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햇살콩님의 그림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 평범한 듯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또 여자로서의 나의 삶도 돌아보게 되었던 시간!나와 비슷한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는 놀라기도 했던 책! 많은 부분 중에서 특별히 감사에 대해 나누었던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P.125 그동안내가 감사함이 부족했구나……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감사함의 은혜가 이렇게 삶을 풍요롭게할 수 있구나. 감사함의 유무로 인생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고, 기쁨이 가득하게 느껴질 수도 있구나. 감사함을 잊고 지냈던 나에게 이 글은 다시 감사를 고백하게 해주었다. 남편과 아이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쓴 부분을 보며 나도 사랑하는 남편에게 또 두 아이와 몇 달 뒤 태어날 셋째를 생각하며 고마운 것들을 적어 보고 또 이야기 해줘야겠다. 나도 나의 지난 날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얼마나 놀랍게 나를 만들어 가시고 계신지 깨닫는 시간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