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된다! 스마트스토어 돈이 된다! 시리즈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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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페어에 준비했던 굿즈들이 남았다.

메모지와 스티커 제품들인데

한두 군데 입점하고, 남은 제품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쇼핑몰을 오픈하자니 부담스럽고

그대로 물건을 두고 있자니 빛을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때, 스마트 스토어가 눈에 들어왔다.

소소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몇 가지 문구 스토어를 보고서

나도 이렇게 내가 만든 제품을 판다면

사람들이 좋아해 주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보기만 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기 힘들다.


그래서 눈에 들어왔던 게 바로 이 책이다.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과

스토어를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초보자를 위해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방법을 알려주어서

굉장히 구성이 잘 된 책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내가 판매하려는 것은 메모지, 스티커 등의

문구류 쪽이라서 예시로 설명하는 이미지들은

약간의 한계가 있었다.

_ 대부분 의류 쪽으로 예시를 들어줬다.

하지만 이런 한계는 내가 스스로

터득해 나가면 문제없을 것 같다.


일단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스마트 스토어 가입하고 만들기다.

그래서 책의 설명을 보면서

차근차근 나의 스토어를 만들었다.



짠! 문제없이 나의 스토어가 만들어졌다.



'부쿠마쿠 달빛상점' 이라는

나의 브랜드 스토어가 금방 스토어가 만들어졌다.

내가 구성해두던 이미지와 이름이 있었기 때문에

만드는 데에는 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았다.

특히 스토어 이름은 1회 한정으로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두고 차후에 브랜드를 제대로 만들어

이름을 수정해둬도 괜찮을 것 같다.

_ 나의 스마트 스토어 이름은 플리마켓 참여 이름으로 정한 걸 그대로 사용했다.


일단 스토어는 만들었고,

나머지는 판매할 제품을 등록하는 일인데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싶어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레이아웃부터 천천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_ 디자인 전공자의 강박증, 레이아웃!


내가 만든 이 스토어를 잘 운영하고

수익이 생기길 바라지만 당장 올인하지는 않고

투잡 개념으로 생각하면 그나마 마음이 급하진 않다.

7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일러스트 페어도 참여할 예정이니

그 타이밍에 맞춰 스마트 스토어를

제대로 오픈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처럼 굿즈 브랜드를 만들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상시에 수집을 즐기거나 판매할 물건이 있다면

스마트 스토어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고,

이 책을 따라 운영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스마트 스토어가 잘 정착할 때까지

두고두고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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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집 - 늘 곁에 두고 싶은 나의 브랜드
룬아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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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브랜드를 생각하고 있던 날이

벌써 6개월이 넘었다.

이 와중에 진척을 보인건

나의 캐릭터를 통해 만든 에피소드를

연재하고 있었다는 것 정도?

작년 가을에 있었던 페어 이후로

굿즈 제작은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회사에 취직을 했고

경력을 인정받았지만

경력 월급은 주지 않는 회사에서

더더욱 내 브랜드에 대한 욕구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9시부터 6시까지 강제된

노동의 시간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취향집이라는 책의 설명을 보고

몇 년 안으로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나만의 브랜드와

공간에 대한 경험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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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에는 여러가지 개성넘치는 브랜드를

운영중인 사람들의 솔직하고 밀접한 인터뷰를 담았다.

가구부터 디자인, 카페, 정확히 나뉘어지지 않은 공간들까지

삶의 고민과 경험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었다.

특히 저자의 공간 묘사가 굉장히 디테일해서

마치 내가 거기에 같이 앉아 인터뷰를 경청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였던 모습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끝까지 유지하고

고집하는 것이었다.

유행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나의 모습도 되돌아 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나의 브랜드는 지금 사회에서 원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소재를 사용하려고 하지도 않고,

캐릭터에도 귀여움의 요소를 잔뜩 넣지 않는다.

_ 책을 좋아하는 달토끼라니!

_ 심지어 매일 떡을 만들고 있는 전적인 모습까지!

_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게 너무나 감사할뿐이다.

또 하나 파악하게 된 것은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수익을 낼 때

해당하는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의 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삶을 살아가는 데 기본적인 소비가 아닌

투표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이 분들의 브랜드를 찾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한마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이 결에 맞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소비를 한다는 것.

그들의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있다는 것.

그게 얼마나 걸렸는지 얼마나 힘들었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뷰를 한 모든 사람들은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은 아마

자신만의 공간과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이 분명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브랜드를 시작하기 보단 준비단계에 있어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는 데에 방향을 잡아줄 수 잇을 것 같다.

추후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할 때

막히거나 힘든 일은 이 책을 통해 공감을 얻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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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방으로 출근합니다 - 차근차근 오래 가는 작은 가게 만들기
이명성 지음 / 영진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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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커피가 함께 있는 나만의 공방을 꿈꾼 적 있다.

지금 당장은 실현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나만의 공방을 운영하고 있을 것만 같다.

직장보다는 나만의 공간과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떤 방법으로 공방을 운영하는지

어떻게 수익을 만들어 내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공방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까?

일주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일까?

