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미래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이야기 - 우주 탐사 최대 방해물, 우리를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6
김상현 지음, 박선하 그림, 최은정 감수 / 팜파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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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9년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됐고, KAIST 지식재산전략최고위과정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다고 한다. 



쓰레기 문제, 바다의 쓰레기. 우리 생활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지고 만들고 있는 쓰레기. 그런데 하늘 저 너머에도 쓰레기가 있다고? 우주 쓰레기라니. 생소하게만 느껴진다. 쓰레기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에 쓰레기가 생긴다고 문제가 될까? 우주에는 어떤 쓰레기가 생기는 것이지? 여러 가지 질문들이 머리에 떠올랐다.




 수진이 가족과 외계인 라니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 한 편을 보듯이 몰입되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우주의 구성 물질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서 우주 개발 경쟁의 시대까지 설명을 해 주었다. 라식 수술, 전자레인지, 정수기, 선글라스, 형상 기억 합금 개발이 모두 우주 기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에 놀라웠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우주 기술로 탄생 된 기술과 제품들이 많다는 말에 우주 기술이 생각보다 삶과 연결이 많이 되어 있다고 여겨졌다. 



 그러면 우주 쓰레기란 무엇인가? 우주로 쏘아 올린 로켓과 위성들로 고장이 났거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둔 것이라는 것에 많은 양에 먼저 놀라게 되었다. 그것들이 지구 밖에서 계속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는 것에 또 놀라게 되었다. 약 60만 개가 넘는다고 하니 수진이처럼 입이 떡하니 벌어졌다. 




 외계인 라나는 지금이라도 지구인들이 우주 쓰레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씁쓸함이 밀려왔다. 바다 쓰레기 섬처럼 더 심각해지기 전에 우주 쓰레기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개발도 발전도 좋지만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더 고민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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