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볼 때 대충 그려지는 내용이 있지만 이 책는 공간을 공유하는 교회를 뛰어 넘은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의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교회 이야기! 교회를 그만 두고 무일푼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축복의 시작이었다는 말이 참 의미있게 다가왔다. 절망의 순간에서 희망을 찾고 하나님께 물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놀라웠다. 믿음이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교회를 손수 리모델링하며 개척교회를 돕는 자로 세우신 목사님! 내 교회일뿐만 아니라 힘든 다른 교회까지 돕는 손길이 이어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내교회 내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시대에 다른 교회의 자립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