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반지 그림, 서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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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_ 이뤄질 수 없는 꿈의 결말은 비극이여라.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돈이 많고 부족한 것 없이 살지만

마음적으로는 항상 결핍을 느끼고 있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온 사람들이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만족과 결핍의 격차가 극심히 벌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개츠비와 닉, 그 외 주변 인물들이

겪는 고통이 왜 가깝게 느껴지는 것일까?

인물 하나하나를 자세히 생각해 봤다.


///





닉은 이야기를 기록하는 인물로서

위대했던 개츠비를 묘사한다.

그리고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기보단

주변에 휩쓸려 관찰하는 입장을 고수한다.

그러다가 개츠비에게 일어난 비극에 분노하고

감정을 표출하며 동부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골퍼 선수로 유명했던 베이커와

소위 _썸을 타는 관계로 있다가

톰과 데이지와 마찬가지로 속물적인 근성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고 마음이 떠나 버린다.


책의 결말에 가까워졌을 때

그나마 미래의 해피엔딩을 기대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인물이 닉이었다.

인간적인 감정이 결여된 미국 동부 사람들과

겪었던 일에 거부감을 느끼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으니 말이다.

부디 삶의 의미를 찾아 만족할 만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게 되었다.

_ 인생의 꽃을 마저 피우지 못한 개츠비의 몫까지




///



톰과 데이지는 개츠비와 갈등을 유발하는

주요 인물이었다.

특히 데이지와 개츠비의 관계는

아주 오래전 추억을 바탕으로 맺어져있었다.

하지만 둘은 인연이 아니었고

데이지는 돈이 많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톰과 결혼해 딸도 낳아 부유한 삶을 즐기고 있었다.


결국 이뤄지지 못한 사랑은 과거의 추억으로만

남겨두는 것이 가장 좋았을 것이다.

개츠비의 결핍은 과거의 모습을 되돌려

완벽한 삶으로 바꾸어 놓고자 하는 욕망이었다.


개츠비의 주장에 따르면

데이지는 톰과 사랑한 적이 없으며

한순간이라도 개츠비와의 사랑을 잊지 않고

마음 없는 결혼생활을 지내다 드디어

자신과 함께 과거를 다시 이어가는 것이었다.


말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차라리 데이지가 마음이 변해 톰과 이별을 하고

개츠비와 함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면 모를까.

데이지는 결국 개츠비의 밑바닥까지 보고

두려움을 느껴 결국 톰의 부인으로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데이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를 직접 몰다가 톰의 내연녀를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벌어지고 만다.




///



모두의 갈등이 최고조로 커졌을 때

나의 심장도 함께 두근거렸다.

개츠비는 데이지가 차를 몰았던 사실을 숨겼고,

톰은 내연녀의 남편에게 부인을 치고 달아난 것은

개츠비의 차라는 걸 알려준다.

이때, 나는 닉과 마찬가지로

데이지와 톰에 대한 극심한 분노와 실망을 느꼈다.


데이지는 자신의 실수를 개츠비에게

떠넘겨 버렸으며, 뒤로 숨어버렸다.

톰은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자신의 부인을 탐낸 개츠비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_ 이런 인물에게 내연녀가 있었다니 참 웃기지 않은가.


결국 개츠비는 데이지를 지키려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말았다.

하지만 정작 데이지와 톰은

개츠비의 장례식에 나타나지 않았고

개츠비의 집에서 날마다 파티를 즐겼던 사람들,

함께 동업을 했던 사람들 모두

개츠비의 장례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오직 닉만이 개츠비의 마지막을

함께해 주었으며 몇 년이 지났어도

계속해서 개츠비를 기억해 주었다.



///



현재 사회에서는 이보다 얼마나 다를까.

많은 법이 생겨나고 다양한 소통 방법이 생겨났다.

하지만 현실의 결핍은 항상 느끼고 있으며

순수함으로는 삶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다만 한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내가 목숨이 다하더라도 단 한 명만이라도

나를 기억해줬으면 하는 것이다.

바로 개츠비를 기억하는 닉처럼.



_


일러스트레이터 반지님의 그림과 함께한

위대한 개츠비는 아름다운 그림체와 함께

풍부한 색감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영화를 함께 보아도 좋다.

책에는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표현들을 사용해서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이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는 화려한 연출을 잘 사용해서 그런지

인물들의 극심한 갈등과 시대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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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명언 만년 다이어리 : 위클리 플래너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바꾸는 오늘의 명언 모음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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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올 때면 어김없이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특히 예쁜 디자인이 되어 있는 다이어리와다이어리 꾸미기 _ 일명 '다꾸'라고 하던데

를 예쁘게 만들어서 인스타에 올린 것을 보면 나도 다이어리를 사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다이어리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았다.

다이어리를 꾸미기는커녕 일정조차 제대로 기록해 놓지 않았고,

빈 공간은 어찌나 많던지.

