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크의 비건 베이킹 - 오늘도 솔드아웃!
백승도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채식고기까지 나온 걸 보니 신기했어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있는 빵을 비건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레시피를 기대했습니다



비건은 달걀, 버터, 젤라틴 등 동물성 재료를 쓰지 않아요. 크림이나 반죽에 들어가는 버터는 두유와 식물성 오일로 대체되었어요. 베이킹에서 많이 쓰는 재료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부터 설명합니다.


비건 마요네즈는 두유와 레몬즙이나 식초, 포도씨유 등을 섞어 만들어 기존의 마요네즈를 대체할 수 있겠어요. 비건 커스터드 크림은 두유에 설탕, 식물성 오일, 옥수수 전분 등을 넣어요. 비건 인절미 크림은 두유, 설탕, 식물성 오일 등의 기본 재료에 전분 대신에 볶은 콩가루를 넣어 고소한 콩가루의 맛을 살려요. 비건 초코 크림도 있고 그 외에도 제과점에서 많이 찾는 빵에 들어가는 크림이나 잼의 기본 베이스가 소개되었어요. 


베이킹에서 대부분의 경우 반죽에 넣는 충전물이나 두유액은 사용전까지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해요. 반죽 시 믹싱기를 사용하면 마찰열이 발생해 반죽 온도가 높아져요. 
겨울이나 온도가 낮은 주방에서는 충전물의 온도를 높여 반죽 온도를 원하는 온도로 맞춥니다.p.35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베이글이 여러 종류 소개되었어요. 올리브, 건 호두, 시금치 등을 넣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구요. 반죽에는 강력분을 쓰고 두유로 만든 비건버터를 넣었어요. 한눈에 보는 레시피 타임라인으로 순서를 정리하여 편리해요. p.86

 

비건 베이킹의 끝판왕은 역시 비건 버거죠. 고기패티를 비건 패티로 대신하는 건 무척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비건 패티의 주재료는 콜리플라워, 병아리콩, 콩물, 파, 파마산 치즈, 감자 전분, 강황 등 이에요. 패티를 박력분과 옥수수 전분 등으로 만든 반죽에 넣어 튀김으로 만듭니다. 콜리플라워와 병아리콩을 따로 먹은 맛은 알지만 그 재료들이 뭉쳐져 내는 맛이 궁금했어요. p.234-235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비건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저자가 실제로 만들어 판매하는 빵들의 레시피를 담았어요. 단순히 빵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고객이 많이 찾는 빵을 중심으로 레시피를 알려준다는 점이 좋아요. 맛집에서 비결을 알려주긴 쉽지 않은데 과감히 나눔합니다. 책의 또다른 특징은 모든 레시피를 한글과 영어로 해놓았다는 점이에요. 외국인에게 소개하기도 좋은 레시피죠. 베이킹 순서대로 차분히 따라하면 근사한 빵을 완성하겠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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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와 헤이즐이 절대 사귀지 않는 법
크리스티나 로렌 지음, 김진아 옮김 / 파피펍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나라와 상관없이 이성친구와의 썸은 복잡미묘한 점이 있어요 톡톡 튀고 신선한 로맨스 기대했습니다.



책을 시작하기 전, 본문의 고딕 글씨체는 등장인물이 한국어로 말하는 부분이라는 안내가 있었어요. 한국어라니? 등장인물 중에 한국인이 있나 싶었어요. 사실은 조쉬가 바로 한국인 이민 2세예요. 조쉬의 부모님은 갓 결혼해 서울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아직 한국적인 사고방식이 남아있었어요. 그걸 알고나니 더 흥미로워지더군요.


헤이즐은 대학 1학년에 간 파티에서 조쉬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와 사방에 토사물을 뿜어 악연이 되고 말아요. 이후로도 헤이즐은 곤란한 상황에 조쉬와 마주쳐 이건 아니다 싶었죠. 
조쉬는 헤이즐이 진흙탕을 달린 후 샤워도 않고 실험실에 나타나고 채식주의를 선언 후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에 참가하고 남친이 바람피우자 그의 옷을 팔아치운 일 등을 잊지 못해요. 심지어 사랑니를 뽑은 후 약에 취해 그에게 보낸 엉망진창 이메일을 액자에 끼워 보관하구요. 인상적이라는 점에서 헤이즐은 최고점이었어요.   


학교 교사가 된 헤이즐은 에밀리와 절친이 됩니다. 에밀리의 한국 이름은 유진이고 조쉬의 한국 이름은 지민이에요. 7년 만에 재회한 조쉬에겐 태비라는 이름의 여친이 있어요.

헤이즐은 태비와 다르다. 세상 그 누구와도 다르다. 아니, 다른 정도가 아니라 늘 조용하고 주의 깊은 내 여친, 절친들과는 극과 극인듯하다. 그래서 더더욱 헤이즐과 어울리면 재미있을 것 같다. 

"하여튼 헤이즐 걔는 한편으론 왕짜증 진상이지만 한편으론 흑백의 무채색 세상에서 혼자서만 찬란한 빛깔을 가진 애지."



조쉬의 부모님은 자녀들이 한국인과 사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그런 이유로 조쉬의 현 여친 태비도 부모님의 마음에 들지 않구요. 에밀리는 무미건조하게 사는 조쉬에겐 헤이즐처럼 생기발랄한 상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년간 사귄 조쉬의 여친 태비가 바람피우는 걸 알게된 헤이즐은 약혼이라도 안 한게 다행이라며 위로해요. 내친김에 기분전환으로 함께 영화를 보러가구요. 에이리언이 인간과 싸우는 영화였죠.

영화를 즐겁게 본 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헤이즐이 말을 꺼내요.
"내가 네 인생에 이미 한 발 들여놓은 거, 싫어? 좋아?"
조쉬는 "아직 못 정했어."라고 대답해요.


헤이즐은 조쉬에게 여친을 구해주기로, 조쉬는 헤이즐에게 남친을 찾아주기로 해요. 헤이즐은 조쉬와 함께 조쉬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면서 과일바구니를 들고가요. 

"명심해. 나는 언젠가 네 결혼식에서 신랑 들러리로 서서 축하 연설을 할 거거든? 그러니까 이번 만남은 절대 망치면 안 돼."

나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의 향연이 이어졌다. 한국어로 말하는 조쉬의 섹시한 음성에 녹아내리는 나를 집 반대편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덥석 낚아채 바로 세웠다.



헤이즐은 한국드라마에서 본 대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다 정성들여 준비한 과일바구니에 든 과일을 떨어뜨려요. 이런 슬랩스틱같은 장면이 많아 재밌어요.

조쉬의 가족은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을 연상시켰어요. 집에서는 한국어를 쓰고 미혼 자녀를 알뜰히 챙기는 부모님과 결혼 상대를 많이 따지는 점도요. 멋진 조쉬도 휴일에는 집에서 소파에 늘어져 넷플릭스나 보는 익숙한 모습을 보여요. 헤이즐의 기행과 활달한 성격은 어디서나 환영받는게 당연해 보여요. 시종일관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또 하나의 k컬쳐 붐을 일으키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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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학생때부터 운명적이란 느낌이었는데 어른된 후에 현실적인 시련을 겪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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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아스미코 지음 / ㈜조은세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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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학생때부터 운명적이란 느낌이었는데 어른된 후에 현실적인 시련을 겪어요 결말은 결혼이라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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