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어느 왕따가 복수하는 이야기 - 뉴 루비코믹스 2649
타로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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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해피엔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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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너, 요코에게 반했구나!
덴조 / 인디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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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가 어릴 적 아버지는 엄마 적금털어 게이 바에 데려가요 여장 미인 요코에 반해버린 나기사는 요코를 만나려 알바비모았지만 요코가 남자와 눈맞아 떠났다 들어요 대학생이 되어서도 요코를 잊지 못하다 기적적으로 요우/요코와 재회해 보자마자 고백해요
1화 그림은 요코가 심하게 나이들어보여요 뒤로갈수록 젊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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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너, 요코에게 반했구나!
덴조 / 인디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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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뒤로갈수록 나아져요 내용은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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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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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락하는 것이 생존 신고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지내요]제목처럼 생활과 삶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삶이 고통이라면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말기 암 환자가 된 친구입니다. 실험 단계인 치료법이 기대치 이상으로 성공적이라는 말을 들은 친구는 환희와 우울 사이를 오락가락해요. 


사실 암 진단을 받은 후 친구의 처음 생각은 어떤 치료도 받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고통스러운 치료가 몸을 축내며 길게 이어지리라 예상했다.


그래도 우리는 포기하지 말라고 열심히 설득했다. 병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면 다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50 대 50이면 확률이 아주 낮은 것도 아니지 않냐고. 결국 설득하기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그 자신도 그렇게 일찍 파티장을 떠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P.41



친구는 치료의 실패로 암이 전이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친구에게 퇴원한 후 어디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물었어요. 버킷리스트 최우선 순위에 대체로 여행이 들어 있다는 생각에서 한 질문이지만 친구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죽어가고 있다는 걸 아는데 여기 누워서 생각을 하다 보면 특히 밤에 말이야 그러면 마치 내게 남은 시간이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이 들어.


그게 영원이겠지. 나는 속으로만 말했다.
영원이 가까웠다는. 친구가 말없이 동의했다.


때로는 무심결에 시간이 좀 더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 
죽어가는 것이 결국 따분한 일이라면 그거야말로 좀 대단한 거 아닐까? 친구가 말했다.P.92



다들 어떻게 해나가는 걸까. 수년 동안 한집에서 살고 같은 침대에서 자고 같은(혹은 감히 같다고 믿는) 미래의 계획을 세우며 삶을 함께한다. 수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상대의 의사를 묻지 않고는 어떤 일도 시작하지 않고 두 사람의 경계가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그런 지점에 이르고


그리고 믿을 수 없지만 바로 그 생애에 (결국 얼마나 짧은지)상대방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조차 전혀 모르게 되는 날이 온다.P.172



소설이지만 에세이같아요. 정말 많은 영화와 문학,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잘 모르는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해석이 있어 이 책 한 권으로 여러 작품을 들여다본 기분이 들어요. 친구의 병으로 인해 떠오른 여러가지 생각이 일상의 시간 흐름을 따라 나와요.

주변의 고양이에 대해 말하다 특이한 기사나 영화를 언급하기도 해요.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심각한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있게 풀어낸 내용이에요. 미국 작가인데 프랑스 작가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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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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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게 마련이에요. 만나면 불편하고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가 그렇죠.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참느라 속 문드러니기 전에 내 기분과 하루를 지키는 최상의 방법을 다룬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나에 대한 해답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실컷 씹고 뜯은 후 내 마음을 정리하게 해요. 


먼저 상대가 어떤 타입의 빌런인지 파악하게 합니다. 이 책에선 10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놓았어요. 그런 유형의 사람이 떠오를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 지치게 하는 그 사람 10가지 유형


1 초예민형 - 쿠크다스 같은 그 사람 멘탈 지키다가 내 멘탈 먼저 부서진다
2 자격지심형 - 세상 모든 일을 제로섬 게임으로 본다
3 부채질형 - 눈치를 밥 말아 먹고 분위기도 같이 말아 먹는다
4 쭈그리형 - 쓸데없이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
5 내로남불형 - 다른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맞다고 떠든다
6 절차 집착형 - 모든 일에 유도리를 찾아볼 수 없다
7 어리광쟁이형 - 사람들의 관심이 나를 감싸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8 겸손 진상형 - 듣고 싶은 말은 정해져 있고 못 들으면 서운해 죽는다
9 구구절절형 - 그래서 뭔 말이 하고 싶은 거야?소리가 절로 나온다
10 라떼 빌런형 - 과거 이야기 안 꺼내고는 대화가 안 된다


내로남불은 정치 사회적으로 유행어가 되었지요. 위선적이라는 말보다 더 와닿는 용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메시아 콤플렉스는 무의식 속에 자신=구세주라는 생각이 있어 필요 이상으로 타인과 사회 혹은 조직을 구하려고 하는 심리를 가리킵니다.  본인은 정의감에 불타올라 행동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열등감과 일그러진 우월감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극단적이기 쉽습니다. 


열등감을 떨쳐버리고자 정의의 사도가 된 것마냥 표적으로 삼은 인물이나 조직 제도를 비난합니다. 무의식적인 충동의 영향을 받아서 움직이기에 냉정하지 못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할 수 없습니다. P.87




자신이 실력을 키우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무조건 그 동료가 운이 좋은 것이고 모든 것이 불공평하다고 말하며 비난하는 경우입니다. 이들은 한마디로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예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정작 본인이 얼마나 꼴사나운 짓을 하고 있는지는 자각하지 못한 채 진심으로 불공평하다고 느낍니다. P.144



단호히 어차피 사람은 안 변한다고 말해요. 바뀌지 않는 상대를 붙들고 실랑이 해봐야 소용없죠.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지적하기보다 그 사람의 심리 성향과 행동 패턴을 깊이 이해하고 적절하게 상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편이 나은 이유입니다.P.202



결국은 상대를 잘 관찰하여 지뢰를 밟지 않는 것이 최상이네요. 마지막엔 내가 그런 유형이 되지 않도록 멘탈을 잘 관리해야한다고 충고해요.


번역을 재미있게 해서 해외 저자가 쓴 책이란걸 잊어버려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표현으로 적절히 잘 바꿔 놓으셨어요. 이해가 쉽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내용이 많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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