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어떤 감각놀이를 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몸으로 놀아주고 책을 읽어주는 '아빠'인 내게 다른 관점을 선사해 준다.
감각 모두가 균형 있게 자라야 '화'도 없어지고 음식을 앞에 두고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감각이 부족한지 생각하게 한다.
뭐랄까 못 기다린다고 해야 할까. 밥 먹고 30분 뒤에 과자를 주는데 그것을 못 기다린다.
택배도 먹을 것 앞에서도 말이다. '아빠 미워! 아빠 못생겼어!' 하하하.
오늘은 내일은 우리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할지 매일 고민하며 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172가지 놀이들이 지금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에 놀이이기 때문이다.
아이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각과 둔감하게 반응하는 감각이 다르기 때문
저자는 아이와 놀면서 '관찰'을 잘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관찰을 통해 행동양식 파악하기, 자극의 양 조절하기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에 어떤 감각적인 특성이 있는지 이해하기
놀이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가치를 부여하고 놀아주기 등
잠깐 시간을 보내기 위한 놀이가 아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마인드를 생각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