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 밤섬 수비대 힘찬문고 66
방민경 지음, 윤문영 그림 / 우리교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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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까 놓은 모양 같아서 지어진 이름 밤섬

이 밤섬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할아버지 고향 밤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요

 

 

시에서 밤섬을 폭파하고 채취한 돌로 공사를 한다고 밤섬에 사는 주민들은 쫓겨나다시피하며 이사를 하게 되요

낯선 동네에서 다시 시작해야한 밤섬 주민들

밤섬 폭파를 막기위애 창재,영호 민식은 떠나온 그들은 밤섬 수비대를 결성하여 다시 밤섬을 다시 찾아 들어가요

 

밤섬 수비대는 본인들의 집을 찾기 위한 마음도 있지만

밤섬에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밤섬으로 들어갔어요

과연 밤섬 수비대의 고군분투하며 지키려고 했던 밤섬....

그 밤섬은 지켜냈을까요???

 

그림만 보아도 그때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아련하고 아픈 ...

가슴이 아려져오는 1968 밤섬에 대한 이야기...

자연을 훼손시키면서까지 개발이 중요한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아빠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이...나에게도 많은 추억이 있는 동네

공장들이 들어서야한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이 떠나고

개발로 인해 사라진 동네...

밤섬을 보면서 사라진 아빠의 고향이면서 나의 어릴 적 추억이 있던

그곳을 떠올렸던 시간

한 번쯤은 무조건적인 개발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중요한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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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 800
타보름교육 편집부 지음 / 타보름교육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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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영어학원가지 않고 방과후 영어 수업만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던 우니

방과후 수업이 꾸준히 있었던것도 아니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였는 방과후 수업

친한 친구마저 영어 학원 등록하고

엄마는 불안하기만 한데...

여전히 해맑은 우니...

절대 영어학원은 가지 않겠다고

그래서 기나긴 겨울 방학동안 같이 영어단어 열심히 외워보자고....

학원다니는 친구들 못지 않게 영어단어 외우기에 도전하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그래도 엄마는 너무나도 막막한

타보름 교육부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800을 만나게 되었어요

 

1장 파닉스

2장 교육부 지정 초등 영단어 800

부록 단어테스트지 /MP3 듣기 파일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영단어 800개가 수록되어있는...

일단 교육부 지정 단어만 차근차근 외우면....

될것만 같아요

1장 파닉스

2장 교육부 지정 초등 영단어 800

부록 단어테스트지 /MP3 듣기 파일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영단어 800개가 수록되어있는...

일단 교육부 지정 단어만 차근차근 외우면....

될것만 같아요

모음과 자음 발음표를 보고

알파벳이 어떤 발음이 나는지 배울 수 있어요

엄마의 갈증은 조금 해결이 되는거 같아요

2장 영단어

교육부 지정 초등 영단어800 소개

단어집 특징

영단어 암기 요령

에 대해 알려주어요

 

단어와 문장이 함께 있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어요

한 번만 외우면 짧은 기억에만 머물기에

여러번 외워야 장기적인 암기가 되어요

 

타보름 교육부지정 초등파닉스 영단어800에서는

학습자료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요

단어,작문 및 해석 테스트지 생성 프로그램에서

단어및 예문 MP3까지 전부 제공이 되더라구요

이번 초등3학년 기나긴 겨울방학으로

영어공부 알차게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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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세계 작가 그림책 22
모옌 지음, 리이팅 그림, 류희정 옮김 / 다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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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

제목에 걸맞게 생생한 그림이 그려진 <돌풍>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편지를 받고 여름 방학이 되자 서둘러 짐을 챙겨 기차에 올랐어요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나를 무척이나 아껴 주시고 한없이 인자한 분이셨고

그리고 펄펄 영감이라고 불릴 정도로 힘도 솜씨도 좋은 우리 할아버지를 칭찾하는 말이였다고 해요

무슨 일이든 정신을 차려서 제대로 해야 한다

돌풍 중에서

할아버지께서 자주 나에게 자주 하는 말씀이였다...

고향에 도착한 나는 어두운 표정으로 그동안의 일을 물었고

어머님은 할아벚가 돌아가시 전날에도 농사일을 돌보셨고 풀도 한 포기 꺾어 오셨다며

나에거 그 풀을 보여주셨다....

난 풀 하간닥을 보면서 오래전 그날의 기억이 떠 올랐어요

할아버지를 따라 습지에 처음으로 풀 베러 갔던 그 날...

