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들을 키우며 경험을 담은 책들은 많다.
아빠가 아들을 키운 책들은 극히 적다. 저자는 아들 둘을 키운 아빠다.
아빠가 먼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느낀 점을 ≪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에 담았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믿고 지원해 주는 아빠
아이마다 외부환경과 자신에게 들어오는 생각과 정보들이 다르(소화) 다는 것을 알고 각자에 맞게 반응해 주는 아빠
쳇바퀴 속에서 열심히 발을 굴려도 쳇바퀴 안이라는 사실을 알고 매일 새로운 것을 실천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아빠 그래서 틀 밖에서 크게 키우기 위해 그릇을 키워주는 아빠
부족한 것을 미리 알아내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아빠
아빠는 돈 벌어오고 엄마는 가정에 힘쓰는 시대는 정말 옛말이다.
옛날 가정은 주변 환경에서 도움을 많이 받던 시절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 옆집, 윗집, 아랫집, 슈퍼 아저씨 등 자신의 아이라고 돌봤다. 지금 시대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부부는 함께 가정에 힘써야 한다. 특히 아빠가 말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깨닫는 내용들이 다 와닿았다. 쉽게 설명하고 있지만 그것이 바로 어렵다는 사실도 말이다. 아내에게도 잘해야 한다는 것도 당연하다. 가족들과 떠나는 여행을 바라보다 든 생각은 지금이라도 실천해야겠다. 생각은 조금만 실천은 재빠르게 말이다.
아이는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 각자의 인생이 있다. 존중하자. 내려놓자. 감사하자.
아빠로서 많은 것을 실천할 수 있게 경험담을 풀어준 저자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