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교 - 전면 개정증보판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1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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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교(게리토마스/CUP)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모든 만남은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영원한 삶을 구분한다면

결혼은 이 세상의 삶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이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사랑이 전부지만 때론 그 전부가 일부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 관해 귀한 통찰력을 주는 게리 토마스가

결혼를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인에게 연애에 관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귀한 책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저자는 모든 부부관계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연애할 때 매력이 50-60년 동안 지속 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매력이(: 신체적 매력) 결혼하는 요인이 되지만 결혼생활을 지속하기엔 변수가 많습니다.

또한 사랑에 빠져 결혼 하지만 그 감정이 지속 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치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처럼 오래참고, 온유하고.....의 의지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연애할 때 상대방의 감정에 빠지지 말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연애시절 상대방과 데이트 하면서 그 사람의 성품과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지 살펴보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상적인 제안처럼 들립니다. 흔히 성격 차이로 인해 부부 사이에 금이 가는 경우를 많이 듣지 않습니까?

결국 결혼은 평생 배우자와 인생을 살아가며(상대방의 성품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하나님 나라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성경적 결혼은 운명적인 만남이 있기 보다 우리의 선택에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결혼에 무관심한 것 아니라 우리의 결정을 존중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지혜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처럼 저자는 운명적인 짝을 기다리지 말고 동반자를 선택하는 요령을 친절히 알려줍니다.

 

동반자 같은 짝의 기본은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고 함께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감정이 아니라 참된 사랑을 기반으로 서로에게 희생하는 섬김이어야 합니다. 연애 할 때 상대방에게 얻는 것이 주로 보이지만 결혼은 한 몸을 이루며 배우자에게 주어야 할 것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좋은 제안과 함께 지혜로운 선택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성품을 보는 것,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자세, 결혼 스타일을 맞추는 일(특히 이 부분을 강조하는데 결혼 생활이 현재 생각 중인 결혼 상대와 얼마나 잘 맞는가 파악), 희노애락과 풍파를 함께 견딜 사람, 당신 자녀의 부모가 될 사람 등등

행복한 결혼 생활은 불꽃같은 사랑으로 인해 그냥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하며 만들어 가는 것임을 주장합니다. 즉 관계는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기에 서로 함께 섬기며 희생하는 자세가 사랑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연애할 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자주하라고 권합니다.

결국 연애도 당사자간의 사랑의 기쁨도 있어야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야 할겁니다.

 

문화적 차이 있긴 하지만 성경적 원리와 방법은 동일합니다.

교회 청년부에서 독서토론이나 소그룹으로 읽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연애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함께 읽고 나눔한다면 성경적 연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권하는 대상은 자녀들이 연애하는 부모님들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판단으로 섣불리 조언하면 꼰대소리 듣습니다.

지혜롭게 기도하며 이 책을 자녀에게 선물한다면 멋진 부모님이 될겁니다.

그래서 저는 연애를 시작한 딸에게 전해줬습니다....

우리 딸이 성경적 연애를 마음껏 누리도록 기도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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