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책 소중한 가족 이야기 엄마 좀 부탁합니다.

엄마 좀 부탁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이야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95
유행두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8월

가문비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95번째 가족 이야기를 다룬

엄마 좀 부탁합니다 책을 소개해 드려요.

이 책은 초등 교과연계 도서이기도 하답니다.

은우 엄마는 자주 만나는 엄마들이랑 골프모임, 스포츠센터, 수영, 맛집을

다니면서 아빠 월급이 항상 모자란다고 투정합니다.

그러면서 아빠에게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고생 안 시키겠다고 약속을 안 지킨다고 화를 내죠.

결국 아빠는 크게 화를 내고 집에 돌아오지도 않고, 연락도 되지 않죠.

그때부터 은우와 엄마는 여러 번의 이사를 다닙니다.

이사의 원인은 엄마 때문이나

시도 때도 없이 피아노를 쳐서 이웃 간의 불화로 인해 말이죠.

이웃들이 뭐라 하면 예술을 모른다고 무식하다며 무시하기 일쑤죠.

엄마는 집안도 치우지 않고, 피아노만 칩니다.

저녁을 먹으려는 쌀이 없자 은우는 효준이 엄마에게 찾아갑니다.

가서 쌀을 빌리려고요. 효준이 엄마는 밥통에 밥까지 해주십니다.

효준이 엄마가 자기 엄마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머리를 가로졌는 은우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이든 엄마 아들이니까

다른 사람들이 엄마 욕을 해도 엄마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은우네요.

엄마의 상태는 날이 갈수록 나빠집니다.

하우 종일 누워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쥐고 멍하니 천장만 바라봅니다.

피아노도 치지 않고, 늘 술 냄새만 풍기며 누워만 있고요.

은우 생일도 모르고 지나간 엄마

다음 달에는 엄마의 생일이 있습니다.

은우는 지금 엄마에게 제일 필요한 건 아빠일 거라고 생각하고

엄마의 생일에 아빠를 데리고 오는 게 가장 좋은 선물일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은우는 아빠를 찾기 위해 아빠 친구를 만나 비봉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비봉산 가는 길을 검색해서 여름방학 시작함과 동시에 아빠를 찾아 나섭니다.

다행히 효준이 엄마가 홀로 있는 엄마를 봐주신다고 하네요.

비봉산으로 가려면 또 다른 버스를 타야 해서 버스 티켓을 사고 기다리던 중

은우는 불량학생에 맞고 돈도 뺏기게 됩니다.

다행히 버스 티켓은 그대로라 비봉산으로 향하는 은우

버스기사님이 은우 아빠를 알고, 어디에 사는지도 알려줍니다.

버스에 내려 아빠에게 가는 산길은 무섭습니다.

더군다나 해도 지고 있고요.

날이 어두워지고, 너무 무서운 은우는 아빠를 부르며 고함을 치기 시작합니다.

은우가 왔다고 말이죠.

멀리서 아빠가 은우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렇게 아빠와 은우는 만납니다.

아빠의 등에 업혀 아빠가 사는 곳으로 가게 된 은우는

거기서 아빠가 차려준 꿀맛 같은 저녁을 먹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아침을 먹으며 아빠에게 엄마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묻는 은우

하지만 아빠는 궁금하지 않답니다.

은우는 엄마는 잘 살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더덕을 캐면서 은우는 아빠에게 엄마의 어디가 맘에 들어서 결혼하게 되었는지 묻고

아빠는 방금 캐낸 큰 더덕과 망태기에 담긴 더덕을 비교하며

엄마는 다른 사람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빠가 엄마를 싫어하는 것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은우

그러던 중 은우는 벌집을 건드리고 벌에 쏘이면서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뜨니 병원입니다.

옆에서 은우의 아빠는 울고 있는 걸 보니 은우도 울음이 터지고

엄마의 상태를 아빠에게 이야기하는 은우

아빠만이 엄마를 치료하고, 아빠가 도와줘야 한다고,

아빠가 엄마의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이라고 이야기하고 아빠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아빠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은우

엄마는 조금씩 변해갑니다.

아빠가 하자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고 병원도 다니고요.