특히 회사를 다니면서부터 다이어리에 투자할 시간은 현저히 적어졌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내다 보니 내가 1년 동안,

대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기록에 대한 습관을 만들어보고자

불렛저널, 위클리 플래너 등을 둘러보는 중,

이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리의 조건은 세 가지 정도가 있다.

_ 빈 공간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다.

_ 일부러 무언가를 채울 필요가 없도록.

_ 가볍고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

_ 종이 질이 좋아서 필기감이 나쁘지 않게.

일단 영어 명언 다이어리는 빈 공간이 많지 않아서

필요한 것만 몇 가지 채우면 된다.

두께는 1cm로 얇고 가벼웠으며

하드커버에 펼침 제본으로 되어있어

사용하기 엄청 편리했다.








_

나는 이렇게 다이어리를 활용했다.

주말에 10분 정도 한 주가 시작되는

페이지의 명언들을 보며 작문을 한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 명언에 맞춘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고 적어본다.

_ 개인적으로 독특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나의 개인적인 일정은 바로 옆에 칸에 적어서 기록한다.

3칸 정도면 오늘 할 일을 적어놓기 충분한 편이었고,

부족하면 중요한 것들만 골라 적었다.

들고 다니기 가벼웠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놓고

수시로 생기는 일정을 적어 잊어버리지 않도록 했다.









나는 다이어리에 기록할 때 보통 샤프를 사용한다.

회사용 노트는 볼펜으로 기록해 보았는데

급한 대로 적는 게 대부분이어서

지저분하고 알아보기 쉽지 않았다.

게다가 글씨가 예쁜 편은 아니었고,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가다 보니 오타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연필로 쓰고, 하루 중 확실하지 않은 일정은

나중에라도 깨끗하게 지우고 싶어서 샤프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바로 종이 질과 필기감이었다.

내가 쓴 샤프는 제도용 샤프였고, 심은 B 심을 사용했다.

필압은 종이가 패일 정도로 힘을 주진 않았고,

중간 정도의 힘으로 자연스럽게 적었다.

그러고 나서 펜텔의 아인 지우개로

앞의 '필기' 부분만 지웠을 때

얼마나 깨끗하게 지워졌는지 확인했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아주 깨끗하게 지워져서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흔적이 잘 보이지 않았다.

사람에 따라 종이에 대한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는 부드럽고 적당한 두께감이 느껴져

아주 만족스러웠다.

샤프로만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후에

볼펜으로 적는 다이어리도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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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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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 대해 허무감을 느낄 때나 답답함, 무기력함을 느낄 때

우연찮게 나타난 카페에서 답을 찾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 책의 주인공인 존은 삶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길을 잃고

우연히 세상 끝의 카페에 들르게 된다.


카페에서 만난 종업원 케이시와 카페의 주인이자 주방장인 마이크,

그 외 손님들과의 대화에서 존은 인생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답을 얻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표지가 나의 마음을 확 끌어당겼고,

평범한 자기개발서처럼 설명하는 게 아니고 우리와 비슷한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방식이라 마음의 부담 없이 편히 읽었다.

그리고 조금 더 내용을 기억하고자 완독 후 한 번 더 책을 더 찬찬히 읽었다.



_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_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_ 이게 진짜 질문이었다.


단순한 질문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질문이 아니었다.

나의 존재 자체에 대한 물음이었고 존재하는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삶을 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걸 토대로 일을 하고 있지만

사회에서의 내 모습은 과연 내가 바랐던 모습인지 확신하기 힘들다.

나름 삶의 의미를 찾으며 살고 있다 생각했지만 평일 아침만 되면 회의감이 들었다.

주말에도 편히 쉰다는 기분보다는 무언가 하나라도 더 해야 한다는 강박도 생긴 것 같았다.


내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답은 아직 찾을 수 없었다.

단번에 깨달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러 가지를 도전하고 고민하며 찾아나갈 생각이다.



_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사람은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죽음과 가까워지는 중이다.

비운의 사고나 우연찮게 마주하는 죽음이 아닌 이상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매초 줄어들고 있다.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만약 10일 동안만 사는 경우가 주어진다면 죽음이 두려울 것 같다.

특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면

죽음 자체도 겸허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후회만 남지 않을까?





_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나는 충만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머릿속에 응어리져 있고 늘 부족함과 갈증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나는 앞으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집착을 잠시 뒤로 미루고 내가 원하던 일을 찾는 중이다.

특히 지금의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다른 전문적인 분야에 도전하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의 말에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하는 것!

내가 선택하고 책임을 지며 나의 존재 이유를 찾아낼 것이다.


인생은 각본이 없다. 순간순간 적어나갈 뿐이다.

어떻게 보면 나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계속해서 탐구하다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또는 아 그냥 이게 인생이구나 하며 시간만 흘려보낼 수 있다.

결국 모든 게 나의 선택과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고

지금의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지부터 탐구하기로 결정해 놓은 상태다.


이 책은 나에게 충격을 안겨주진 않았다.

작게나마 감탄사를 내뱉긴 했지만

인생을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정도라고나 할까.

