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숙 작가의 책쓰기 강의를 들었는데 그 내용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기획 - 차별화된 콘셉트 - 제목과 목차 - 글감 모으기 - 글쓰기 - 퇴고 - 계약 (실행)
내가 관심 있거나 집중하고 있는 것을 상상하고 생각하면 자석인간이 된다. 그렇게 그 느낌을 살리다 보면 매일 글감들이 일상 속에서 나 책에서도 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들을 한 수첩에 적어두면(트리트먼트)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고수들의 방법을 벤치마킹하여 거인들의 어깨에서 움직이는 실행자이다. 팁을 안다고 해서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고작 4% 밖에 안된다고 한다. 1억을 모으려면 100만 원 모으는 방법부터 알아야 하듯이 그는 스몰스탭을 실천하며 수많은 멘토가 되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들을 책으로 담았다. ≪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 평범했던 자신의 삶을 마법처럼 변화를 일으켰다.
비언어적습관 되돌아보기
내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환경도 중요함을 느낀다. 직장에 출근할 때 편한 청바지 등을 입고 나간 날과 다르게 정장에 구두를 신고 가면 옷발을 받는다고 해야 하나 걸음부터 몸 가짐이 달라짐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서 말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바뀐 말투를 사용하고 정장 입은 느낌으로 몸 가짐을 가진다면 오히려 그것들이 내면을 물들게 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비언어적 습관을 체크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인지력을 높여야 한다. 지금과 조금은 다른 태도를 취하는 것이 내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첫걸음이 아닐까 한다.
스피치 팁도 있으니 금상첨화다(글쓰기 + 말하기)
강연을 할 때, 발표를 할 때 잘 사용되는 스피치 공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도입부 - 가 - 나 - 가 - 종결부로 끝나는 형태인데, 가에서 리더십이 왜 중요한가를 말하고 나에서 리더십 3가지 비밀로 풀어낸 후 다시 끝나는 부분에서 가로 돌아가 어떻게 하면 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지 요약하여 말하는데 그 부분이 전달력이 있고 지루하지 않게 하여 많은 강사분들이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이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니 그것 또한 재미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