이사 가기 전날 효준이 엄마가 은우의 손을 꼭 잡아 주십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고 한, 효준이 엄마와의 약속을 꼭 지킬 거라 다짐하는 은우

은우네 가족은 비봉산 아빠 사는 곳 가기 전에 빈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엄마는 이사하면서 피아노를 버리자고 했지만 아빠와 은우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합니다.

은우네 가족은 이제 행복이 가득하겠죠

가족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주는 초등도서 엄마 좀 부탁합니다 였어요.

초등교과연계도서 나는 앨버트로스다

나는 앨버트로스다 - 인간에게 고통받는 바다생물들의 이야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94
조소정 지음, 신외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8월

인간에게 고통받는 바다생물들의 이야기 가문비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초등교과연계도서 나는 앨버트로스다입니다.

커다란 날개를 활짝 펴고 폭풍 속이든 세찬 비바람 속이든 거침없이 날아가는 새, 

앨버트로스를 주인공으로

인간에게 고통받는 바다생물들의 초등도서를 소개해 드릴게요.

초등교과연계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엄마 나르샤, 아빠 천둥이 사이에서 태어난 사라는

몸이 약하게 태어난 나서 이름을 오래 살아서 큰 꿈을 펼치라는 뜻으로 '사라'로 지어주었답니다.

엄마 아빠가 먹이를 구하러 떠나고, 혼자 있던 사라를 사냥하러 쥐 떼가 몰려오고,

사라는 토를 해서 쥐들을 쫓아냅니다.

그렇지만 사라도 쥐들의 공격으로 날개가 부러지는데요.

엄마 나르샤는 사라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타오 이야기를 해줍니다.

옛날 돌섬에서 살던 태오

어느날 사람들이 와서 앨버트로스에게 총을 쏩니다.

총소리에 놀란 태오는 친구들과 도망을 가지만

돌섬에 남아 있던 다른 앨버트로스에게 총을 쏘아댑니다.

새털을 뽑아 이불을 만들려는 새털 이불 업자들이었죠.

아기 새소리를 녹음해 부모 새들을 유인하기도 하고,

철사로 덫을 놓기도 하고, 그물로 잡기도 하고 말이죠.

돌섬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부모님이 걱정된 돌섬으로 돌아온 태오는 친구들을 데리고 돌섬을 빠져나옵니다.

사라는 날개를 다쳤다는 이유로 나는 일을 미루고 있는데요.

첫 비행을 시작한 어린 새드 중에 휘파람이 사라에게 놀러 오며 친구가 됩니다.

날지 못하면 걷기라도 하자면서 친구들과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우의 공격으로 도망가면서 날 수 있게 됩니다.

비행연습을 열심히 한 사라는 또래들과의 날개 시합을 통해 대장이 됩니다.

사라와 친구들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사라의 무리들 중 가리온은 자기를 따르는 친구들과 사라의 무리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가리온은 사라를 좋아하지만 사라 곁에는 휘파람이 있어서

둘의 사이를 헤집고 들어갈 수 없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죠.

가리온과 친구들은 항구에서 인간의 곁에서 먹이를 쉽게 구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가리온과 친구들은 기름 범벅이 됩니다.

가리온과 친구들은 날 수도 없고, 먹이도 없어서 점점 죽어갑니다.

바다에서 떠밀려온 물고기들은 까만 기름을 뒤집어쓴 죽어갑니다.

가리온도 점점 의식이 희미해져갈 무렵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그렇게 가리온과 몇몇 친구들은 사람들에게 구조가 됩니다.

사라가 사람들에게 가리온과 친구들의 위치를 알려준 거죠.

상태가 많이 좋아진 가리온은 고향으로 떠날 수 있게 되죠.

고향으로 돌아온 사라와 친구들은 짝짓기를 시작하고,

휘파람은 자신의 마음을 사라에게 고백하고

사라와 휘파람은 커다란 날개를 펄 쳐 정답게 멋진 춤을 춥니다.

그리고 그 둘을 바라보는 앨버트로스가 있는데요. 바로 가리온이랍니다.

가리온은 둘의 행복을 빌어 주고 구름 위로 더 높이 날아갑니다.

사라와 휘파람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생깁니다.

미래의 희망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미래라는 이름을 지어 주는데요.

