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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게임
아다치 모토이치 지음, 성지선 옮김 / 바다봄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러브게임' 과연 사랑으로 어떠한 게임이 펼쳐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제목만으로도 어떠한 소설일지 궁금했다.
그런데 이책, 사랑을 실험하는 게임이었다. 단 한번도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실험을 하거나 게임을 할수 있을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다.
구로미야 쇼지, 그는 자신은 생각하지 않고,
부와 가문에 목숨거는 여자들에게 지쳐버린 상태이다.
도대체 사랑이 무엇인지, 그 사랑을 알기위해 1억엔이라는
상금을 걸고 여러 사람들을 시험하기 시작한다.
참 흥미로운 설정이긴하다. 1억엔이라는 상금까지 걸고,
과연 어떠한 결과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스물 여덟살의 한 직장여성, 그녀는 어떤 남자라도 자신의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고 자신하는 미모의 여자다.
그녀의 계좌에 백만 엔이 입금되고 그녀에세 러브게임
미션이 전달되는데, 그 미션은 바로 일주일 이내에 결혼 약속을
받아내면 1억 엔의 상금을 준다는 것이었다.
자신만만했던 그녀였기에 당연히 그 조건을 수락하게 된다.
과연 그녀는 그 상금을 차지할 수 있을까?
착한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있는 다키자와, 그에게도 러브게임
미션이 전달되는데, 그에게는 24시간 내에 아내에게 이혼
도장을 찍게하면 1억 엔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말이라면 모두 순종하던 아내였지만, 과연 그에게는
어떠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1억 엔의 제의를 받는다면 우리모두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될까?
그 돈이라는게 참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것 같다.
그런 돈 따위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우리모두 지켜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