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꽃내음이 풍기고 초록으로 서서히 물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모두들 함께 밖으로 나와 봄을 만끽하는 행복한 4월인데요.마냥 행복할 수 많은 없는 까닭이 있습니다.바로 4월 3일과 4월 16일 때문이에요.이렇게 예쁜 꽃들이 만개한 좋은 4월이누군가에게는 비극적인 달이니까요.특히나 세월호 참사 때에는 저도 성인으로 해당 방송을 지켜보고 있었고눈앞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화가나고, 답답하고, 애통했었는데요.재작년 이태원 참사로 인해 다시 한 번 깊은 좌절감과 우울감을 느꼈습니다.이러한 재난의 반복은 자칫 우리를 세상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 라는 냉소주의, 재난은 결국 되풀이되고 말 것이라는 비관론, 재난은 일시적이고 예외적인 현상일 뿐 시일이 지나면 극복될 것이라는 순진한 낙관론에 빠지게도 하는데요.재난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재난을 대처하는 성숙한 성숙한 사람에 대하여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세상의 어두운 면에 시선을 돌리지 않고 고통의 목소리에 귀 막지 않는 사람, 마땅히 갖추어야 할 ’격‘을 갖춘 인격적 존재 로 거듭나는 것은, 인간이라면 도달해야 할 인생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이들과 꼭 함께 고민하겠습니다.[새로운 미래는 매끄러운 백지 위에 그려지지 않습니다.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참사가 생생하게 기록된 바탕 위에서만 그려질 수 있습니다.]#소리샘독서 #왜우리는쉽게잊고비슷한일은반복될까요 #일상적재난 #재난 #우리학교 #노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