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좋았던 점

정보와 지식보다 실행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오죽하면 '서투른 사람의 생각은 시간 낭비일 뿐 아무 쓸모가 없다'라는 속담이 있겠는가.

얼마나 완벽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대단한 전문가도 가끔 실수를 한다. 평범한 사람을 오죽할까.

번뜩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면 실천에 옮기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상이 왔다.

서투른 생각도 실천을 하다 보면 대단한 생각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급한 일 때문에 중요한 일을 자꾸 미루다 보면 진짜 해야 할 일을 놓치고 만다.

일을 하다 보면 급하게 처리하는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급한 일이더라도 미룰 수 있는 일은 미루고 동료에게 넘기는 연습도 해야 한다.

내일을 먼저 제대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상사가 주는 급한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결국 인사평가 때 내가 손해를 보는 일을 자주 경험한다. 급한 일이라도 중요도를 따져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일단 생각해 보고'라고 말하지 말고 곧바로 행동하라. 머리가 아닌 몸으로 움직여보라.

생각만 하다 보면 '불안'이라는 감정이 올라온다. 해야지, 밥 먹고 해야지 조금 쉬었다 해야지 그러다 내일 해야지 하다 보면 100g 정도에 무게였던 짐이 10kg 100kg 무게로 다가온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인데 미루지 말고 빨리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100점짜리라면 100점 맞을 필요가 없다. 아니 100점짜리를 만든다고 해도 상사가 보았을 때 절대 100점짜리가 있을 수 없다. 70~80점 수준이면 고친다고 생각하고 끝내자. 상사에 피드백을 자기 녹아냈을 때 비로소 100점이 된다고 생각하고 처리하자. 완벽할 필요가 없다. 70점짜리 기획서를 만들자.

혹여 실패로 끝나도 다시 일어나 다음 행동을 시작하라. 부지런히 주변을 관찰하고 상상력만 잃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기회손실로 최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과거에 필요했던 인재라면 지금은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인재가 사랑받고 있다.

실수를 한다고 해도 성공할 때까지 웃으며 도전하는 인재, 내가 될 수 없을까.

무엇보다 관찰하는 습관이 몸에 생기도록 부단히 노력하자. 집에 올라올 때 계단이 몇 개 인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가? 관찰이라 함은 내가 일상에서 몇 계단을 밟아 2층으로 올라갔는지 내 책상 서랍에 필기루는 몇 개가 있는지 등 뭉텅 가려서 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개별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부지런히 행동해서 행동 습관을 바꾸자. 운명이 바꿀 때까지...


인상깊은 구절

"위기에 처했을 때 리더는 행동하기 위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성공할 때까지 그만두지 않는 것

데카르트는 방법서설이라는 저서를 통해 '모든 극단은 나쁜 것이다' 온건한 의견을 실행될 수 있는 중용이 편하고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채용 : 능력이 있어도 인품과 의욕이 낮은 사람은 곤란하다.

스티브 잡스 '여러 가지 점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는 게 인생'

'상사가 아랫사람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부하직원이 상사를 간파하는 데는 3일이면 족하다'


총평

덧셈이 아닌 뺄셈 방식으로 접근하라. 처음에는 정보를 한곳에 몽땅 수집하고 작성한다. 30장이 된다면 그것을 의도적인 연습을 통해 버리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1페이지가 남을 때까지 버리고 또 버린다. 핵심만 남기는 것 저자가 강조하는 말이다. 본질을 가리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을 없애고 본질만 남겨라.

'후회비용'을 최소화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전략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실행전에 모은 정보는 실행 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문장에 사색을 했다.

일을 진행돼야만 얻을 수 있는 밀도 높은 정보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익보다 손해를 걱정하는 것은 인간이 본성이라 하지 않던가. 경제 법칙을 알고 기회손실을 줄여 성과를 극대화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생각전환법과 더불어 나이키 슬로건으로 총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Just Do It(그냥 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나요?

닭살이 돋는 책들을 만나 때마다 그 작가 책들을 모두 수집해서 읽는다.

위로가 될 때, 모르던 관점을 제시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할 때 등

소름이 돋는다.

한 달에 한 번, 2주에 한번 그렇게 소름 돋던 책 읽기가. 이제는 일상에서 꽃이 핀 모습만 보고도 같은 소름이 돋는다.

라디오 DJ 멘트에 소름이 돋고 노래에 눈물이 난다.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책을 읽으면서 때론 손해를 보면서 살아가는 인간관계가 더 편안하고 좋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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