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 (스페셜 에디션) - 카네기 명언이 추가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좋았던 점

일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든 건 바로 인간관계이다.

내 마음도 잘 모르겠는데 남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인간관계론≫ 책은 쓴 데일 카네기는 어릴 적부터 깨닫게 된다. 사람을 움직이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상대방의 마음속에 가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도록 만드는 것임을 그리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를 할 때마다 무엇을 선택할 때마다 욕구가 참 중요하듯 어릴 적부터 독심술을 배우고 싶어 했다. 예전 전기를 간접적으로 맞고 나서 여자 속마음을 읽게 되는 남자 주인공 영화가 생각난다. 승진과 더불어 라이벌을 물리치게 되었고 무엇보다 여자 직원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그 라이벌하고 잘 이루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사람들의 욕구를 어떻게 알 수 없을까 고민해 보니 "관찰"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난다. 정보를 수집하고 관찰한다면 독심술 까지는 아니지만 그 사람의 욕구를 파악하여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하는 힘이 생길 것이다.

다른 사람의 단점은 절대로 끄집어내지 않으며 장점만을 부각시킨다면 어떨까.

내 입에서 향기가 나지 않을까?

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12가지 비법이 앞 페이지(9p) 있다.

매달 한 번씩 반복해서 꾸준히 읽어라.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실행할까를 수시로 생각하라. 등 예전에 인간관계론 책을 읽고 감동받아 실천해보고 싶었지만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딱 2번 정도만 읽었고. 실천도 그 내용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인간관계론에서 말하는 원칙을 암기하고 실천한다면 내가 이루고 싶은 소망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보통사람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것들을 갈구하게 되는데 성인이라 할지라도 여기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건강한 육체와 장수, 음식, 수면, 돈(물질)의 충족, 내세의 생명, 성욕의 충족, 자손의 번영, 자기 자신의 중요성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인간은 고난 속에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상대방에게는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그러한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미소를 짓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이나 허물을 꼬집는 대신, 그 사람을 칭찬해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자 문자 그대로 나의 생활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수입도 늘어나고 많은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제는 내 자신보다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술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 지배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즉 어떤 일에 몰두하고 있는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상대이 불평불만을 해소하는 4가지 방법 : 끝까지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어라. 상대방의 불평불만을 이쪽에서 말해보도록 한다. 불평불만은 구석으로 몰아 버린다.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특별한 방법 : 잔소리를 하지 말라. 장점을 칭찬하라. 허물을 캐지 마라. 칭찬을 한다. 사소한 선심을 잊지 말라. 예의를 지켜라. 올바른 성 지식을 가져라.


총평

인간관계에 괴롭고 힘든 사람이라면 필독서라 할 수 있는 ≪인간관계론≫을 반복해서 읽고 원칙을 실행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 또한 오늘부터 다시 원칙을 실생활에 적용해 볼 것이다. 일 때문에 힘든 것보다 사람 관계로 잠 못 드는 밤이 많아졌다. 경력이 쌓을수록 사회성은 향상되었지만 마음 상처는 회복이 느린 편인지 집에 와서도 머릿속에 꽉 채운 고민과 걱정이 해소되지 않았는데 ≪인간관계론≫ 책을 읽고 사색을 하자 내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하지 못하고 보이는 대로 감정대로만 살았구나 하는 나 자신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한번만 읽어서는 안 될 책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 원칙, 호감을 얻기 위한 6가지 비결, 좋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법, 상대를 이해시키는 특별한 방법, 상대를 설득하는 9가지 비법, 누구든지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비법 등이 담겨 있다. 근본이 되는 누구나 쉽게 이해가 되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진 책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먼저 실천하고 계속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수다를 좋아한다. 상대방 말을 듣고 있는 도중에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머릿속에 오만오천오백오십오개나 있다.

상대방이 모든 말을 다 할 때까지 듣는 연습을 하고 그다음에 내 말을 할 수 있도록 부단히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을 자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습관을 가져야겠다.

"좋은 습관은 작은 희생들을 쌓아 올림으로써 길러지는 것'이라고 하지 않던가. 내 말수를 줄어서라도 좋은 습관을 쌓아 올리는 한 해가 된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왜이리 수다쟁이가 되는지 이제 내가 들어줄 차례다.



북카페 책과콩나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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