할아버지랑 수레를 타고 들판을 지나면서 할아버지께서는 노래도 흥얼거리셨고

할아버지의 인자하신 모습

습지에서 잡은 메뚜기를 구워서 할아버지랑 같이 먹고

풀 더미를 수레에 실어 돌아오는 길

예상치도 못한 바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림만을도 그 상황이 그려질 만큼 너무나도 생동감 있게 그려졌고

글 또한 너무나도 생생하고

그 상황에 내가 꼭 있는 듯해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게 되고...

그렇게 큰 바람은 지나가고 세상은 고요해졌다

그제서야 허리를 힘겹게 펴시는 할아버지의 모습

싱얼의 "바람이 지나갔어요"라는 말에 할아버지 눈에 눈물이 글그렁 차올랐다 글에서

할아버지도 얼마나 힘드셨을까?

사랑하는 손주를 지키기 위한 할아버지의 강인함에 눈물이 나네요

 

멀리 습지까지 가셔서 할아버지꼐서 가지고 오신 풀...

그 풀을 건네받아 사진첩에 소증히 끼워 넣었다.

싱알의 할아버지 모습이 힘이세고 솜씨도 좋으신 할아버지

저의 할아버지도 그랬다...

다른 할아버지에 비해서도 키도 훨씬 크시고 건강해 보이시는 몸....

힘도 세고.....마을에서도 인정을 받으셨던 할아버지

손주들이라면 한 없이 자상하시던 할아버지....

잠시나마 <돌풍>을 읽으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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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당부 - 소중한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제인 고드윈 지음, 안나 워커 그림, 신수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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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작은 당부를 전해주세요

 

오랜만에 마음이 편해지는 예쁜 그림책을 만났어요

나의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소중한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예쁜 그림과 함께 한 작은 당부

예쁜 그림책 작은 당부에서 전하는 예쁜 메세지들로 오늘 하루도 나에게 작은 당부를 먼저 해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야하는데...아직 생각에만 멈춰 있고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는거....

처음 아이가 자전거 타는거 배울 때 그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고 응원을 해주니

아이는 스스로 해볼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나도 지금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는데...마냥 생각에 멈춰있는 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나에게 전하는 작은 메세지...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잊지 말기

우리 아이에게도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때 도전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정작 나는....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 아쉽다...

하지만....나에게 건네는 작은 당부의 말로 용기를 내어보고 싶다...

그림과 함께 작은 당부 말을 들으면서 생각에 빠지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고

나에게만 하는 작은 당부의 말이 아닌

내 아이에게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작은 당부

우리 앞에 펼쳐진 날들이 아주 많다는 거

너는 혼자가 아니란 걸

강한 사람이라는 결 잊지 말기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기에 서로를 도와주고 안아주고 응원해주고

나의 감정도 표현도 해주고 희망이 있다는걸

예쁜 그림과 함께 작은 당부 전하는 메세지

그 메세지들로 인해

나의 마음은 오늘도 평온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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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강정규 지음, 김종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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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키위북스

글 강정규 / 그림 김종민

엄마야 누나야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인물이 있지 않으세요?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시인이기도 하지요

바로 김소월 시인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또한 엄마야 누나야 노래로도 많이 유명하지요!!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평온해 짐과 동시에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그림책

 

정식이는 아버지를 기다립니다

아버지는 오늘도 못 오시나 봅니다

 

엄마는 갓 지은 밥을 아버지 밥주발에 담고 겹겹이 쌓은 이불 틈에 끼워 넣습니다

집에 안 계신 아버지의 식사를 챙겨놓는 모습아 왠지 쓸쓸해보여요

 

아버지가 언제 오는지 수를 놓다가 엄마에게 물어요

엄마도 버선을 깁다가 먼 산을 바라보고

정식이도 하염없이 아버지를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강변 갈대 숲에서 빈 둥지를 보게 되었어요

아기새가 자라 함께 날아갔나 봅니다.

빈 둥지를 보니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아직 아버지는 오시지 않았는데 어느 새 겨울이에요

정식이면 아버지가 만들어 준 썰매를 강변에서 타요

그리고 할아버지 제삿날

아버지한테 배운대로 제사를 지내요

 

간만에 아버지 꿈을 꾼 정식

아버지가 나가 실때의 모습 그래도

두루마기 옷고름을 날리며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깨어나 보니 새하얀 눈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인데 엄마는 곁에 없어요

장독 위에 정화수 한 대접

고개 숙여 비손하는 엄마

엄마도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시실 바라고 계신거겠죠

엄마야 누나야를 읽으면서 지금 현재 나에게도 부재인 아버지....

돌아오시지 못하는 곳에 계시지만....

다시 한 번 보고 싶고

목소리 한 번 듣고

한 번 만져보고 싶고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무척이나 밀려왔다.

엄마야 누나에 나오는 글과 그림이

슬프고도 그리움,기다림을 더 간절하게 느끼게 만들어 주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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