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통한 탐구
뱀장어에 대한 의문을 품고 거기서 질문을 하면서 탐구하는 철학자, 심리학자, 저자가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종종 질문으로 풀어가는 과정이 나도 답변하는 삶이 아닌 질문하는 삶으로 책을 읽어야겠다. 일상에서도 "질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좋은 질문이 좋은 행동을 낳고 좋은 행동이 거듭되면 좋은 습관이 된다. 그리고 좋은 인격이 된다. 중요한 것은 질문을 처음부터 좋은 질문을 하려고 목표를 높게 계획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작은 질문부터 시작해야 한다. 작게 부담 없이 답변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하여 매일 꾸준히 연관된 질문을 하면서 질문을 탐구해야 함을 알게 되어 참 기쁘다.
관찰하는 일상이 되자
뱀장어를 꾸준히 관찰(해부 등) 하고 뚜렷한 성과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프로이트는 그 관찰력을 경험 삼아 고객을 대하는 자세가 되었다는 문맥이, 성공하는 자들은 실패를 떠나 그 과정에서 배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이 사소한 것들도 내게 배움을 주는 스승이라 인식하니 지금 보고 있는 것들이 모두 생명력이 넘치는 고마운 존재가 된다.
뱀장어와 인간의 시간을 다르게 흘러간다. 시간에 대해 조바심을 느끼는가!
인간은 시간 경험이 나이가 드는 과정과 필연적으로 연결돼 있고 변태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변하지만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다. 뱀장어는 변태를 거칠 때마다 다른 형태(모습)가 되고 장소가 바뀌고 환경이 바뀐다. 뱀장어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시간이 아닌 다른 것과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황갈색에서 은색 빛을 빛내는 뱀장어 눈이 작았다가 커지는 뱀장어 한곳에 머물다가도 바다로 여정을 떠나는 뱀장어를 보며 뱀장어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장소에 따라 변화무쌍하는 재능을 가졌다. 우리도 시간보다 장소에 따라 삶을 변화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뱀장어 4단 변신 나도 4단 변신
뱀장어는 4번 탈바꿈한다. 나도 2021년에는 변신하는 해가 된다. 먼저 평상시보다 다르게 시간을 사용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는 곳을 바꾸는 것이다. 다르게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미라클모닝을 끈기 있게 실천하는 것이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온라인(블로그 등)에서 긍정적인 삶과 서로 지지 격려가 되는 사람을 가까이하는 것 그리고 사는 곳을 바꾸는 것은 예로 내 방이라면 가구 위치, 커튼 색깔 등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뱀장어처럼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