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 - 일본 편 : 전국 통일을 향하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박삼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사학습만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권

이번에는 일본 편 전국 통일을 향하여랍니다.



슈리가 흑마법사였다고 하지만 왠지 설쌤 일행은

그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요.

슈리는 시간의 문으로 도망을 치고,

오즈마는 슈리가 흑마법사일 거라고 확신을 하는데요.

오즈마는 설쌤에게 슈리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물어보고,



설쌤은 일전에 칭기즈 칸을 만나러 가기 전

반디가 슈리 곁에 있었는데

슈리가 반디를 볼 수 있는 마법 거울을 주며,

반디가 보고 싶을 때마다 보라고 했었죠.

마법 거울을 이용해서 반디가

어디 있는지 찾아내는 설쌤 일행


설쌤은 거울 속에서 일본 전국 시대임을 알게 됩니다.

일본 내 여러 가문들끼리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웠던 시기로 전국 시대 3대 무장 오다 노부나가와

슈리가 함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1547년 오와리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시장에 가서 정보를 모으러 다니는 알라딘은

보라색 머리의 외지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가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들이 슈리를 데려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오다 노부나가에게 접근하려고 계획을 짜려고 할 때

설쌤 일행은 1547년 이마가와 가문에 인질로

보내지던 도중 오다 가문에 납치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대신해서 납치가 됩니다.

설쌤 일행이 납치당한 이유는 설쌤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똑 닮았기 때문이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문은 힘이 약한 데다가,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오다 가문과 이마가와 가문 사이에

끼어서 정치적으로 매우 불운했답니다.

1574년 그의 아버지는 이마가와 가문으로부터

군사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어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인질로 보내기로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안 오다 가문은 두 가문이 협력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이마가와 가문으로 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납치해 버린답니다.


만화에 미처 담지 못한 세계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일본의 혼란기, 전국 시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전국에 있는 수백 개의 가문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끊임없이 싸웠기 때문 전국 시대는 아주 혼란한

시기였답니다.

당시 일본에는 천황이라 불리는 왕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나라를 다스린건 무사 집단이었답니다.

무사 집단의 우두머리를 쇼군이라 하는데,

15세기 중반에는 쇼군 아사카가 요시마사가

동생에게 자리를 물려주기로 하다가

아들이 탄생하고, 이에 쇼군 자리는 두고 그의 아들을

따르는 무리와 동생을 따르는 무리 사이에서 11년 동안

큰 싸움이 일어나는데, 이를 오닌의 난이라고 부른답니다.

오닌의 난이 끝난 뒤 쇼군은 권력을 잃었고

힘이 센 사람, 땅이 많은 사람이

최고가 되는 시대가 열렸답니다.

전국 시대의 3대 무장은 이 책에 등장 인물인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있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죠.



설쌤은 잡혀가는 동안 자신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이고,

알라딘과 데이지에게는 자신을 따르는 하인으로 연기를 하자고 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설쌤을 시험하는데요.

그건 바로 자신의 체격 좋은 부하와 스모를 해서 이기라는 거죠.

설쌤은 모래를 던져 부하를 이기고

그런 설쌤의 행동에 분노하는 오다 노부나가에세 설쌤은

싸움에 비겁함 따위는 없고, 싸움이 시작되면 죽느냐, 사느냐 뿐이라고 답을 합니다.

이 대답에 오다 노부나가는 설쌤에게 동료를 하자고 하죠.


오다 노부나가와 설쌤은 함께 활도 쏘고, 사냥도 하면서 친목을 다지는데요.

오다 노부나가는 자신의 가문을 장악하기 위해 가문 사람들을 다 죽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싸움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마가와 가문과 전쟁을 시작하려는 거죠.

하지만 오다 노부나가는 설쌤을 의심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첩자를 통해 이마가와 가문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인질로 잡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죠.

설쌤은 이마가와 가문에 인질로 잡혀 있는 건 자신의 카게뮤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카게뮤샤 바로 가짜 대역이란거죠.

