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어, 클로버!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성장 그림책 1
홀리 휴즈 지음, 릴라 아예 그림,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옮김 / 교육과실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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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할 수 있어 클로버!
홀리휴즈 글 닐라 아예 그림
그림책사랑교사모임옮김
교육과 실천(2023)

"할 수 있어,클로버"는
책표지부터가 달콤함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빨간 딸기 넝쿨이 구불구불 뻗어 있고
보랏빛 블루베리와 느릿느릿 달팽이와 작은 무당벌레도 힘차게 날아오르며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그림책속의 클로버는 건강하고 행복한 애벌레지만
걱정이 많다
지금처럼 계속 애벌레로 살아가고 싶은데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어야 한다는것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렵고 무섭기만 하다

그러나 클로버 옆에는 바실과 같은 든든한 친구가 있다.
바실은 하늘을 나는 너의 모습을 상상 해보라며 함께 하늘을 날아보자고
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무엇보다 초등1학년인 손자 도경이와 함께 읽으며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아이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줄것 같다

처음에는 싱싱카도 제대로 못타던 아이가
지금은 보조바퀴 없이 자전거도 잘탄다
마트심부름 가는것도 처음에는 두려워 하던 아이가 형아가 되었다며 두부를 사오며 의기양양하여 돌아오는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요즘 칠십을 코앞에 두고
자전타기에 도전 구청자전거교실에 등록하여 초급 딱지를 떼고 다음주 부터는 중급에 도전한다.
연습하다 넘어지고 깨지고
온천지 멍투성이지만 두 발을 뗐을때 회원님들과 강사님들의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갈채가 쏟아져 울컥하였다.

"변화한다는 것은 참 멋진 거야!
내 안의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거든!"

초등학생인 어린손주나 칠십을 바라보는 할머니나
나이에 상관없이 낯섦에 대한 두려움은 많다

그러나 두려움을 희망과 용기로 바꿔주며 응원해주는 수 많은 바실과 같은 좋은분들이 있기에 두려움을 이겨내고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는 함께 살아갈 수 있는것이다

클로버!
작은도서관에서 오래도록 그림책읽어주는 할머니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어
고마워!!

너도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클로버!"는 어린아이부터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랑스런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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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스콜라 창작 그림책 38
허정윤 지음, 이명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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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각허정윤글.이명애그림.
위덤하우스.2022.10
#그림책사랑교사모임
표지에는 따스한 색감의 하늘색비가 내리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타고 가다가 깜짝놀란 표정이다
면지에는 잔뜩흐린 회색빛 하늘이 나타나 불안한 마음이 든다.
아!
아기고양이!!
어쩜 좋아
구해주어야 하는데 걱정만 가득이다.
수많은 나가 여기에 다 모여 있다.
아기고양이가 보이지 않아서 차를 멈춰 세웠다.
울음소리를 듣고 싶었다
작가는 이 초록칸이 약자를 배려하는 세상이라고 말한다
아기고양이를 안전하게 차에태우고 엄마와 아이가 따스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각해도 괜찮은 날이다.
'지각'은 살아가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매 순간의 선택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야기 해준다.
지금 육십고개에 올라서서 칠십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옳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늘 고민과 때로는 후회도 많다

지금은 결혼한 아들아이 초2때 학교앞에서 노랑병아리1마리를 사와 애지중지 키우던중에 자고 일어나니 빳빳하게 굳어 숨을 쉬지 않는것이다.
않그래도 느긋한 녀석이 지각할 판에 눈물 콧물범벅이 되어 학교길생각은 전혀없고 병아리만 끌어안고 어찌나 슬피 우는지 당황스러웠다.
얼른 하얀가제수건에 싸서 아파트앞 목련나무밑에 묻어주고 나무젓가락으로 십자(十)가를 만들어 세워준 기억이 있다.

