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라도 잡으면 울어버리겠어요. 짝사랑이 과한 남주가 귀여요.
일편단심 직진남이 귀여워요 잘 읽었습니다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요새로 필요한 바운더리에 대한 내용을 기대했습니다. 집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혼자있을 공간이 필요하죠. 이렇게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심리적 시간적 물리적 안전지대를 바운더리라고 해요. 사무실 책상, 직장 서열, 국경선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와 타인을 구분짓는 경계선이기도 하구요. 공간은 신체적, 감정적, 시간적 공간 등이 있어요.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이 신체적 공간 침범이고 그런 접촉을 거부하는 것이 공간 보호입니다. 소유물을 지키려는 물질적 공간은 다른 사람이 내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 공간 침범이고 그 공간 보호는 내 물건이나 돈을 빌려주지 않기구요. p. 31연구에 따르면 바운더리가 헐거운 사람은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거나 자책하기 쉽답니다. 남의 의견이나 감정에 휘둘리고 자기 탓을 한다는 거예요. 그런 경우에는 명확하고 단호하면서도 자상한 태도로 의사를 표현해야 한답니다. 전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면 좋을지 예를 들어줘요. 계속 거절하는데도 친구가 자꾸 부탁하면 공감, 친절함, 겸손함을 갖추고 '내가 마음이 바뀌면 연락할 테니 이제 이 일은 그만 이야기하자'는 의사를 결론으로 표현합니다. 내 의견을 말할 때는 '미안하지만'이란 표현을 쓰지 않아야한답니다. 내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뜻을 내포하기 때문이죠. 내게 중요한 가치를 지키는 일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고 사과할 일도 아니에요. p.59 , 74 원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기 위한 마음챙김 연습도 있어요. 호흡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 감정이 자연스러운지, 몸에 어떤 감각이 느껴지는 지 등을 묻고 답해요. 마음챙김의 목적은 생각을 통제하거나 고치려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겁니다. p.96마음챙김 외에 마음의 급한 불을 끄는 기법도 있어요. 격한 감정이 치밀어 오를 때 차가운 물건으로 체온을 낮추는 것도 도움됩니다. 격한 운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해 몸에 쌓인 감정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긍정적이고 안전한 나만의 바운더리를 지키기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줘 좋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