하지만 쉽게 믿지 않는 오다 노부나가에게 시간을 주면 자신이 진짜임을

증명하겠다고 하죠.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한발 앞서 공격을 해옵니다.


설쌤은 미리 진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데이지를 통해 편지를 전했던 겁니다.

진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두 가문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자고 말이죠.

진짜 도쿠가와도 설쌤의 제안을 받아 들인거죠.

1560년 오케하자마 전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합니다.

주요 지역의 성들이 빼앗긴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와중에도

오다 노부나가 잠자코 있었던 그는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전투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춤을 추었다는 오다 노부나가

그렇게 출전을 합니다.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돌력을 명하는 오다 노부나가

오다 노부나가는 적장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목숨을 빼앗는데 성공하고,

전쟁은 그렇게 오다 노부나가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한편, 설쌤일행과 함께 일본에 왔던 오즈마는

남몰래 누군가를 만나는데요.

그는 바로 카심이었는데요.

과연 오즈마는 무슨일을 꾸미는 걸까요?


에필로그

알라딘은 오다 노부나가의 집에서 머무르다 알게된 하인과 이야기 중이었는데요.

그,는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였죠.

오다 노부나가 이후에 권력을 차지했던 인물로,

오다 가문에서 종으로 일하다가 오다 노부나가의 눈에 띄어 부하가 되었고

그가 죽은 후 권력을 장악하고 전국을 통일합니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일으키기도 한거죠.

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나라를 어렵게 만들었답니다.


이야기가 끝이 난 후에는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에서 내용을 복습하고,

세계사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 정도전 편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25권에는 정도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살펴볼까요?



책의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책을 좀 더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읽는 방법에 대한 팁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온달을 역사 천재로 만들기 위해 시간의 문을 열로 한국사 여행을 하는 설쌤일행을 따라

시간여행을 통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또한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로 한국사 지식을 쌓고,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 로빈이와 함께 보는 우리 문화유산등

만화 속 주제와 관련 있는 다양한 한국사 이야기를 풀어 놓았답니다.

마지막에는 한국사 핵심 20문제를 풀며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고요.


온달이는 전국 역사 논술 대회 시상식에서 1등을


해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 위해 가는 도중

이상 소리가 들려서 드므 근처에 갔다가 드므에서 갑자기 손이 튀어나와

온달이를 끌고 가버리는데요.

드므에 끌려간 온달이가 도착한 곳은


도깨비들이 회의를 하는 장소였는데요.

도깨비들은 대장을 바꿔야 한다고 하는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대장의 장난이 심해서 대장을 바꿔야 한다는 도깨비들과

한 번 대장은 영원한 대장이라며 반대하는 도깨비들로 나누어졌죠.

그러던 중 짱똘이라는 도깨비가 얼마 전 여기로


쫓겨온 사람에게 물어보자고 의견을 냅니다.

그 사람에게 엄청난 지혜 주머니가 있을 거라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하죠.

도깨비들은 우선 그 사람이 자신을 볼 수 있는지


시험하는데 그는 도깨비들을 볼 수 있었죠.

도깨비들은 그 사람에게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그는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을 하는데요.

그가 삼봉이라 불리는 걸 알게 된 온달은 그가 정도전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가 왜 이런 시골에 왔는지 정도전의 꿈속으로 들어가게 된 온달과 도깨비들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더보기에서는 정도전의 삼봉집에 대한 소개가 있답니다.

삼봉집은 정도전의 유배생활과 정도전이 일생 동안 쓴 글을 모아 펴낸 책이랍니다.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에서는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가 된답니다.


로빈이와 함ㄲ쎄 보는 우리 문화유산에서는

나주 삼봉 정도전의 유배지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전라도 나주 회진현 거평부곡에 속한 소재동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정도전

부곡은 당시 천한 일을 하던, 신분이 낮은 백성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답니다.

정도전은 그곳에서 권문세족의 횡포와 지나친 세금으로 고통받던 백성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답니다.