고기잡이배에서 작은 물고기가 달려 있는 긴 줄의 고기를 낚아채려다가

사람에게 잡힌 휘파람은 어부들에게 저인망으로 잡힌 아기 바다거북이를 만나고

아기 바다거북이는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먹어서 배가 아프다고

자신은 더 이상 가망 없음을 알고, 휘파람의 발을 묶은 끈을 입으로 끊어서 탈출을 돕고, 죽고 맙니다.

제가 어떤 강의에서 들었는데 전 세계의 어획량에서 90% 재고가 된답니다.

사람들이 먹는 건 10% 그런데 왜 그 많은 고기를 잡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랍니다.

안타깝죠. ㅠㅠ

딱딱한 먹이가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안 휘파람은 그 이야기를 사라에게 알려주고

미래에게 먹은 것을 토하게 합니다.

그렇게 해서 미래는 살지만

다른 새들오 이미 죽음의 먹이를 아기 새들에게 먹이고,

사라와 휘파람의 친구인 파라와 엘파조의 아이 나래가 죽게 됩니다.

사라는 친구들과 그리고 나래를 잃은 파래와 함께

다른 앨버트로스에게 죽음의 먹이를 먹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미래는 자다의 주인이 있냐고 묻고,

사라는 주인이 따로 있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과 새, 물고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라고요.

바다에는 물고기가 얼마나 있는지 묻는 미래에게 사라는

바다는 우리의 식량창고라며,

언제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냥을 멈추지 않는다면 말이죠.

이건 우리 인간에게도 하는 말일지도 모르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무차별적인 고기잡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말이죠.

초등동시책 동물특공대로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서도 배워요.

동물 특공대 - 교과서에 나오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동물들의 이야기 ㅣ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0
조명숙 지음, 이용기 그림, 윤병철 감수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8월

동물들을 동시로 엮은 동물 특공대 책도 나왔답니다.

이 책은 멸종위기 동물들과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동시로

표현한 초등동시책이랍니다.

그림이 예쁜 세밀화로 되어 있어 유아는 물론

이제 막 한글을 읽기 시작한 유치원생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 연계 추천도서이기도 하답니다.

동물특공대는 땅 위에 사는 동물들 이야기와

물속에서 사는 동물들 이야기로 구성되네요.

먼저 땅 위에서 사는 동물

21마리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많은 동물들의 동시 중에서 제가 마음에 든 몇 편을 추려봤어요.

숲속의 왕 호랑이

호랑이 무섭다고 하지만 적장 호랑이는 인간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한국에 사는 호랑이들을 사람들이 총으로 쏴서 다 죽여서 멸종시켰기 때문이라죠.

요즘 제가 즐겨 보는 드라마인 호텔 델루나에서도 호랑이가 나왔었죠.

백두산에 살던 호랑이는 죽어서도 고향을 그리던 모습이 참 안타까웠는데....

인간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은 동물들에게 참 못할 짓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똑똑한 늑대

늑대 부부 육아 시간표네요.

표현이 참 재미난 동시에요.

웬만한 사람 육아 시간표만큼 힘들어 보입니다.

하얀 곰돌이 북극곰

흰 빙판 위를 걷던 북극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그런 북극곰을 못 볼 수 있게 된다죠.

그런 일이 없게 지금이라도 사람들이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물속에서 사는 동물

여기에서는 9마리의 물속 동물들의 동시를 볼 수 있답니다.

눈물 흘리는 점박이 물범

백령도에 사는 점박이물범은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서 얼음이 녹아서 걱정

사람 옷을 만든다고 점박이물범들을 잡아서 걱정이랍니다.

풀풀 풀잎해룡

상상 속 용을 닮은 해룡은 세계자연보존연맹 멸종위기등급 취약에 근접에 있는데요.

아시아 최초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28마리 새끼가 태어났다고 하네요.

개체 수가 늘어나서 다행이네요.

부록으로는 책에 나온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생물은 서로 먹고 먹히거나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얽혀 있다지요.

한 종이 멸종하면 다른 종도 멸종할 수 있고,

결국에는 사람에게도 위협이 될 테지요.

그렇기 때문에 생물이 멸종되지 않게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어요.