돈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평소 궁금했던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을

책에서 잘 말해주고 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처음 공방을 시작할 때,

어떤 방향으로 공방을 운영할지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

꼭 시간을 들여 마인드맵을 해주는 게 필요할 것 같다.

또한 공방을 운영하는 것도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만 계속 성장할 수 있다.

처음엔 어색하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겠지만

결국 시간과 반복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은 내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게 공방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공방 준비 과정은

자금을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불어 내가 운영하려고 하는 공방의 형태가

클래스에 맞추려고 하는지,

전시 및 판매에 맞추려고 하는지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나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작업실 겸 공방을 꾸민다면

원데이 클래스보다는 작품 판매 위주가 될 것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심도 있는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글쓰기 등

꾸준히 개발을 할 필요가 있다.

빠르든 늦든 나는 공방을 오픈하고 싶다.

그 공간에서 무엇을 하게 될지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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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0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김덕영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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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튜브를 시작했다.

일단 계획으로는 소소한 커플 유튜브와

그림과 힐링을 바탕으로 한 예술 유튜브를 생각하는 중인데,

일단 커플 유튜브에 첫 화가 올라갔다.

첫 영상 하나를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이것저것 포함하면 약 2주가 넘게 걸린 것 같다.

영상을 모아 변환하는 것부터 고비였고,

어느 부분을 쓸지, 자연스러운 음악은 무엇인지 미리 생각하지 않고

계획 없이 짜깁기 하다 보니 중간중간 수정사항이 보여도

크를 맞추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영상을 만들게 되었다.

부족함 투성이인 첫 영상이 올라가고 난 뒤에

영상 공부가 많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기능적으로 꽤 큰 도움이 된다.

영상의 느낌이나 방향성은 내가 꾸준히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고,

그 외에 프리미어 프로나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이 책에서 대부분 익힐 수 있다.

다만 유튜브를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스킬을 알려주기 때문에

방송용 영상이나 뉴스 등 전문적인 영상 편집에는 잘 맞지 않다.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가 한 권에 다 담겨 있다곤 하나

프리미어 프로의 비중이 7, 애프터 이펙트의 비중이 3 정도 되어서

애프터 이펙트의 더 심화된 스킬을 알려주는 책을

추가로 구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가 만들었던 영상에서 가장 부족해 보였던 부분이 바로

분위기에 맞는 자막을 만들고 활용하는 것이었다.

유튜브나 영상 등에 사용되는 자막들의 중요도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자막을 넣는다는 목적만 가지고 영상을 만드니

단조로운 느낌이 많이 들어 개선이 꼭 필요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유튜브 자막 제작법을 바탕으로

새 영상을 만들 때 좀 더 개성 있고 업그레이드된

영상 퀄리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효율을 높여주는 게 바로 단축키 사용이다.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 챕터의 맨 마지막 부분에

사용하는 단축키를 알려주기 때문에

프로그램 사용에 훨씬 더 도움이 되었다.

책에서 설명하는 것은

기본적인 영상 편집에 대한 입문과 활용을 알려준다.

한 번쯤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말 그대로 맛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예 영상편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예제를 따라 하며

기능을 우선적으로 익히는 것이 좋다.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만

부분적으로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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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그림 그리기 - 그리면 좋은 일이 생기는 풍수 그림 수업
강경희.신호진.장은지 지음 / 성안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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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행운을 부르는 그림그리기] 라는 한눈에 봐도 알찬 책이 도착했다.

그림을 그릴 때 여러가지 소재가 있는데

특히 수채화를 그릴 때는 자연과 관련된 그림을 그리는게 어울렸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의미가 담긴 그림은

마음에도 오래남고 선물하기도 좋은 그림이 되는 것이다.





책에서는 여러 챕터에 나누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두었다.

사랑과 연애의 운, 직업과 합격/승진의 운, 재물의 운 등

바라는 행운과 상황에 맞춰 여러가지 그림을

선택해서 그릴 수 있어 좋았다.


그 중에서도 주방 근처에 붙여 두기 좋은

귤을 선택해 그림을 그려 보기로 했다.

각 챕터마다 해당하는 식물들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었고,

페이지 아래 쪽에는 사용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표기해 두었다.

대부분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물감들이라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색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는 분들이라면

가지고 있는 색을 조합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페이지를 넘기면 스케치부터 순서대로

색을 칠하는 방법을 설명해두었다.

어떤 색을 썼는지 같이 설명해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바탕 스케치를 잘 그릴 수 있도록

부록페이지로 해당 스케치를 배치해 놓아서 편리했다.





수채화 전용지에 부록스케치를 옮겨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던 윈저앤뉴튼 수채화물감을 사용해서

색을 칠하기로 했는데, 사용하는 물감이 없는 경우에는

색을 섞어 가장 비슷한 색을 구현했다.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천천히 색을 칠하다보면

예쁜 그림이 한장 완성된다.


_ 총평

수채화를 입문하려는 사람과

평소 의미있는 그림을 그려 선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다만 몇 가지 그림은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어서

몇 번 연습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을 듯 하다.

기초적인 수채화 단계만 지나 다음 스텝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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