'지각'은 우리가 매순간 찾아오는 혼란스런 상황을 마주 했을때 따뜻하고 아름다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이 나이면 이미 충분히 살아냈으며 앞으로는 덤으로 살아가는 삶일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눈과 마음 그 마음을 매일 즐겁게 살아내는 선택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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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스콜라 창작 그림책 38
허정윤 지음, 이명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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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각허정윤글.이명애그림.
위덤하우스.2022.10
#그림책사랑교사모임
표지에는 따스한 색감의 하늘색비가 내리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타고 가다가 깜짝놀란 표정이다
면지에는 잔뜩흐린 회색빛 하늘이 나타나 불안한 마음이 든다.
아!
아기고양이!!
어쩜 좋아
구해주어야 하는데 걱정만 가득이다.
수많은 나가 여기에 다 모여 있다.
아기고양이가 보이지 않아서 차를 멈춰 세웠다.
울음소리를 듣고 싶었다
작가는 이 초록칸이 약자를 배려하는 세상이라고 말한다
아기고양이를 안전하게 차에태우고 엄마와 아이가 따스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각해도 괜찮은 날이다.
'지각'은 살아가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매 순간의 선택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야기 해준다.
지금 육십고개에 올라서서 칠십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옳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늘 고민과 때로는 후회도 많다

지금은 결혼한 아들아이 초2때 학교앞에서 노랑병아리1마리를 사와 애지중지 키우던중에 자고 일어나니 빳빳하게 굳어 숨을 쉬지 않는것이다.
않그래도 느긋한 녀석이 지각할 판에 눈물 콧물범벅이 되어 학교길생각은 전혀없고 병아리만 끌어안고 어찌나 슬피 우는지 당황스러웠다.
얼른 하얀가제수건에 싸서 아파트앞 목련나무밑에 묻어주고 나무젓가락으로 십자(十)가를 만들어 세워준 기억이 있다.

'지각'은 우리가 매순간 찾아오는 혼란스런 상황을 마주 했을때 따뜻하고 아름다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이 나이면 이미 충분히 살아냈으며 앞으로는 덤으로 살아가는 삶일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눈과 마음 그 마음을 매일 즐겁게 살아내는 선택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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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스콜라 창작 그림책 38
허정윤 지음, 이명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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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happy11lcandoit/22291479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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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그림책 수업 - 한 해의 주제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한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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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그림책사랑교사모임
초등 그림책 수업/그림책사랑교사모임/교육과 실천

매주 학습도움반 책을 읽어 주었다.
처음에는 눈도 안맞추던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며 몰입하게 되었다.
책 읽어주는 시간을 기다며 아이들에게 작은 변화가 일어나던 어느날 말없던 5학년 남자아이가 교실밖으로 쫓아와

"선생님 나도 선생님처럼 책읽어주는 선생님이 될거예요."

라며 큰소리 말하고 다시 교실로 뛰어가는 그 아이 덕분에 그림책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늘 아이들에게 좀더 다가갈 수 있는 그림책이 무엇일까? 고민이었는데 [초등그림책수업] 을 만났다
책은 학교 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 '달마다 만나는 주제 수업에서는
그림책으로 맺는 관계, 그림책으로 만나는 계절, 그림책으로 여는 행사를 소개해주고 있다.
3월 새 학년 첫 만남 관계 맺기부터 2월 헤어지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과 활동하는 과정을 소개하는데 주의할점,
준비물, 그림책을 읽고 난 학생들의 소감 한 문장 쓰기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림책을 읽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학년별 활동 제안,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목록을 정리해 놓아 든든한 지원군이 옆에 있는듯 힘을 준다.


2부는 범교과 주제 수업에서는
그림책으로 풍요로워지는 개인,
그림책으로 성숙해지는 시민사회,
그림책으로 배우는 국가공동체를 다루고 있다.

특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교육,
스마트폰 사용,식생활등 몸과 마음의 건강문제부터
민주시민,
장애이해,
생명존중등으로 성숙해지는 시민사회를 위한교육
통일 경제 환경등 국가공동체 교육으로 확대되는 범교과 주제 수업은 학교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공부하는 모든이들에게 큰 힘을 줄것이다.

"아이들 삶에 도움이 되고 행복해지는 책 경험을 하게 해 주고 싶어, '인생 책 만들기'활동을 해봤다"는 선생님 말씀에 가슴 뭉클 하기도 했다.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생생한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초등그림책수업]은 모든 학교에 비치하여 선생님들의 훌륭한 지침서로 활용하면 좋을듯 싶다.

'어린이 도서연구회'에서도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정기적으로 책읽어주기를 하고 있는데
책 선정이 늘 고민이며 어떻게 읽어줄 것인가?가
조심스러웠는데
'초등그림책수업'은 천군만마를 얻은듯 힘이 된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연령의 독자들이 함께 감상하는 시대에 꼭필요한 안내서이다.

오래도록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는것이 꿈인
내게 초등그림책 수업은
소중한 보물로 다가오며
나 개인적으로도 꿈의 일부분이 되었다.

[초등 그림책 수업]을 편찬해 주신
그림책 사랑 교사모임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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