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넘버 포 2 - 생명을 주관하는 소녀, 넘버 세븐 로리언레거시 시리즈 2
피타커스 로어 지음, 이수영 옮김 / 세계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드디어! '아이 엠 넘버 포 2' 가 출간되었다.  1권을 읽고나서
아 도대체 2권은 언제쯤 나오려나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던 책인지 모른다.
책을 접하고 흥미를 느끼고 즐거움을 알아갈즈음, 판타지 소설은
아이 엠 넘버 포가 내겐 처음이었다. 이렇게 흡입력이 강하고, 읽는내내
두근두근했던 책! 2권을 읽기전부터 이걸 다 읽으면 또 3권은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서기 시작했다.
책장을 펼치니 1권 책의 줄거리가 나와있었다. 그래도 줄거리 부분을
한번 더 읽고 넘어가지 1권의 내용이 되살아 나면서 더욱 즐거운 독서가
되었던것 같다. 넘버 포와 식스가 사회에선 테러범이되어 쫓기고 있는
신세지만, 그 둘의 곁엔 샘과, 버니코사가 있어서 내 마음도 든든하고,
믿음직 했던것 같다. 그리고 넘버 세븐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있다.
스페인 산타 마리아 수녀원에 숨어지내고 있던 넘버 세븐, 그녀의 세판과 함께,
그런데, 그녀의 세판은 너무도 변해있었다. 세븐혼자 감당해야 할일들이
큰데 세판은 성경책만 붙들고, 로리언 행성의 일은 잊어버리라고 말하니,
나로서도 참 할말이 없고 답답한 부분이 아닐수 없었다. 그래도 끝엔
어떻게든 좋게 결론 지어지겠지! 라는 생각이 나를 배신하지 않아서 그
또한 기뻤다! 그리고 어느순간 넘버 세븐옆에 붙어있던 엘라, 새로
수녀원에 들어와서 세븐과 친해지는걸 보며, 뭔가가 있는 아인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엘라는 넘버 텐이었다. 로리언 행성에서 9명의
아이들만 세판들과 탈출한지 알았는데, 넘버 텐이 있었다. 넘버 쓰리까지
목숨을 잃어 안타까운 상황에서 생각지못한 텐이 나타나주니 그들에게도
더욱 힘이 될것이다.
이번 책에서 나타난 새로운 사실에 아주 흥미로웠다. 바로 샘의 아버지의
이야기다. 포의 세판 헨리는 샘의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샘이
의심을 품고 있던 것처럼, 사실이었던 것이다. 샘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의 아버지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느낄수가 있었다.
이벤 책에서는 다른 아이들이 속속 등장을 한다. 포와 샘이 잃어버린
함을 찾기위해 모가도어인들의 동굴로 잠입을 한곳에서, 넘버 나인까지
만나게 된다.  넘버 나인과 포는 동굴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나오지만,
샘은 자신의 아버지가 그곳에 있을거란 생각에, 그들과 함께 따라나오지
못한다.  2권은 이렇게 안타까움 속에서 끝나게 되는데, 3권에선 샘의
아버지가 등장하길 기대를 해본다. 그리고 포를 사랑한다던 세라는,
과연 어떻게 된일일까? 그녀가 그들을 고발했을까? 그 오해도 풀리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찾아낸 모든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기를 바라면서 2권을 마쳤다.
그냥 한마디로 참 재미있다. 그들이 모가도어 인들과 전투를 할때면
나도 모르게 눈을 크게뜨고 손에 힘을 주게되고, 그들이 기쁠땐
나역시도 그러했으니 말이다. 이런게 책이가진 힘일까?
아무튼 3권의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다! 그저 어서빨리 출간되기를 바랄뿐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