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밌게 본 넷플릭스의 <참교육>이 드라마보다 더 소름 끼치는 소설이라는 말에 읽게 되었는데요.정말이지 엄청난 몰입감과 소름 끼치는 전개 때문에 펼친 자리에서 다 읽게 되었어요.<진실과 보늬>명문고등학교로의 진학률이 높은 제일 여중.소위 잘나가는 집 자녀들이 다니는 이 학교에서보늬는 공공연한 왕따입니다.대놓고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친구가 한 명도 없었거든요.그런데 대놓고 괴롭힘을 당하던 민서정이갑자기 제일 잘나가는 이무기 무리에 끼게 되었어요.보늬는 자신보다 더한 신세라고 생각했던 민서정이잘나가는 무리에 들어가자 배신감과 질투를 느끼게 되고,이 무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이 무리는 ‘제물’, ‘용’이런 알 수 없는 용어를 쓰기도 하고왕따인 자신에게 갑자기 잘해주는 등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 나갑니다.과연 이 아이들에게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요?이 책이 더 흥미로웠던 건 이 책의 작가님이 바로 특목고 교사였다는 점이었어요.학교에서 아이들의 관계, 입시를 둘러싼 아이들과 학부모의 욕망을 온몸으로 느끼고 경험한 작가님의 글이라더욱 그 욕망이 생생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왕따와 입시.우리나라 교육에서 가장 큰 두 가지 문제를 다룬 이 소설.불편하지만 꼭 함께 읽고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진실과보늬 #청소년소설 #입시 #왕따 #설재인 #라임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시대에 나도 모르게 혐오와 차별의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말 속에 숨겨진 편견을 찾고 올바른 말을 사용하기 위해이 책을 추천합니다.<왜 어떤 말은 상처가 될까?>너무도 빠르게 생겨나는 신조어와바뀌는 단어들까지.확찐자, 맘충, 중2병, 노키즈존 등새롭게 생겨난 단어들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요?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단어들이괜찮지 않다고 말해줍니다.확찐자는 외모를 비하하는 말, 맘충은 문제 행동을 문제 집단으로 묶는 말, 중2병은 세대 간 소통을 막는 차별의 말,노키즈존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말.이 책은 뚜렷하게 단어들이 왜 잘못되었는지 조목조목 알려주어 좋았어요.이 책을 읽고 나면 장난으로라도 혐오와 차별의 단어를 사용할 수 없을 거예요.말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올바른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책과 함께 내 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왜어떤말은상처가될까 #나무의말 #공주영글 #우지현그림 #감수성클럽 #언어감수성 #혐오 # 차별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궁무진하게 키워줄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ㄱㄴㄷ>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ㄱㄴㄷ그림책과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릅니다.개구리는 구름,나비는 나무,다람쥐는 두부라고 말하니까요.어른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주는 이 책.작가님은 개구리는 구름, 모기는 망치일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고 말합니다.그러고나서 이 책을 다시 읽으니처음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은저와 전혀 다르게 이 책을 읽을 것 같더라고요.뻔한 틀을 깨고 재밌는 놀이처럼한글과 그림을 볼 수 있는 책.‘개구리는 구름’을 가지고도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우리 아이의 특별한 ㄱㄴㄷ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소리샘그림책방 #민구홍글 #사이러스하이스미스그림 브와포레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한글 #한글그림책
귀여운 동물들의 숲속 놀이터를 소개합니다.<반달곰 달고미>황금 나무 옆에 사는 반달곰 달고미.이 반달곰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반달곰과 조금 다릅니다.바로 가슴에 진짜 ‘반달’이 있기 때문인데요.달고미는 이 반달을 던지고, 찾아오며 놀고 있습니다.반달을 던져 나무 위의 사과를 따기도 하고반달로 피리를 불기도 해요.이런 달고미와 함께 여러 동물 친구들은산딸기를 먹으러 떠나는데요.반달과 달고미, 그리고 친구들이 숲속에서 어떻게 노는지책에서 만나보세요!반달곰에게 진짜 반달이 있다는 재미있는 설정으로숲의 아름다움, 친구들의 우정까지 함께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해가 길어진 여름.친구들과 동산으로 놀러 가보는 거 어떨까요?#소리샘그림책방 #반달곰달고미 #이은글 #릴리아그림 #한솔수북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친구 #놀이
현생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아, 다음 생에는 돌이 되고 싶다’이렇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여기 정말 이렇게 돌이 되어버린 사람이 있습니다.<하물며 돌>어떤 이유에서인지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도록차라리 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은정말이지 돌이 되었는데요.돌이 되어버린 후 이제 혼자 가만히 있는 상황을 즐깁니다.그런데 고양이가 다가와 돌을 가만두지 않죠.고양이와 함께하는 돌은점점 고양이에게 마음이 갑니다.돌인 자신과도 친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죠.하물며 돌인데하물며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책을 읽으며 차라리, 하물며와 같은 단어들에 대해다시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부사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그림책! 꼭 소리내어 읽어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하물며돌 #허은미글 #조원희그림 #만만한책방 #그림책추천 #부사 #부사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