이때의 경험은 이후 정도전이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생각하는 민본 사상의 뿌리가 되었답니다.


1356년 고려 공민왕은 고려의 힘을 키우겠다며


몽골족이 세운 풍습을 따르지 않겠다고 합니다.

1362년 고려 정도전은 과거에 급제를 하고,

1370년 고려 성균관에서 정몽주를 만나게 되죠.

그들은 서로 힘을 합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다짐을 합니다.


1375년 고려 우이왕이 왕위에 오르고

어린 왕을 대신하여 이인임 대감이 정사를 돌보게 됩니다.

이인임은 공민왕의 정택을 모두 폐지하겠다고 하고,

이에 발끈한 정도전은 맞서는데요.

그러다가 유배를 가게 된 것이죠.



집에서 온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정도전과 함께 울어준 도깨비들에게

감동한 정도전은 시를 짓는데요.

그때 도깨비의 지혜 주머니에 지혜가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뒷산에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멋진 집을 짓고,

그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글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정도전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책에서 본 백성의 모습은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요.

백성들은 배우지 못해 어리석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약하나 여럿이 힘을 합치면 누구보다 강하고

지식은 약하나 그 지혜는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도깨비의 지혜주머니도 가득가득 채워가죠.



평화도 잠시

고려 말, 권문세족은 권력을 이용해 공문을 만들어서 백성들의 땅을 빼앗는데

마을 사람들이 당하게 됩니다.

땅을 눈 감고 뺏기고 그 땅에 나온 수확물 반을 빼앗기는 것도 모자라

집에 돈이 될만한 모든 것을 빼앗아갑니다.

그리고 땅을 뺏은 사람 집에 가서 일을 하지요.

결국 어마어마한 빚을 갚지 못해 노해로 들어가는 농민들을 보며

정도전은 나라의 근본인 백성들에게 지옥 같은

세상을 안긴 고려는 살인자로 가득 찬 나라라며

백성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나라가 아니라,

진정으로 백성들을 위하는 나라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고


혁명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라며

새로운 나라를 위한 계획과 그 계획을 실현시키는 힘이 필요하다며

계획은 모두 준비되었으니 힘을 찾아 함경도 이성계 막사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정몽주는 지조를 지키겠다고 하며 정도전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하죠.


그렇게 고려를 망하게 되고,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합니다.

조선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한 정도전이 건국 이념을 담아 태조 이성계에게 올린

조선경국전을 지필합니다.

조선 경국전에는 백성은 나라의 근본인 동시에 임금의 하늘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어

정도전이 원했던 나라의 모습을 알 수 있답니다.

도깨비들은 온달을 다시 인간세계로 돌아가게 해주고,

온달은 1등 시상을 하게 됩니다.



로빈이와 함께 보는 우리 문화유산에서는

정도전이 이름 붙인 사대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정도전은 자신이 꿈꾸었던 성리학적 이념을 담아

조선의 수도인 한양과 왕궁인 경북궁을 설계했답니다.

한양을 둘러싸는 성곽을 세우고, 동서남북으로 네 개의 큰문을 만들었는데요.

이 사대문에는 성리학에서 중용하게 생각하는

인, 의, 예, 지 네가지 덕목을 담아 이름을 붙였답니다.

그게 바로 동쪽에 흥인지문, 서쪽의 돈의문, 남쪽의 숭례문, 북쪽의 숙청문이랍니다.


초등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정도전편의 모든 이야기를 읽고,

관련된 문제를 풀 수 있는 퀴즈가 시작된답니다.

초등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초등 교사분들도 추천하는 한국사인데요.

그 이유는 첫째, 초등 사회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한국사 지식을

만화로 쉽게 풀어 역사 공부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둘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실제 시험 문제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셋째,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으면

넷째, 역시 공부에 동기 부여는 물론 배경지식을 쌓아 주며

역사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거랍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다는 점 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 원술, 황제가 된 남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교양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권 원술, 황제가 된 남자가 출간이 되었답니다.