청소년 판타지소설 아도나이 왕국과 아이돌의 꿈(하)

아도나이 왕국과 아이돌의 꿈 - 하 ㅣ 청소년 판타지소설 1
한예찬 지음, 김빛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9년 7월

아도나이 왕국과 아이돌의 꿈(하)가 나왔답니다.

영우와 아도나이 왕국에 다시 가게 된 지아는 그곳이 아도나이 왕국이 아닌

아도나이 왕국이 이런 곳이라고 소개하는 모델하우스 같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아도나이의 공주라고 생각했던 지아는 아도나이 사람이 자신이 공주라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보고 실망을 합니다.

한편 매니저 엘마는 아이돌 활동에 힘들어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지아에게 제안을 합니다.

어차피 지아의 외모는 마술의 힘으로 유효기간이 1년이죠.

영원히 예뻐지기 위해, 젊어지기 위해 로봇이 되라는 엘마

소속사에서 수술비를 내주고, 인공 장기, 인공 피부, 인공관절 등으로 몸속을 싹 바꾸라고 합니다.

감성을 위해 뇌는 남겨두기로 하는데요.

단점은 인공 심장을 통해 공급되는 인공 혈액은 따뜻하지 않아,

수술 후에는 차가운 피가 흐르게 된다고 합니다.

지아는 결국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하는데요.

예전에 갔던 셀프 월드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된 지아

수술받기 전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지만 엘마는 수술을 강행하고,

수술 후 깨어난 지아는 일 년 치 약을 받습니다.

수술하는 동안 지아의 아버지는 돌아가시죠.

손발뿐만 아니라 온몸이 차가워진 지아는 사람들과 손도 잡지 못하고, 포옹도 하지 못하는데요.

보이 아이돌의 멤버 범호와 사귀게 되는 지아

지아가 소속된 체리비의 멤버 아키라가 거식증으로 팀에서 빠지게 되고, 여름이라는 아이가 들어오게 됩니다.

모처럼 학교에 갔던 지아는 남학생들에게 괴롭히는 영우를 못 본척합니다.

범호와의 데이트에서 공주로 살고 싶어서 아이돌이 된 거라는 지아

하지만 엘마는 아이돌은 공주가 아니라 인형이라 말을 합니다.

범호가 지아의 손을 잡으려 하자 지아는 손이 차가운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거부하고,

그때부터 범호와의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릅니다.

휘엔에게 연락이 오고, 영우에게 연락을 해서 찾아가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요.

지아는 영우에게 문자만 보내고 맙니다.

그리고 체리비 멤버들과 놀러나가는데요.

휘엔이 영우가 자살시도를 하려고 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영우가 있는 병원으로 가는 지아

휘엔은 영우에게 온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서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119에 신고를 해서 다행히 영우는 목숨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범호와 만나기로 한 지아는 범호의 이별 통보에 무너지고 맙니다.

행복해지려고 아이돌이 되었는데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지아

휘엔을 만나 자신이 로봇이 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그런 지아에게 휘엔은 자신이 아도나이 킹의 아들 크리스 왕자님이 힘든 짐을 져 주고 있는 덕분에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크리스 왕자님은 우리가 찾으면 어디든지 찾아온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크 랜드의 통치자 루스의 부하인 엘마를 믿지 말라는 휘엔 아이돌을 그만두라고 합니다.

루스는 아도나이 왕국이 행복의 나라라면 불행만 있는 깊은 구렁텅이 마기스에 사람들을 떨어지게 만드는 게

유일한 목표라고 합니다.

마기스의 가는 길목에 있는 나라가 다크랜드 다른 이름으로 셀프월드라는 것을 알게 되는 지아

몸이 아픈 것을 느끼고 병원에 간 지아는 자신의 몸이 보통 사람의 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활동비 정산을 위해 엘마를 만나면서 자신의 몸이 차갑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엘마는 약을 제대로 먹지 않았다면서 죽을 수 있다고 협박을 하고,

지아는 차라리 죽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리비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하죠.

그러자 엘마는 본색을 드러납니다.

지아가 먹게 된 약은 체온을 일시적으로 차갑게 만드는 마법의 약이라고 합니다.