하지만 그것만 해도 내가 하고자 하는 계획에 충분히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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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크리틱지상주의 : 대중문화에 할 말 있음! - A♭시리즈 004 - 대중문화에 할 말 있음! - A♭시리즈 004 A♭시리즈 4
손지상 / 에이플랫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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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무심코 지나칠 법한 대중문화와 새롭게 도래되는 가깝고도 먼 미래에 대해 얼마나 생각해 보았을까?

무분별하고 비판 없는 수용을 멀리하라고 하면서도 정작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배운 적은 없다.


'부자연 주의'를 지향하는 손지상 작가의 평론들을 모아 단편집으로 엮은 이 책은

과학적인 근거와 본인의 의견을 펼치며 대중문화 비평에 흥미를 유발해 주었다.


특히 영화 소재로 많이 사용된 복제인간과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바탕이 된 이야기.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웹툰 '혼자를 기르는 법' 등 마음의 드는 주제가 참 많았다.

초~중반의 칼럼들과 리뷰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만화와 일본 대중문화, 작가에 대한 비평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기본적으로 일본을 베이스로 진행되는 편이었고 일본어도 그대로 쓰여서 정확하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_ 독서에 대한 나의 스킬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도 있다.



책에 대해서 어떻게 리뷰를 하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꽤 많은 날이 지난 것 같다.

알려주는 정보도 많을뿐더러 중요한 키포인트에 형광펜을 그어가다 보니

나의 리뷰보다 이 책을 한 번 쭉 읽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어디 한 번뿐이랴, 더 많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주제가 있었지만 좀 더 생각을 깊이 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주제가 있다.

바로 장르에 대한 이해와 구술문화 : 문자문화의 구별이다.

과거에서 전해오는 설화와 지금 유행하는 단어는 많지만

기록하거나 전통을 만들어 유지해오지 않으면 금방 사라지고 만다.

작가는 구술문화는 빠르게 변화하고 수명이 짧으며

마치 SNS처럼 하루에도 몇 천 개의 정보가 나타났다가

몇 시간 만에 잊혀 뒤로 밀려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 중에서도 몇 년 동안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문자라는 수단을 통해 기록되어 쌓이면

변화가 크지 않고 사람들의 문화에 녹아들어 길게 보존되는 것들이 있다.

이게 바로 문자문화의 특징이다.

한 가지의 정확한 결론을 얻기 위해 우리는 수만 가지의 정보를 접한다.

하지만 이 정보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필터링'이다.

맛집을 검색할 때 지역과 메뉴를 기본으로 하고 음식점의 분위기, 맛, 접근성, 주차장 등

사람들이 남긴 기록과 평가들로 통계가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필터링 된 정보들을 토대로 원하는 맛집을 찾아갈 수 있다.




문화의 절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



나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나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 영역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 몇몇은 클래스를 열면서 사람들이 더 많은 문화를 접하고 만들어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한다.

말 그대로 자신의 독자적인 기술을 언어를 통해

매뉴얼화해서 널리 유통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핵심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고

혼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나쁘다고 볼 수는 없으나 혼자만 누리는 그 문화 자체가

단절되어 버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의 절대적인 가치와 브랜드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지키되

나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창조적인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아마 다른 크리에이터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대중들이 접하는 모든 문화들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며

기존의 문화를 바탕으로 더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기 마련이니까.


_ 작가는 대중문화에 대한 비평과 감상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것 같다.

한 편의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여러 평가들이 모여 하나의 장르 문화가

형성되기도 하는 것처럼 어떤 문화나 개념에 대해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비평과 독자적인 판단을 통해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할 말이 없는 것보다

_ 관심 없음

할 말이 있는 게

_ 관심 있음

대중문화를 더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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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하면 심플해진다 - 뒤엉킨 생각과 문제를 말끔하게 정리하는 기술
사쿠라다 준 지음, 전지혜 옮김 / M31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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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높은 수준의 그림 실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화살표, 네모, 세모, 동그라미 등
간단한 기초 도형을 사용해
생각을 정리해주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나와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가이드북이었다.



작가는 책을 그냥 보게끔 하지 않았다.
방법을 설명해주고
연습문제를 풀게 함으로써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독자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독려했다.

업무를 보거나 생각 또는 감상을 기록할 때는
보통 문장으로 길게 풀어쓰는 게 익숙하다.
하지만 한눈에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고,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사실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은
누구나 다 한 번쯤은 보고 사용해 본 것들이다.
_ 벤다이어그램이나 
_ 수형도로 표현한 조직도
_ 피라미드도 등
하지만 이 7가지나 되는 방법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것은
교육받은 적이 없다.

이 책을 따라 하기만 해도
대략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7가지 각각의 방법을
몇 가지를 융합해서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나는 이직을 크게 고려하고 있어서
우선 현재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이었다.
꼭 주말에 시간을 내어서
한 번 더 책을 따라 연습한 후
나의 실생활에도 적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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