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 밤섬 수비대 힘찬문고 66
방민경 지음, 윤문영 그림 / 우리교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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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까 놓은 모양 같아서 지어진 이름 밤섬

이 밤섬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할아버지 고향 밤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요

 

 

시에서 밤섬을 폭파하고 채취한 돌로 공사를 한다고 밤섬에 사는 주민들은 쫓겨나다시피하며 이사를 하게 되요

낯선 동네에서 다시 시작해야한 밤섬 주민들

밤섬 폭파를 막기위애 창재,영호 민식은 떠나온 그들은 밤섬 수비대를 결성하여 다시 밤섬을 다시 찾아 들어가요

 

밤섬 수비대는 본인들의 집을 찾기 위한 마음도 있지만

밤섬에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밤섬으로 들어갔어요

과연 밤섬 수비대의 고군분투하며 지키려고 했던 밤섬....

그 밤섬은 지켜냈을까요???

 

그림만 보아도 그때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아련하고 아픈 ...

가슴이 아려져오는 1968 밤섬에 대한 이야기...

자연을 훼손시키면서까지 개발이 중요한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아빠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이...나에게도 많은 추억이 있는 동네

공장들이 들어서야한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이 떠나고

개발로 인해 사라진 동네...

밤섬을 보면서 사라진 아빠의 고향이면서 나의 어릴 적 추억이 있던

그곳을 떠올렸던 시간

한 번쯤은 무조건적인 개발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중요한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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