11권에서는 서주성을 향해 진군하는 조조를 막기 위해 유비는

고향의 의용군을 다시 모아 서주성으로 나아갑니다.

한편 역적들에게 쫓게 낙양으로 몸을 피한 한나라 황제는

세력을 넓힌 조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조는 한걸음에 달려가 황제를 구하고 권력을 잡습니다.

유비가 서주성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은 조조는

황제의 이름으로 군사를 일으키라는 편지를 보내는데요.



황제의 편지를 받은 유비는 고민에 휩싸입니다.

군사를 일으켜 원술을 처단하라는 황제의 편지는

원술과 싸움을 붙여서, 손 안 대고 코 풀겠다는 조조의 계략인 것이죠.

유비는 별 수없이 황제의 명이니 따라야겠다며 원술을 치기 위해

장비에게 서주성을 맡기고 떠나는데요.

술을 절대로 마시면 안 된다는 유비 형님의 당부를 저버리고

술을 마시는 장비를 보는 부하들은 장비의 술주정도 두렵고,

여포가 두려워 여포에게 항복을 합니다.

여포는 그 소식을 듣고 서주성을 치고, 결국 장비는 고주망태가 되어

저항 한번도 못 해보고 부하들에게 끌려 도망치게 됩니다.

이를 알게된 유비는 이 모든게 조조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조조의 예상에 벗어나는 행동을 고민하고,

군대를 이끌고 원술에게 가지 않고, 조조가 있는 허도로 가기로 합니다.



유비가 조조에게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원술은 옥새를 꺼내어

자신 스스로를 황제라고 칭하게 됩니다.

낙양에서 옥새를 주웠던 손견은 그의 아들에게 옥새를 물려주었는데

시간이 지나 손견의 아들이 순사를 빌리기 위해 원술에게 옥새를 맡긴 것이었는데요.

조조를 만나게 되는 유비삼형제

조조는 유비에게 자신과 여포까지 힘을 합쳐 원술을 처단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유비와 여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을 대비한 조조는

유비에게 원술을 치라는 황제의 명을 내려 서주성을 비게 하고,

이를 여포가 차지하게끔 계략을 짠거였는데요.

서주성을 잃고 갈 곳이 없는 유비는 조조에게 빚이 생겨 조조의 말을 따르게 될 테고,

유비가 다시 쳐들어 오지 않을까 불안하던 여포는 자신에게 손을 내민 조조의

말을 따르게 될 거라는 계략이었던 거죠.

물론 조조의 이 계략은 성공합니다.





그리고 조조는 또 다른 영웅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그는 바로 손견의 아들 손책이었습니다.

손견은 반동탁 연합군이 흩어진 이후 전쟁에 나갔다가

적의 기습을 받고 죽었다고 하네요.

유비는 여포에게 자신들의 가족이 잘 지내는지 묻고,

여포는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합니다.



베르샤 왕국으로 와서 아자드는

유비에게 2명의 부인이 있다는 것에 놀라는데요.

유비의 부인에 대한 이야기는 책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질문있어요!에서

자세하게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요.

유비의 부인은 미부인과 감부인으로

미부인은 서주 지역의 귀족이었던 미축의 여동생으로

미축은 유비가 서주에 머물렀을 때 부터 든든하게 유비를 지원한 인물이랍니다.

감부인은 그 후에 결혼한 인물로 유비와의 사이에서 아들 유선을 낳습니다.

유비의 두 부인은 모두 유비와 힘든 시절을 함께 겪으며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고 하네요.


드디어 조조가 직접 이끄는 연합군이 원술을 치기 위해 출발하지만

연합군은 출발하자마자 큰 문제가 생기는데요.

바로 가뭄이었죠.

조조는 병사들의 식량 배급량을 줄이고, 이에 병사들의 원성은 높아갑니다.

조조는 식량 담당관을 불러 그의 목을 치고,

병사들에게 그가 식량을 빼돌렸다는 누명을 씌웁니다.

