자. 그리고 남의 상처는 내가 해결할 수 없다'

물건, 장소만 차지하고 있어서 실은 우리를 더욱 불편하게 해요. 정리를 하면 부자가 되고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 당시 내 마음을 두드렸어요.

'상상하기' 행복을 유지하고, 불행을 극복한 나의 이야기를...

참 많은 것들이 이 만남(나와의 만남)을 방해해요. 힘든 현실과 많은 인간관계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타인은 그렇죠. 나와 다르기 때문에 자꾸 나에게 많은 감정이 들게 만들어요.


총평

나와 마주하지 않고 살았던 지난 삶은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

행복은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

30년 동안 자신과 놀아주기를 한 달인의 책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21가지 테라피로 즐기면서 자신을 성장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내겐 욕 노트 테라피와 사진 테라피가 바로 할 수 있고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돼서 오늘 이쁜 수첩 하나를 찾았다. 그리고 집에 가서 사진도 좀 보면서 이런저런 추억과 함께 나랑 놀아줄 생각이다.

나랑 노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살면서 느끼는 참이었는데 21가지 테라피 중 하나만 골라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완벽하지 않기에 부담 없이 나랑 놀아주는 것이 내게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와 놀아주다 보면 나의 가치를 잘 알게 된다. 그리고 내가 욕설과 사내정치로 더럽게 된다 해도 내 가치는 그대로임을 안다. 주변에서 주는 행복은 눈 녹듯 사라질 수 있다. 내면에 있는 행복은 불타거나 사라지거나 얼지 않는다.

코로나 덕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이 시점에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야 한다.

나를 힐링 해줄 21가지 중 끌림이 오는 것은 바로 "욕쟁이 노트 쓰기"이다. 요즘 화가 많은 나를 위로해 주고 싶다.

무례한 그분(회사사람) 덕분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에서 말하는 21가지 테라피를 통해 나를 위로해주고 나를 사랑해 주는 시간이 벌써 부터 설렌다.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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