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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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가격 : 16,800원 → 15,120원

페이지 수: 336p



좋았던 점

쓸모 있는 심리학이 모여있다.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적용하거나 함정을 피할 수 있는 인지가 생긴다.

유명한 심리학도 있지만 모르는 심리학도 있어 재미있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진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를 알 수 있어 편안한 마음과 궁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무엇을 보았을 때 심리적 접근 방법을 알고 보면 참 유용하다.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미러링 효과를 사용한다. 타인이 모르게 동작을 따라 하는데 음료수를 마시면 나도 조금 있다 음료수를 마시는 등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같은 편이라고 무의식으로 인지한다는 것 뇌는 알수록 똑똑하면서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심리법칙을 알아야 한다.

짝꿍 단골 구두가게가 있는데 그 가게 사장님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따뜻한 차를 대접한다. 그게 심리 요법을 사용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았다. 들어온 손님들은 대접을 받고 구두를 잘 사 가고 있기 때문이다.

비싼 가격, 중간가격, 저렴한 가격을 내보이면 우리는 중간가격을 사듯이 심리학을 잘 인지하고 있어야 당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자면 인간 심리에 대한 내용들이 가득 있어 미소 짓게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은 인간에 대한 고찰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인데 그것을 곰곰이 생각하고 통계(연구)를 통해 이론화 시킨 것이다. 납득이 간다.

물건을 살 때도 평균 눈높이에, 잘 보이는 곳에 잘나가는 상품을 비치 하여 판매한다. 우리는 심리학을 잘 알고 있어야 현명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쇼핑몰 채널을 과감히 숨김으로 지정해야 한다. 그 쇼핑몰 채널에서 쏟아내는 말(임박, 매진 등) 들이 복합적으로 심리학을 통한 기법이기 때문이다. 안 살 수가 없다. 집에 비슷한 게 있는데 또 사게 된다. 그런 점에서 소비 안에 숨어있는 함정도 쉽게 설명해 주는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책이 다른 책들보다 가슴에 와닿았다.

여러 가지 분야에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심리학이 설명되어 있는 점이 행복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앵커링 효과 : 달걀 프라이 1개 드릴까요? 아니면 2개 드릴까요? 1~2개 70%는 달라고 하고, 30%만 없어도 된다고 한다. 우리는 시야를 가능한 넓게 하여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화를 낼 때, 그 분노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미칠 수 있고 결국 그 분노는 화가 난 자신마저 불태울 있다.

뷔리당의 당나귀 : 선택 전에는 망설이지 말고, 선택 후에는 후회하지 마라. 만약 인생을 둘로 나눌 수 있다면 전반부 인생은 '망설이지 말고' 후반부 인생은 '후회하지 말아라'

베르나르 효과 : 모든 길은 반드시 하나의 종착점을 향해 가고, 끈기 있는 사람만이 종착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나쁜 감정은 '바이러스'와 같이 사람의 몸에서 다른 사람의 몸으로 전염될 수 있고,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어 그 전염 속도가 유형이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전염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한다. "그가 화를 낸다고 해서 저도 덩달아 화를 낼 수 없지요. 만약 제가 화를 내면 그가 저에게 다시 화를 낼 거고, 저 역시 또 누군가에게 화를 내지 않겠어요."

꿈이 당신을 포기한다면 스스로 반성해라. 그리고 빨리 발견해라. 사실 당신이 꿈을 포기하고 그것을 주워다가 날려 버리면 어쩌면 성공은 가까운 곳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총평

일상 속에 숨겨진 심리 법칙을 알게 됨으로써 세상을 '진실'되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된다. 고로 행복해지는 책이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할 때 왜 그랬는지, 내가 어떤 한계를 긋고 있는지, 설득하려고 할수록 반감을 사는지 등 일상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들이 수록되어 있어 한번 책장을 넘기면 끝까지 스르륵 읽게 된다.

인간 심리를 잘 설명하고 있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심리요법을 통해 장사 효율을 높일 수도 있고 두려웠던 인간관계도 해소할 수 있는 비법들이 담겨 있어 심리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성적인 사람이 있고 감정적인 사람이 있다. 그러나 심리학 입장으로 보았을 때 자기 내면에 있는 것이 투영되어 외부로 표현되는 과정일 뿐이다. 심리학은 안다는 것은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이 생기는 것이다. 심리학을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을 만나 행복해졌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심리학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읽었던 내용 중 바로 실천할 것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2021년이 1월1일부터 몸살이 났다. 지금까지도 몸살로 고생중이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문장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매일매일 우리의 생활 모든 방면은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

아침 및 저녁 20번씩 생각하고 말하고 읽으면 내 세포는 점점 좋아지는 방향으로 간다는 내용이다.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긍정적인 씨앗을 몸에 뿌린다 생각하며 실천하고자 한다.

한 달 뒤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주)그래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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