이일로 군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조조와 연합군은 드디어



수춘성에 다다르게 됩니다.

조조는 남은 식량은 3일치이기에 3일도 채 걸리지 않아

수춘성을 차지할 수 있다며 군사들을 독려합니다.

조조가 북문을 여표가 동문을 손책이 서문을 유비가 남문을 공격하기로 하고

드디어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북문에서는 조조의 심복 하후돈이,

서문에서는 손책이, 남문과 동문에서는 여포와 장비가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싸우죠.

그렇게 수춘성은 함락이 되고, 원술을 부리나케 도망을 갑니다.


그렇게 원술은 도망치다 병이 들어 죽고 말았는데요.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원술을 꿀물 한 모금, 보리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책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스스로 황제라 칭한 원술, 손견의 죽음, 손견의 아들 손책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역사알기와

이야기 Q&A는 책에서 궁금했던 이야기를 소개가 되며,

비교읽기에서는 삼국지연의과 설민석믜 삼국지 대모험을 비교하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책을 좀 더 재미있게 그리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기에 딱 좋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0 - 동탁의 최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0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습만화 어린이고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0 동탁의 최후가 출간되었습니다.

과연 동탁은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며, 여포와 초선은 이루어지는지

동탁의 최후에 정세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한편 베르샤 왕국의 황제 아자드는 무라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피할 수 없으면 부딪히자는 심정으로 루마와 맞서 싸우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자드는 마람카의 삼국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점 변모해 가고,

마람카에게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요 이야기도 학습만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을 보는 재미 중에 하나네요.


왕윤은 동탁을 처단하기 위해 황제가 쓴 것처럼 거짓 조서를 꾸며

동탁을 황궁으로 유인하고, 동탁은 이 꾀임에 넘어와 황궁으로 오지만

기다렸던 여표에 손에 의해 최후를 맞게 됩니다.

동탁을 처리한 여포는 초선을 만나러 가지만

초선은 이미 떠난 뒤였는데요.

여포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초선은 그의 마음을 이용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여포의 곁을 떠나고 마는데요.


동탁을 처단한 왕윤은 그의 잔당까지 모두 뿌리 뽑으려고 했고,

여포의 힘을 빌려 동탁의 측근들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동탁 밑에서 많은 군사들을 부리던 이각과 곽사는 왕윤에게

항복의 의사를 전달했지만

그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왕윤은 그들의 항복을 받아주지 않고,

궁지에 몰린 쥐가 고영이를 문다고 하듯이 이각과 곽사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뫄

죽기 살기로 반란을 일으키고, 이 기세 눌린 여포는 패배하고 도망가고,

왕윤은 끝가지 황제를 지키지만 결국 이각과 곽사의 손에 최후를 맞이합니다.

도망친 여포는 조조와 뜻이 달라 헤어졌던 진궁을 만납니다.

진궁은 뜻을 펼치기 위해선 정의뿐만 아니라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여포를 만나 자신의 정의 여포의 힘을 이용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조조는 연주에 남아 있는 황건적의 잔당을 무찌르자는 명문을 내세워

인재를 모다 황건적의 항복을 받아 그들까지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어

삼십만 명의 군사와 백만 명의 백성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조조의 고향은 연주였는데 조조는 서주 근처의 마을에 살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와 가족들을 모셔오기로 하고, 아버지에게 연주로 오시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조조의 편지를 받은 조조의 아버지는 길을 나서는데요.


서주 자사 도겸은 조조와 가깝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조조의 아버지와 가족들을 극진히 대접하고

여비도 준비하며 호위 병사까지 붙여주는 호의를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호위 병사들이 도겸이 준비해 준 여비에 눈이 멀어

조조의 아버지와 가족들을 살해 버리고 맙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에 크게 슬퍼한 조조

그는 이를 서주 자사 도겸의 책임에게 물으려고 하고,

서주를 치려는 생각을 조조의 책사 순욱에게 이야기합니다.

