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 원술, 황제가 된 남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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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양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권 원술, 황제가 된 남자가 출간이 되었답니다.

11권에서는 서주성을 향해 진군하는 조조를 막기 위해 유비는

고향의 의용군을 다시 모아 서주성으로 나아갑니다.

한편 역적들에게 쫓게 낙양으로 몸을 피한 한나라 황제는

세력을 넓힌 조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조는 한걸음에 달려가 황제를 구하고 권력을 잡습니다.

유비가 서주성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은 조조는

황제의 이름으로 군사를 일으키라는 편지를 보내는데요.



황제의 편지를 받은 유비는 고민에 휩싸입니다.

군사를 일으켜 원술을 처단하라는 황제의 편지는

원술과 싸움을 붙여서, 손 안 대고 코 풀겠다는 조조의 계략인 것이죠.

유비는 별 수없이 황제의 명이니 따라야겠다며 원술을 치기 위해

장비에게 서주성을 맡기고 떠나는데요.

술을 절대로 마시면 안 된다는 유비 형님의 당부를 저버리고

술을 마시는 장비를 보는 부하들은 장비의 술주정도 두렵고,

여포가 두려워 여포에게 항복을 합니다.

여포는 그 소식을 듣고 서주성을 치고, 결국 장비는 고주망태가 되어

저항 한번도 못 해보고 부하들에게 끌려 도망치게 됩니다.

이를 알게된 유비는 이 모든게 조조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조조의 예상에 벗어나는 행동을 고민하고,

군대를 이끌고 원술에게 가지 않고, 조조가 있는 허도로 가기로 합니다.



유비가 조조에게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원술은 옥새를 꺼내어

자신 스스로를 황제라고 칭하게 됩니다.

낙양에서 옥새를 주웠던 손견은 그의 아들에게 옥새를 물려주었는데

시간이 지나 손견의 아들이 순사를 빌리기 위해 원술에게 옥새를 맡긴 것이었는데요.

조조를 만나게 되는 유비삼형제

조조는 유비에게 자신과 여포까지 힘을 합쳐 원술을 처단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유비와 여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을 대비한 조조는

유비에게 원술을 치라는 황제의 명을 내려 서주성을 비게 하고,

이를 여포가 차지하게끔 계략을 짠거였는데요.

서주성을 잃고 갈 곳이 없는 유비는 조조에게 빚이 생겨 조조의 말을 따르게 될 테고,

유비가 다시 쳐들어 오지 않을까 불안하던 여포는 자신에게 손을 내민 조조의

말을 따르게 될 거라는 계략이었던 거죠.

물론 조조의 이 계략은 성공합니다.





그리고 조조는 또 다른 영웅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그는 바로 손견의 아들 손책이었습니다.

손견은 반동탁 연합군이 흩어진 이후 전쟁에 나갔다가

적의 기습을 받고 죽었다고 하네요.

유비는 여포에게 자신들의 가족이 잘 지내는지 묻고,

여포는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합니다.



베르샤 왕국으로 와서 아자드는

유비에게 2명의 부인이 있다는 것에 놀라는데요.

유비의 부인에 대한 이야기는 책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질문있어요!에서

자세하게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요.

유비의 부인은 미부인과 감부인으로

미부인은 서주 지역의 귀족이었던 미축의 여동생으로

미축은 유비가 서주에 머물렀을 때 부터 든든하게 유비를 지원한 인물이랍니다.

감부인은 그 후에 결혼한 인물로 유비와의 사이에서 아들 유선을 낳습니다.

유비의 두 부인은 모두 유비와 힘든 시절을 함께 겪으며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고 하네요.


드디어 조조가 직접 이끄는 연합군이 원술을 치기 위해 출발하지만

연합군은 출발하자마자 큰 문제가 생기는데요.

바로 가뭄이었죠.

조조는 병사들의 식량 배급량을 줄이고, 이에 병사들의 원성은 높아갑니다.

조조는 식량 담당관을 불러 그의 목을 치고,

병사들에게 그가 식량을 빼돌렸다는 누명을 씌웁니다.

이일로 군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조조와 연합군은 드디어



수춘성에 다다르게 됩니다.

조조는 남은 식량은 3일치이기에 3일도 채 걸리지 않아

수춘성을 차지할 수 있다며 군사들을 독려합니다.

조조가 북문을 여표가 동문을 손책이 서문을 유비가 남문을 공격하기로 하고

드디어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북문에서는 조조의 심복 하후돈이,

서문에서는 손책이, 남문과 동문에서는 여포와 장비가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싸우죠.

그렇게 수춘성은 함락이 되고, 원술을 부리나케 도망을 갑니다.


그렇게 원술은 도망치다 병이 들어 죽고 말았는데요.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원술을 꿀물 한 모금, 보리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책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스스로 황제라 칭한 원술, 손견의 죽음, 손견의 아들 손책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역사알기와

이야기 Q&A는 책에서 궁금했던 이야기를 소개가 되며,

비교읽기에서는 삼국지연의과 설민석믜 삼국지 대모험을 비교하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책을 좀 더 재미있게 그리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기에 딱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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