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저자의 공간 묘사가 굉장히 디테일해서
마치 내가 거기에 같이 앉아 인터뷰를 경청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였던 모습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끝까지 유지하고
고집하는 것이었다.
유행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나의 모습도 되돌아 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나의 브랜드는 지금 사회에서 원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소재를 사용하려고 하지도 않고,
캐릭터에도 귀여움의 요소를 잔뜩 넣지 않는다.
_ 책을 좋아하는 달토끼라니!
_ 심지어 매일 떡을 만들고 있는 전통적인 모습까지!
_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게 너무나 감사할뿐이다.
또 하나 파악하게 된 것은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수익을 낼 때
해당하는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의 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삶을 살아가는 데 기본적인 소비가 아닌
투표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이 분들의 브랜드를 찾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한마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이 결에 맞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소비를 한다는 것.
그들의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있다는 것.
그게 얼마나 걸렸는지 얼마나 힘들었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뷰를 한 모든 사람들은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은 아마
자신만의 공간과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이 분명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브랜드를 시작하기 보단 준비단계에 있어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는 데에 방향을 잡아줄 수 잇을 것 같다.
추후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할 때
막히거나 힘든 일은 이 책을 통해 공감을 얻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