이를 눈치챈 순욱 또한 조조의 의견에 동의하며 서주를 치기로 결정한 조조는

연주의 모든 병력을 동원하여 하후돈을 선봉으로 서주로 쳐들어갑니다.

한편 서주 자사 도겸은 조조의 군사들이 온다는 소식에 백성들이 걱정인데요,

도겸의 부하는 한나라 황실의 먼 후손으로 때를 기다리는 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도겸

그 도움은 바로 유비 삼 형제에게 요청하는 거였네요.

유비는 의용군을 모아 서주로 향하고, 여포는 조조가 떠난 틈을 타서

연주를 얻기 위해 공격을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책의 모든 내용이 끝나면 삼국지 역사 속으로는 챕터에서는

역사 알기, 이야기 Q&A, 비교 읽기, 한눈에 보는 삼색 삼국지가 소개가 되는데요.

역사 알기에서는 역사에 기록된 동탁의 죽음, 연주에서 세력을 키운 조조,

조조의 책사 순욱, 조조의 무장 하후돈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가 된답니다.

조조에게 오랫동안 뜻을 함께한 든든한 동지 순욱은

일찍부터 왕을 도울 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불릴 정도로 재주가 뛰어난 사람으로

원소에게 부름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그의 인물됨이 작음을 알고,

조조를 찾아가게 되는 인물로

조조가 전쟁터로 나갈 때마다 도성에 머무르며

후방을 살피고 군량을 보급하는 일을 맡았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5 - 몽골 편 : 칭기즈 칸의 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5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김장구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적 80만 부를 돌파한 세계사 만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5권 몽골편 칭기즈 칸의 꿈이 출간되었답니다.

이 책의 감수 김장구 동국대학교 HK 연구교수께서 하셨는데요.

"이 책은 몽골을 통일시키겠다는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칭기즈 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도 칭기즈 칸처럼 자신만의 큰 꿈을 꾸고,

또 이루기를 바랍니다."

라는 멋진 추천사를 써주시기도 했다네요.

이 책은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설쌤의 역사 체크를 통해

다양한 세계사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면,

책 중간중간에 있는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만화에서 담지 못한 세계사 이야기를

지니의 시간 여행에서는 램프 원정대가 방문한 장소와

꼭 가보았으면 하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를 통해 내용을 복습하고,

마지막으로 같은 시대에 우리나라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볼 수 있답니다.




일전에 카심을 조정했던 뱀 팔찌를 이용 데이지를 해치려 하는

흑마법사의 정체를 알아내려는 슈리

마법 가루를 뿌리면 되는데 마법 가루를 만드는 데 필요한 약재가

푸른 늑대의 이빨이라고 이야기하는 슈리

설쌤은 그게 무엇인지 어디 있는지 알고, 찾아오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데이지는 데이지 몸에 남아 있는 흑마법을 제거하는 의식 때문에

설쌤, 알라딘과 함께 갈 수 없었죠.

그렇게 설쌤과 알라딘만 푸른 늑대의 이빨을 찾으러 갑니다.



설쌤과 알라딘이 만나러 가는 사람은 칭기즈 칸이고,

설쌤과 알라딘은 이전에 그를 만난 적이 있는데요.

데이지를 만나기 전 설쌤과 알라딘 둘이서 알라딘 고향에 가려고

맨 처음 시간여행을 했을 때 늑대에 쫓기던 테무친를 구해줍니다.

설쌤은 절망에 빠진 테무친에게 위로를 해주고,

그때 그가 푸른 늑대의 이빨을 가지고 있었던걸 알고 있었던 거죠.





13세기 호라즘 왕국에 도착한 설쌤과 알라딘은 폐허가 된 도시에 놀라고

몽골 군사들에 의해 아버지가 잡혀가고, 칭기즈 칸에게 복수를 하려는 지니를 만나

공격당하고, 지니의 램프도 빼앗기게 되죠.

