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 - 1일 1페이지 일상의 따옴표
호다 코트비.제인 로렌치니 지음, 김미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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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

가격 : 16,800원 → 15,120원(알라딘 기준)

페이지 수 : 408p

좋았던 점

매일 하루 1페이지씩 읽을 수 있는 명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175만 명 팔로워가 공감하는 인생 명언들이니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글로 위로를 받게 되면 힘이 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명언들로 읽는 내내 즐겁다. 다음 페이지에는 무슨 말로 나를 위로해 줄까? 궁금한 마음으로 장을 넘기게 된다.

유명한 명언, 출처가 없는 명언들과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매일 글로 나누는 저자에 모습이 담겨 있어 생기 있게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표지에서 파노라마 빛이 나는데 녹색 잎과 콜라보가 눈을 즐겁게 만든다. 디자인이 '굿굿굿'이다. 신호 대기 때 열심 읽다가 녹색불이 켜지면 차 핸들 위쪽에 (번호판 두는 곳) 두고 출발할 때 빛 반사로 무지개 색깔 2~3줄이 황홀하게 빛나는 그 순간이 좋았다. '어쩜 빛을 프리즘처럼 나눠서 내게 기쁨을 주는구나' 했다.

명언은 생각을 잠깐 멈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1일 1페이지 일상의 따옴표. 딱 소제목 그대로다.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살지 갈팡질팡할 때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점이 좋았고 깨달음을 글로 전달해 주는 것이 참 고맙게 다가왔다.

인상깊은 구절

신이 당신에게 주신 사람들을 사랑하라. 신이 어느 날 그들을 다시 데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당신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안다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인생의 소소한 측면을 즐겨라. 언젠가 뒤를 돌아봤을 때 그것들이 소중한 일이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정신을 소비하느냐가 인생을 만든다.

미래의 비밀은 당신의 일상에 감춰져 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어릴 적부터 명언을 참 좋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우구스티누스 명언에 빠져 좋아하던 문장을 적고 매일 보면서 내게 질문을 던지곤 했는데, 20대 후반일 때는 ≪프린세스 심플 라이프≫ 책을 서점에서 보다가 명언이 많아 제목도 바라보지 않고 사서 지금도 가지고 있다. 명언이 전달해 주는 그 힘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정신을 소비하느냐가 인생을 만든다" 기가 막힌다. 부정적인 생각을 해도, 긍정적인 생각을 해도 같은 에너지가 발생한다면 어디다가 쓰는 것이 좋을지 짧은 고민만 해도 알 것이다. 기회로 보아야 한다. 배움의 자리, 성장이라는 장으로 받아 들어야 한다.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방향을 제시해 준다.


총평

명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책이다. 그리고 명언을 계속 반복하고 읽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 글이 행동으로 바뀌게 되고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힘을 주고 위로가 되고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명언들로 가득 차 있는 책이다 보니 최근 힘들일 이 있었는데 글로 위로를 받았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일단 묵묵히 하자"라는 생각과 동시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처럼 나에게 질문을 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글들이 마음을 향기롭게 한다.



나에게 하는 질문?

"최근에 뭔가를 처음 시도해본 적이 있는가?" 309p

작년 12월부터 인디자인cc 공부를 하고 있다. 인디자인 cc 책 한 권 뚝딱 편집디자인 실무라는 책을 사서 공부하다가 지금은 강의 영상을 들으며 하루하루 스몰 스텝하고 있다. 한글로 좋아하는 문장들을 모아 책으로 묶여서 제작하기도 했는데 책 디자인과 구성이나 형태가 투박하고 부족함을 느끼고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하다가 인디자인을 배워서 내가 직접 해보자가 내 해답이었다. 갈 길은 멀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에서 오는 배움이 좋았고,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을 더 크게 하고 싶어졌다. 부담이 가지 않게 정진 중이다.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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