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론 투게더 Alone Together
혼다 다카요시 지음, 이수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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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론 투게더..
이 소설의 야나세는 파장의 공명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고있다. 소설을 읽기전에는.. 그저 어머나! 오호라~
완전 초능력인걸~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책장을 덮고나니..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는걸 알겠다.
그리고 그 능력을.. 저주라고 표현을 하는 것도..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는 소년 료지,
그 아들인 료지를 신고하지 못하는 어머니,
모든걸 잃어버리고 딸마저 버리려하는 미카의 아버지,
학교에서 거부당한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원을 운영하는 와타리 원장,
이 사람들은 야나세의 능력으로 인해 마음속 저 깊은곳의 말을
털어내지만.. 오히려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저사람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어떤 고민이 있을까..
내게 어떤 능력이 있어 그걸 알아낼 수 있다면
참 재미있게 세상을 살 수 있겠다. 라고
한번쯤은 상상해 본 적이 있지만,,  그 능력이..썩 그렇게
좋지만은 않을 듯 싶다. 보고싶지 않은것.. 듣고싶지 않은것을..
보지않고.. 듣지 않음으로.. 편안하게 살아 갈 수 있을 듯 싶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무언가를 품고 살아.
세상 사람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일일이 입 밖에 내기 시작하면,
우리 사회는 순조롭게 흘러갈 수 없을 거야.
밖으로 털어놓지 못한 생각은 응어리로 남지.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그 응어리를 토해낼 구멍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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