램프를 되찾기 위해 알라딘과 설쌤은 지니와 어쩔 수 없이 동행을 하게 됩니다.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몽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각지에 있던 부족을 통일해 1206년 몽골 제국을 세운 칭기즈 칸은

주변 나라를 정복한 뒤 호라즘을 시작으로 서방까지 진출하면서

동서양에 이르는 거대한 제국을 만듭니다.

드넓은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 몽골 제국은 나라 전체에 도로를 건설하고,

말을 갈아탈 수 있는 역참을 설치해 사람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답니다.

각 민족의 종교와 문화를 인정하는 포용 정책을 펼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게 했답니다.



몽골군이 호라즘의 주요 도시를 공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지니에게 들은 설쌤

알라딘이 도시를 파괴하는게 너무하다고 하니, 설쌤은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몽골은 유목인의 나라이죠.

유목민은 가축에게 물과 풀을 먹일 땅을 찾고 약탈하기 위해 전쟁을 합니다.

도시를 이루고 살지 않는 유목민에겐 가지 있는 문화유산도 그저 돌덩이로

도시와 문화유산을 잿더미로 만드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답니다.

그리고 도시를 파괴하는 중요한 이유는 풀을 심어서 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한편, 데이지가 있는 사마르 왕궁에서 슈리는약재와 마법책이 사라지고,

사마르 왕국의 고대문자가 담긴 종이를 읽다가 흑마법에 씌우게 되고,

의식을 진행하는 데이지 일행을 공격하는데요.

과연 슈리의 약재와 마법책을 가져가고, 고대문자가 담긴 종이를 두고간 사람은 누구일까요?

데이지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몽골군에게 공격을 당해 호라즘 내 몽골 군영에 가게 된 설쌤 일행은

드디어 칭기즈 칸을 만나게 되는데요.

징기츠 칸은 어릴 때 만났던 설쌤과 알라딘을 기억하지 못 합니다.

설쌤은 칭기즈 칸의 기억력이 좋지 않음을 한탄하네요. ^^;;;




설쌤은 칭기즈 칸의 호감을 얻기 위해 그에게 조언을 합니다.

호라즘은 영토도 넓고 군사력도 강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맞붙게 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군사력도 피해를 가게 된다며

전쟁을 더 좋은 방법으로 해서 이기라고 합니다.

호라즘은 정복 전쟁으로 급격하게 땅을 넓혀 내부의 결속이 강하지 못해

호라즘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도시를 파악해 회유해서

최대한 빠르게 수도로 진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라즘을 넘어 서방을 정복하기 위한 원대한 목표도 있다는 걸 상기시켜 주는데요.

칭기즈 칸은 설썜 일행을 자신의 군에 합류 시키겠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적조차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 몽골의 뛰어난 점이라네요.



호라즘의 도시를 공격하는 몽골군

하지만 금세 후퇴를 하게 되고, 호라즘의 병사들은 도망치는 몽골군의 뒤를 쫓는데요.

성 밖으로 나와 평원 깊숙이까지 들어온 호라즌 군은 지칠 데로 지치는데요.

이를 놓치지 않고, 몽골군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과연 설쌤은 무사히 푸른 늑대의 이빨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책의 이야기가 끝난 후네는 15권에서 배웠던 몽골과 칭기즈 칸에 관한 퀴즈를 풀며

내용을 복습해 볼 수 있는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가 나온답니다.



칭기즈 칸이 몽골을 통일하고 정복 전쟁을 시작할 무렵에 우리나라는

고려 중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고려에서는 몇몇 가문이 권력을 독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들을 문벌 귀족이라고 했답니다.

문벌 귀족의 힘이 강해지자 군사 일을 하는 관리인 무신이 차별받기 시작했고,

심지어 군대는 최고 지휘관도 무신이 아닌 문신이 맡게 됩니다.

참다못한 무신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의종의 동생을 왕으로 세우는데요.

이를 무신 정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충헌이란 무신이 권력을 잡으면서 약 60년간 정권을 장악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