지아는 수술을 받지 않은 거였죠.

엘마는 지아가 아도나이 킹의 공주로,

아도나이 왕국의 전사로 살아가게 내버려 두면 다크랜드에 큰 타격이 될 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엘마는 지아에게 주사를 놓으려고 합니다.

주사를 맞으면 지금까지의 기억은 모두 사라지고, 엘마가 시키는 대로만 행동하게 만드는 약인데요.

엘마가 지아를 잡으려는 순간 지아의 반지에서 강한 빛이 나오고,

지아는 엘마의 위협에서 무사히 탈출합니다.

지아는 다짐합니다.

아도나이 왕구의 전사가 되어 다크랜드 사람들과 싸울 거라고요.

그리고 다크랜드 사람들에게 속고 있는 사람들을 구하겠다고 말이죠.

많은 걸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지아가 올바른 길을 선택하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지아의 활약은 다음 편에 보게 될 것 같네요.

가문비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ㅣ 진짜진짜 공부돼요 16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7월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책이랍니다.

이 책은 초등 교과 연계 추천 도서랍니다.

책에는 총 5부로 되어 있는데요.

옛날 조선시대 궁궐, 관청 주변 사람들의, 보통 사람들의,

밑바닥 사람들의, 구한말 사람들의, 다른 나라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제1부 궁궐. 관청 주변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많은 다양한 직업이 소개가 되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왕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사관에 대한 이야기가 새로웠어요.

정확한 기록을 남기려고 왕을 그림 차처럼 따라다니는 사관 덕분에

조선의 역사를 빠짐없이 정직하게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이 편찬되었으니까요.

1부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부록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세계의 이색 직업에 대한 소개가 나온답니다.

4차 산업 역명 시대의 유망 직업으로

사물 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로봇 공학자,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명공학자, 3D 프린팅 전문가가 소개되고요.

이색 직업으로는 자신의 유산을 반려동물에게 물려주는 일을 관리해 주는 반려동물 전문 변호사,

골프장 연못에 빠진 공을 건져 파는 골프공 다이버,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직업 자유의 여신상 횃불 관리자,

인형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인형 의사, 뱀의 독을 뽑아내는 스네이크 밀커, 악취 감별사,

물고기의 수를 세는 물고기 계산원 등이 소개된답니다.

제2부 보통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에서는 한강에서 얼음을 뜨는 장빙군과 얼음을 파는 얼음 장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겨울에 꽁꽁 언 한강에서 얼음을 재취해 동빙고, 서빙고, 내빙고의 얼음 저장소에 저장을 했다고 하네요.

서빙고는 아직도 지역 이름이 남아 있죠.

제3부 밑바닥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한양 거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서울에서 추어탕을 처음 끓여 판 것이 거지들이라고 합니다.

거지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밥은 빌어먹되 반찬은 빌어먹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답니다.

그래서 반찬으로 청계천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탕을 끓여 먹었고 하네요.

이것이 서울식 추어탕의 시초랍니다.

제4부 구한말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집집마다 물지게로 물을 길어 날라 주는 물장수 이야기가 재미있더라고요.

20세기 초에 서울에만 1천여 명의 물장수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함경도 사람들 중에서 북청 사람들이 가장 많아서 '북청물장수'라는 말까지 생겼다네요.

제5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고대 로마 제국의 명의 갈레노스는 사람 대신 개, 돼지, 원숭이, 산양 등의 동물을 해부해서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시켜 연구를 계속하여 많은 책을 썼는데요.

그 뒤 갈레노스의 해부학 지식은 천 년이 넘도록 진리처럼 받아들여졌답니다.

16세기 벨기에의 베실리우스는 갈레노스의 해부학 지식에 많은 오류가 있음을 알고,

도시 변두리에 있는 처형장에서 사형수의 시체를 몰래 가져와 해부를 하였답니다.

1537년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의 해부학 교수가 된 베살리우스는 파도바 시에서 사형수의 시체를 기증받아

해부학 연구를 하여 1543년 인체의 구조에 대하여라는 책을 펴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는 갈레노스의 오류를 200가지나 지적하여 바로잡았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근대 해부학의 치고를 세운 명저로 평가되기도 한답니다.

이상으로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책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